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은 23일 한라공조 공개매수에 불참하기로 결정했다.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는 이날 투자위원회를 열고 비스티온의 한라공조 공개매수에 응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라공조의 최대주주인 비스테온은 한라공조 상장폐지를 위해 지난 5일부터 24일까지 잔여지분 25%를 주당 2만8500원에 공개 매수하기로 했다. 비스테온은 현재 한라공조 지분 69.9%를 확보하고 있다.
그러나 한라공조 지분 7.82%(834만8000주)를 보유한 국민연금이 공개 매수에 불참함에 따라 한라공조 지분 95%를 공개매수해야 하는 비스티온의 한라공조 상장폐지 계획은 사실상 실패했다.
국민연금 측은 "기업 가치와 향후 성장성을 고려하고, 국가 산업에 미치는 영향과 기금 운용 방향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공개매수에 참여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는 이날 투자위원회를 열고 비스티온의 한라공조 공개매수에 응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라공조의 최대주주인 비스테온은 한라공조 상장폐지를 위해 지난 5일부터 24일까지 잔여지분 25%를 주당 2만8500원에 공개 매수하기로 했다. 비스테온은 현재 한라공조 지분 69.9%를 확보하고 있다.
그러나 한라공조 지분 7.82%(834만8000주)를 보유한 국민연금이 공개 매수에 불참함에 따라 한라공조 지분 95%를 공개매수해야 하는 비스티온의 한라공조 상장폐지 계획은 사실상 실패했다.
국민연금 측은 "기업 가치와 향후 성장성을 고려하고, 국가 산업에 미치는 영향과 기금 운용 방향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공개매수에 참여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