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블릿PC 특허권을 둘러싸고 충돌하고 있는 삼성전자와 애플이 호주에서 소송을 시작하며 본격적인 법률공방에 나섰다.
해외 언론들에 따르면 23일부터 호주 법원은 삼성전자와 애플의 특허권 침해소송을 위한 변론에 들어갔다. 법원은 약 3개월간 양측의 주장을 듣고 빠르면 올 10월 경에 첫 판결을 내릴 예정이다. 애플은 지난해 삼성전자의 태블릿PC인 `갤럭시탭 10.1`이 자사의 디자인과 UI 등을 무단으로 복제했다며 호주 법원에 판매 중지를 요청했다. 이에 대해 삼성전자는 애플의 아이폰과 아이패드가 3G통신과 관련된 자사의 특허를 침해했다며 맞소송을 제기했다.
이와함께 오는 30일부터 미국 샌프란시스코 법원에서는 양측의 특허권 침해 본안 소송이 시작된다. 가처분 신청과 가처분 신청 취소 소송으로 맞서던 양측이 본격적인 법률 전쟁에 나서게 된 것이다. 삼성전자와 애플은 양측 최고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수 차례 물밑협상을 벌였지만 이견을 좁히지 못했고 최종 결정은 이제 법원의 판결로 넘어갔다. 시장전문가들은 한쪽이 상대방을 완전히 압도할 가능성은 낮다며 본안 소송이 진행되더라도 극적인 합의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해외 언론들에 따르면 23일부터 호주 법원은 삼성전자와 애플의 특허권 침해소송을 위한 변론에 들어갔다. 법원은 약 3개월간 양측의 주장을 듣고 빠르면 올 10월 경에 첫 판결을 내릴 예정이다. 애플은 지난해 삼성전자의 태블릿PC인 `갤럭시탭 10.1`이 자사의 디자인과 UI 등을 무단으로 복제했다며 호주 법원에 판매 중지를 요청했다. 이에 대해 삼성전자는 애플의 아이폰과 아이패드가 3G통신과 관련된 자사의 특허를 침해했다며 맞소송을 제기했다.
이와함께 오는 30일부터 미국 샌프란시스코 법원에서는 양측의 특허권 침해 본안 소송이 시작된다. 가처분 신청과 가처분 신청 취소 소송으로 맞서던 양측이 본격적인 법률 전쟁에 나서게 된 것이다. 삼성전자와 애플은 양측 최고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수 차례 물밑협상을 벌였지만 이견을 좁히지 못했고 최종 결정은 이제 법원의 판결로 넘어갔다. 시장전문가들은 한쪽이 상대방을 완전히 압도할 가능성은 낮다며 본안 소송이 진행되더라도 극적인 합의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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