주급 2억받는 발로텔리 생모 직업이...

입력 2012-07-16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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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 2012에서 잇따른 결승골로 주목 받은 이탈리아의 골잡이 마리오 발로텔리의 생모는 시간당 1만원을 받는 청소부로 생계를 유지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15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 메일 인터넷판은 주당 12만파운드(원화 약 2억1천만원)를 벌고 있는 발로텔리의 생모 로드 바우아는 사무실 청소부로 일하며 시급 6파운드(원화 약 1만원)을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발로텔리는 경기장 안팎에서 기괴한 행동으로 `악동`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 경기장에서는 스포츠 매너에 맞지 않는 플레이로 축구팬들에게 비난을 받기도 했고, 경기장 밖에서는 상상을 초월하는 낭비벽으로 구설수에 오르기도 했다.

발로텔리의 부모는 가나의 이민자로 1990년 이탈리아 팔레르모에서 발로텔리를 낳았지만 발로텔리가 어릴 적 장합병증으로 여러 차례 수술을 받고 생활고에 시달리자 3살때 입양시켰다.

데일리 메일은 발로텔리의 생모는 출퇴근시 매일 대중버스를 타고 있고 맨체스터 인근 공공 임대아파트에 거주하고 있다. 생모 로즈는 지난해 겨울 맨체스터 인근으로 인사했고 발로텔리에게는 전혀 부담을 주지 않겠다고 말해왔다. 발로텔리는 이후 생모를 몇 번 방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 = 위키피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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