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LG전자가 획기적인 선명함을 선사한다고 알려진 UD TV를 내놓고 예약 판매에 돌입했습니다.
차세대 TV 출시를 놓고 삼성과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상황에서 OLED TV 출시 전 UD TV로 국내 프리미엄시장을 선점하고 기술력을 과시하기 위함으로 풀이됩니다.
김치형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최근 OLED 기술을 삼성에서 빼오려 했다는 혐의를 받으며 자존심을 구긴 LG가 국내 최대 크기인 84인치 초고해상도 TV를 시중에 내놓고 반격에 나섰습니다.
UD(Ultra Definition) TV는 화질을 결정하는 화소수가 풀HD(Full High Definition) 보다 4배나 많은 830만개로 이전에 경험하지 못한 획기적 선명함을 구현해내는 TV를 말합니다.
<인터뷰> 김현일 / LG전자 HE제품홍보팀
“LG가 이번에 내놓은 UD TV는 고객들의 높은 해상도와 대화면에 대한 요구를 반영해 기존 HD 보다 4배이상의 해상도를 가진 초고화질 TV를 출시하게 된 것이다."
LG전자는 UD TV가 대화면일수록 해상도에서 극명한 선명도의 차이를 보인다는 점을 감안해 국내 최대 크기인 84인치를 출시하고 84대를 예약판매하기로 했습니다.
가격은 2500만원으로 웬만한 중형차 한 대 값이지만 프리미엄층을 타겟으로 한 만큼 상당한 인기를 끌것으로 자신합니다.
<인터뷰>김현일 / LG전자 HE제품홍보팀
“OLED TV 출시에 앞서 UD TV를 선보임으로써 국내 프리미엄 TV 시장을 석권하기 위함이다.”
당초 8월말 판매에 들어가기로 했던 UD TV를 지금껏 한번도 시행하지 않은 예약판매라는 방법으로 LG가 서둘러 공개한 데는 삼성과의 치열한 차세대 TV 기술개발 자존심 싸움에서 밀리지 않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풀이됩니다.
삼성과 LG전자의 TV제조 핵심 계열사인 디스플레이 사업자들이 OLED 기술유출과 관련돼 치열한 공방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기술유출 시도 혐의를 받고 있는 LG로서는 또 하나의 차세대 TV인 UD TV를 시장에 선출시해 자신들의 기술력을 드러내고자 한 것입니다.
LG전자는 국내에 이어 올 하반기 중 북미, 유럽, 아시아, 중남미 등 전세계 시장에 UD 출TV를 본격적으로 출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디스플레이서치는 전세계 UD해상도 TV 시장규모가 올해 2,900대에서 2016년 400만대를 돌파해 1400배나 성장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LG의 OLED TV 출시도 최대한 빨라질 것으로 보입니다.
OLED 기술력 논란을 잠재우기 위해서라도 경쟁사보다 OLED TV 상용화 제품을 시중에 빨리 내놓겠다는 의지가 어느 때보다도 매우 강한 상탭니다.
한국경제TV 김치형입니다.
LG전자가 획기적인 선명함을 선사한다고 알려진 UD TV를 내놓고 예약 판매에 돌입했습니다.
차세대 TV 출시를 놓고 삼성과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상황에서 OLED TV 출시 전 UD TV로 국내 프리미엄시장을 선점하고 기술력을 과시하기 위함으로 풀이됩니다.
김치형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최근 OLED 기술을 삼성에서 빼오려 했다는 혐의를 받으며 자존심을 구긴 LG가 국내 최대 크기인 84인치 초고해상도 TV를 시중에 내놓고 반격에 나섰습니다.
UD(Ultra Definition) TV는 화질을 결정하는 화소수가 풀HD(Full High Definition) 보다 4배나 많은 830만개로 이전에 경험하지 못한 획기적 선명함을 구현해내는 TV를 말합니다.
<인터뷰> 김현일 / LG전자 HE제품홍보팀
“LG가 이번에 내놓은 UD TV는 고객들의 높은 해상도와 대화면에 대한 요구를 반영해 기존 HD 보다 4배이상의 해상도를 가진 초고화질 TV를 출시하게 된 것이다."
LG전자는 UD TV가 대화면일수록 해상도에서 극명한 선명도의 차이를 보인다는 점을 감안해 국내 최대 크기인 84인치를 출시하고 84대를 예약판매하기로 했습니다.
가격은 2500만원으로 웬만한 중형차 한 대 값이지만 프리미엄층을 타겟으로 한 만큼 상당한 인기를 끌것으로 자신합니다.
<인터뷰>김현일 / LG전자 HE제품홍보팀
“OLED TV 출시에 앞서 UD TV를 선보임으로써 국내 프리미엄 TV 시장을 석권하기 위함이다.”
당초 8월말 판매에 들어가기로 했던 UD TV를 지금껏 한번도 시행하지 않은 예약판매라는 방법으로 LG가 서둘러 공개한 데는 삼성과의 치열한 차세대 TV 기술개발 자존심 싸움에서 밀리지 않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풀이됩니다.
삼성과 LG전자의 TV제조 핵심 계열사인 디스플레이 사업자들이 OLED 기술유출과 관련돼 치열한 공방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기술유출 시도 혐의를 받고 있는 LG로서는 또 하나의 차세대 TV인 UD TV를 시장에 선출시해 자신들의 기술력을 드러내고자 한 것입니다.
LG전자는 국내에 이어 올 하반기 중 북미, 유럽, 아시아, 중남미 등 전세계 시장에 UD 출TV를 본격적으로 출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디스플레이서치는 전세계 UD해상도 TV 시장규모가 올해 2,900대에서 2016년 400만대를 돌파해 1400배나 성장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LG의 OLED TV 출시도 최대한 빨라질 것으로 보입니다.
OLED 기술력 논란을 잠재우기 위해서라도 경쟁사보다 OLED TV 상용화 제품을 시중에 빨리 내놓겠다는 의지가 어느 때보다도 매우 강한 상탭니다.
한국경제TV 김치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