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 투자의 아침 2부 - 한상춘의 지금 세계는
앵커 > 요즘 세계경제에 머들링 스루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세계증시 역시 행오버가 지속되고 있다는 이야기가 있다. 계속해서 나오는 새로운 경제용어에 대해 알아보자. 머들링 스루란 무엇을 의미하는가.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 요즘 방송에는 안 좋은 이야기들이 많다. 그런 내용을 토대로 보면 증시나 세계경제가 굉장히 붕괴되는 인상을 받을 수 있다. 그러나 어제 발표된 세계경제전망, IMF의 전망을 보면 세계경제 성장률이 3.5%에서 4월 전망보다 0.1%p 떨어진 모습을 보이고 있다. 또 미국증시는 1만 2700 가고 있다. 이런 상태에서 보면 생각보다는 그렇게 떨어지지 않는다. 세계경제 성장률은 생각만큼 하향 조정되지 않는다.
그러면 이는 어떤 뜻을 가지고 있을까. 유럽위기가 2년 반 지속되고 장기간 침체국면이지만 세계경제가 어렵게라도 이것을 헤쳐나간다는 이야기다. 최근 세계경제에서는 머들링 스루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 불확실성에 대해 지금 당장 획기적으로 개선되기는 어렵지만 어쨌든 노력을 해서 이 진흙탕 속을 헤매며 결국 좋은 쪽으로 간다는 것이다. 그런 것이 IMF 전망이나 증시가 생각만큼 큰 폭으로 떨어지지 않는 이유다.
방송에서 말을 할 때 그 말의 의미를 정확하게 전달하는 것이 최근에는 상당히 중요하다. 머들링 스루는 보기에 따라 상당히 비관적으로 보이지만 어렵게라도 세계경제를 헤쳐간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앵커 > 질척거리고 발목을 잡는 진흙탕 속을 통과하는 현상이라고 볼 수 있다. 세계경제가 머들링 스루 현상을 겪고 있는 중요한 배경은 무엇인가.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 종전에 볼 수 없었던 환경이 새롭게 도래되기 때문이다. 지금 세계경제는 종전과는 획기적으로 달라지고 있다. IT, 스마트폰 등은 4년 전, 5년 전과 달리 일상생활에서 주 생활수단으로 됐다. 현재 세계경제는 증강현실 시대다.
스마트폰은 두들기면 모든 것이 나온다. 증강현실 시대가 도래된 것이다. 자연스럽게 경제구조가 획기적으로 변하고 있다. 예를 들어 과거에는 경기가 회복되면 고용이 늘어났는데도 불구하고 최근에는 경기가 회복됨에도 불구하고 고용이 늘어나지 않고 있다.
종전에 볼 수 없었던 경제 구조의 변화에 따라 경기가 어렵다 하더라도 종전의 구조, 종전의 환경에 익숙했던 정책을 들이대면 새로운 환경에서는 애만 쓰지 경제가 생각만큼 효과를 보지 못한다. 그래서 QE3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하고 있지만 미국의 FRB 등에서는 새로운 통화정책의 환경을 보고 매커니즘을 보고 추진하더라도 추진하겠다는 입장이다. 당장 대증적인 정책을 추진하는 것은 미국경제 상황에서는 좋지 않다.
시차적으로 보면 후행적으로 뒷북을 친다고 이야기할 수 있지만 사이버화, 모바일화에 통화정책을 어떻게 강구할 것인가에 대한 보다 근본적 문제에 더 치중하는 양상이다. 외형상 보기에 내부의 문제 등을 점검하지 않을 때는 뒷북친다고 할 수 있지만 대공황과 관련된 가장 큰 전문가는 버냉키 의장이다. 보다 근본적 문제에 치중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앵커 > 앞으로 세계경제는 어떻게 될까. 지금과 같은 머들링 스루 증후군이 계속될 것인가.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 그럴 것이다. 왜냐하면 환경은 빨리 변한다. 시간이 갈수록 세계경제의 사이클은 상당히 단기화되고 진폭이 커질 것이다. 환경은 많이 변하고 경제구조도 급격히 변하는데 그에 따라 정책이나 인식, 규범 등은 쫓아가지 못하고 있다. 환경과 정책, 환경과 인식, 환경과 규범의 미스매치 현상이 발생한다.
이것이 바로 위기의 상시체제다. 세계경제 입장에서 너무 높아지지도 않고 너무 떨어지지도 않는 머들링 스루 현상이 지속될 것이라는 것이 예측기관의 시각이다.
각국이 경기침체를 극복하기 위한 정책에 애를 쓰고 있다. 그러나 효과는 기대만큼 없다. 과거에는 부양정책을 쓰면 경기가 회복되는 인과관계가 명확히 잡혔지만 최근에는 명확하게 효과가 나타나지 않고 있다. 왜냐하면 획기적으로 환경이 변했는데 정책은 종전의 정책수단을 가져다 대기 때문이다. 그래서 경기부양 효과가 생각만큼 되지 않고 있다.
이런 상태에서 계속해서 미국의 경우 QE3 이야기를 하고 있지만 해 봐야 월가 입장에서는 기대를 크게 하지 않는다. 그런 측면에서 새로운 환경에 맞는 정책수단을 강구해야 한다는 신뢰문제를 이야기하고 공급중시 경제학 등을 언급했다. 그리고 세계 각국들은 과거에는 침체되어 있는 선진국 시장에서 돌파구를 찾았었다.
그러나 지금은 새로운 돌파구를 찾기 위해 세계 각국의 선진국, 개도국 관계없이 포스트 브릭스에 주력해 돌파구를 찾는다. 새로운 정책과 돌파구를 찾는 노력이 진행되고 있다.
앵커 > 포스트 프릭스란 무엇을 의미하는가.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 경제발전 단계는 S자형 커브다. 사람도 마찬가지다. 유년기에 빨리 성장하는 단계를 거치다가 장년층에는 성장이 멎는 것을 인간의 생장곡선, S자형 커브라고 한다. 경제발전 단계나 투자관점에서도 모두 적용되는 이론이다.
10년 전 브릭스는 유아기에서 청소년기에 접어드는 임계점이었다. 그래서 브릭스 국가에 투자할 때는 대단히 돈을 많이 벌었다. 지금은 10년이 지나 많이 자랐다. 지금 브릭스 국가는 경제성장이 자연스럽게 둔화되는 것이 정상인 상태다.
중국의 경우 과거 10~11%의 성장을 했다. 이럴 때 중국에 투자하면 굉장히 스트레스를 받을 수밖에 없다. 지금은 7.6%가 경착륙이기는 하지만 이 7~8% 성장은 지극히 정상적인 수익률이다. 브릭스의 경우 1인당 GDP가 올라갔기 때문에 수출이 아니라 소비재로 주도를 하는, 소비재의 유망산업으로 부각되는 상태다.
그러면 소비재로 부각된다면 선진국과 겹친다는 이야기다. 그런 관점에서 자연스럽게 성장률은 둔화되는 현상이 발생한다. 유아기에서 청년기에 새롭게 도래되는 국가들이 포스트 브릭스에 해당된다. 이것이 새로운 돌파구를 찾는 과정에서 유망한 지역으로 부각된다.
앵커 > 선진국에 비해 성장동력이 넘쳐나는 신흥국, 포스트 브릭스에는 어떤 국가들이 거론되고 있는가.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 금융위기 이전에는 비스타, 마빈스가 포스트 브릭스 국가들로 많이 부각됐었다. 위기 이후에는 시베츠와 믹트 국가들이 부각되고 있다. 시베츠 국가란 콜롬비아, 인도네시아, 베트남, 이집트 사우스 아프리카의 약자다.
믹트는 멕시코, 인도네시아, 한국, 터키다. 이런 국가들이 부각되고 있다. 특히 시베츠 국가들이 유망한 국가다. 한국경제TV를 통해 작년 12월에 시베츠 국가들이 유망할 것으로 봤고 6개월이 지난 최근 모든 보고서에서는 머들링 스루 현상을 보이는 세계경제의 돌파구가 시베츠 국가가 될 것이라고 보고 있다.
경제입장의 머들링 스루 관련되어 있는 것이 증시 입장에서는 행오버 현상, 숙취 현상이다. 항상 증시를 낙관적으로 이야기하는 것은 아니다. 올해 3월까지는 비교적 낙관적으로 이야기하다가 3월 이후부터는 상당히 신중한 시각으로 본다.
최근 증시가 일부 사람들이 이야기하는 것처럼 그렇게 많이 붕괴됐을까. 미국증시는 지극히 정상적인 흐름이다. 한국의 코스피지수는 경제여건에 관계없이 유럽계 자금이 좋은 쪽에서 이탈되는 측면이 있기 때문에 1800 정도다. 2000에 비해 10% 떨어진 상황이다. 과거 4년 전 미국 서브프라임 당시 890까지 떨어졌던 상황보다는 좋은 쪽으로 전개되고 있다. 이는 낙관적으로 보는 것이 아니라 현상을 정확하게 보는 것이다.
그러나 미국은 1만 2500 중심으로, 한국은 1900을 중심으로 상하로 왔다갔다 하고 있다. 이것이 지금의 머들링 스루 세계경제를 반영하는 글로벌증시의 모습이다. 상하 변동폭이 있을 때는 중위험 상품, 중수익 상품들이 유망하다. 상하 변동폭을 두는 ELS, ETF, 브라질 채권과 같은 신흥국 국채, 글로벌 소비재 등이 중위험 상품으로 부각되고 있고 유망한 상품이다. 그런 식으로 지금의 시장을 앞으로도 헤쳐나간다면 큰 문제는 없을 것이다.
앵커 > 요즘 세계경제에 머들링 스루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세계증시 역시 행오버가 지속되고 있다는 이야기가 있다. 계속해서 나오는 새로운 경제용어에 대해 알아보자. 머들링 스루란 무엇을 의미하는가.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 요즘 방송에는 안 좋은 이야기들이 많다. 그런 내용을 토대로 보면 증시나 세계경제가 굉장히 붕괴되는 인상을 받을 수 있다. 그러나 어제 발표된 세계경제전망, IMF의 전망을 보면 세계경제 성장률이 3.5%에서 4월 전망보다 0.1%p 떨어진 모습을 보이고 있다. 또 미국증시는 1만 2700 가고 있다. 이런 상태에서 보면 생각보다는 그렇게 떨어지지 않는다. 세계경제 성장률은 생각만큼 하향 조정되지 않는다.
그러면 이는 어떤 뜻을 가지고 있을까. 유럽위기가 2년 반 지속되고 장기간 침체국면이지만 세계경제가 어렵게라도 이것을 헤쳐나간다는 이야기다. 최근 세계경제에서는 머들링 스루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 불확실성에 대해 지금 당장 획기적으로 개선되기는 어렵지만 어쨌든 노력을 해서 이 진흙탕 속을 헤매며 결국 좋은 쪽으로 간다는 것이다. 그런 것이 IMF 전망이나 증시가 생각만큼 큰 폭으로 떨어지지 않는 이유다.
방송에서 말을 할 때 그 말의 의미를 정확하게 전달하는 것이 최근에는 상당히 중요하다. 머들링 스루는 보기에 따라 상당히 비관적으로 보이지만 어렵게라도 세계경제를 헤쳐간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앵커 > 질척거리고 발목을 잡는 진흙탕 속을 통과하는 현상이라고 볼 수 있다. 세계경제가 머들링 스루 현상을 겪고 있는 중요한 배경은 무엇인가.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 종전에 볼 수 없었던 환경이 새롭게 도래되기 때문이다. 지금 세계경제는 종전과는 획기적으로 달라지고 있다. IT, 스마트폰 등은 4년 전, 5년 전과 달리 일상생활에서 주 생활수단으로 됐다. 현재 세계경제는 증강현실 시대다.
스마트폰은 두들기면 모든 것이 나온다. 증강현실 시대가 도래된 것이다. 자연스럽게 경제구조가 획기적으로 변하고 있다. 예를 들어 과거에는 경기가 회복되면 고용이 늘어났는데도 불구하고 최근에는 경기가 회복됨에도 불구하고 고용이 늘어나지 않고 있다.
종전에 볼 수 없었던 경제 구조의 변화에 따라 경기가 어렵다 하더라도 종전의 구조, 종전의 환경에 익숙했던 정책을 들이대면 새로운 환경에서는 애만 쓰지 경제가 생각만큼 효과를 보지 못한다. 그래서 QE3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하고 있지만 미국의 FRB 등에서는 새로운 통화정책의 환경을 보고 매커니즘을 보고 추진하더라도 추진하겠다는 입장이다. 당장 대증적인 정책을 추진하는 것은 미국경제 상황에서는 좋지 않다.
시차적으로 보면 후행적으로 뒷북을 친다고 이야기할 수 있지만 사이버화, 모바일화에 통화정책을 어떻게 강구할 것인가에 대한 보다 근본적 문제에 더 치중하는 양상이다. 외형상 보기에 내부의 문제 등을 점검하지 않을 때는 뒷북친다고 할 수 있지만 대공황과 관련된 가장 큰 전문가는 버냉키 의장이다. 보다 근본적 문제에 치중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앵커 > 앞으로 세계경제는 어떻게 될까. 지금과 같은 머들링 스루 증후군이 계속될 것인가.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 그럴 것이다. 왜냐하면 환경은 빨리 변한다. 시간이 갈수록 세계경제의 사이클은 상당히 단기화되고 진폭이 커질 것이다. 환경은 많이 변하고 경제구조도 급격히 변하는데 그에 따라 정책이나 인식, 규범 등은 쫓아가지 못하고 있다. 환경과 정책, 환경과 인식, 환경과 규범의 미스매치 현상이 발생한다.
이것이 바로 위기의 상시체제다. 세계경제 입장에서 너무 높아지지도 않고 너무 떨어지지도 않는 머들링 스루 현상이 지속될 것이라는 것이 예측기관의 시각이다.
각국이 경기침체를 극복하기 위한 정책에 애를 쓰고 있다. 그러나 효과는 기대만큼 없다. 과거에는 부양정책을 쓰면 경기가 회복되는 인과관계가 명확히 잡혔지만 최근에는 명확하게 효과가 나타나지 않고 있다. 왜냐하면 획기적으로 환경이 변했는데 정책은 종전의 정책수단을 가져다 대기 때문이다. 그래서 경기부양 효과가 생각만큼 되지 않고 있다.
이런 상태에서 계속해서 미국의 경우 QE3 이야기를 하고 있지만 해 봐야 월가 입장에서는 기대를 크게 하지 않는다. 그런 측면에서 새로운 환경에 맞는 정책수단을 강구해야 한다는 신뢰문제를 이야기하고 공급중시 경제학 등을 언급했다. 그리고 세계 각국들은 과거에는 침체되어 있는 선진국 시장에서 돌파구를 찾았었다.
그러나 지금은 새로운 돌파구를 찾기 위해 세계 각국의 선진국, 개도국 관계없이 포스트 브릭스에 주력해 돌파구를 찾는다. 새로운 정책과 돌파구를 찾는 노력이 진행되고 있다.
앵커 > 포스트 프릭스란 무엇을 의미하는가.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 경제발전 단계는 S자형 커브다. 사람도 마찬가지다. 유년기에 빨리 성장하는 단계를 거치다가 장년층에는 성장이 멎는 것을 인간의 생장곡선, S자형 커브라고 한다. 경제발전 단계나 투자관점에서도 모두 적용되는 이론이다.
10년 전 브릭스는 유아기에서 청소년기에 접어드는 임계점이었다. 그래서 브릭스 국가에 투자할 때는 대단히 돈을 많이 벌었다. 지금은 10년이 지나 많이 자랐다. 지금 브릭스 국가는 경제성장이 자연스럽게 둔화되는 것이 정상인 상태다.
중국의 경우 과거 10~11%의 성장을 했다. 이럴 때 중국에 투자하면 굉장히 스트레스를 받을 수밖에 없다. 지금은 7.6%가 경착륙이기는 하지만 이 7~8% 성장은 지극히 정상적인 수익률이다. 브릭스의 경우 1인당 GDP가 올라갔기 때문에 수출이 아니라 소비재로 주도를 하는, 소비재의 유망산업으로 부각되는 상태다.
그러면 소비재로 부각된다면 선진국과 겹친다는 이야기다. 그런 관점에서 자연스럽게 성장률은 둔화되는 현상이 발생한다. 유아기에서 청년기에 새롭게 도래되는 국가들이 포스트 브릭스에 해당된다. 이것이 새로운 돌파구를 찾는 과정에서 유망한 지역으로 부각된다.
앵커 > 선진국에 비해 성장동력이 넘쳐나는 신흥국, 포스트 브릭스에는 어떤 국가들이 거론되고 있는가.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 금융위기 이전에는 비스타, 마빈스가 포스트 브릭스 국가들로 많이 부각됐었다. 위기 이후에는 시베츠와 믹트 국가들이 부각되고 있다. 시베츠 국가란 콜롬비아, 인도네시아, 베트남, 이집트 사우스 아프리카의 약자다.
믹트는 멕시코, 인도네시아, 한국, 터키다. 이런 국가들이 부각되고 있다. 특히 시베츠 국가들이 유망한 국가다. 한국경제TV를 통해 작년 12월에 시베츠 국가들이 유망할 것으로 봤고 6개월이 지난 최근 모든 보고서에서는 머들링 스루 현상을 보이는 세계경제의 돌파구가 시베츠 국가가 될 것이라고 보고 있다.
경제입장의 머들링 스루 관련되어 있는 것이 증시 입장에서는 행오버 현상, 숙취 현상이다. 항상 증시를 낙관적으로 이야기하는 것은 아니다. 올해 3월까지는 비교적 낙관적으로 이야기하다가 3월 이후부터는 상당히 신중한 시각으로 본다.
최근 증시가 일부 사람들이 이야기하는 것처럼 그렇게 많이 붕괴됐을까. 미국증시는 지극히 정상적인 흐름이다. 한국의 코스피지수는 경제여건에 관계없이 유럽계 자금이 좋은 쪽에서 이탈되는 측면이 있기 때문에 1800 정도다. 2000에 비해 10% 떨어진 상황이다. 과거 4년 전 미국 서브프라임 당시 890까지 떨어졌던 상황보다는 좋은 쪽으로 전개되고 있다. 이는 낙관적으로 보는 것이 아니라 현상을 정확하게 보는 것이다.
그러나 미국은 1만 2500 중심으로, 한국은 1900을 중심으로 상하로 왔다갔다 하고 있다. 이것이 지금의 머들링 스루 세계경제를 반영하는 글로벌증시의 모습이다. 상하 변동폭이 있을 때는 중위험 상품, 중수익 상품들이 유망하다. 상하 변동폭을 두는 ELS, ETF, 브라질 채권과 같은 신흥국 국채, 글로벌 소비재 등이 중위험 상품으로 부각되고 있고 유망한 상품이다. 그런 식으로 지금의 시장을 앞으로도 헤쳐나간다면 큰 문제는 없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