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중수 한국은행 총재는 정부의 하반기 재정투자규모가 미흡한 데 경제성장률 3% 달성이 가능하겠느냐는 박원석 통합진보당 의원의 질문에 "그래서 하방위험이 있다고 표현했다"고 말했습니다.
김 총재는 25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업무보고에 참석해 한은이 하반기 경기를 상반기보다 더 많이 성장한다고 전망한 것과 관련, "수출이 줄지만 수입도 함께 줄어 흑자기조가 유지되고, 유가도 100달러 초반으로 당초 전망보다 낮다"고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박원석 통합진보당 의원은 "한은이 GDP갭을 상당기간 마이너스 기조가 유지될 것으로 봤고, 이미 상반기에 30조원 이상을 앞당겨 지출한 정부가 하반기 고작 GDP의 0.04% 수준밖에 안되는 8조5천억원을 투입한다고 해서 하반기 경기가 회복된다고 보는게 현실적으로 어렵지 않느냐"고 반문했습니다.
이에 대해 김 총재는 "저희도 그래서 하방위험이 있다고 표현한 것"이라며 "정부의 재정지출과 금리 인하 등 모든걸 감안해서 전망했다"고 답했습니다.
김 총재는 25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업무보고에 참석해 한은이 하반기 경기를 상반기보다 더 많이 성장한다고 전망한 것과 관련, "수출이 줄지만 수입도 함께 줄어 흑자기조가 유지되고, 유가도 100달러 초반으로 당초 전망보다 낮다"고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박원석 통합진보당 의원은 "한은이 GDP갭을 상당기간 마이너스 기조가 유지될 것으로 봤고, 이미 상반기에 30조원 이상을 앞당겨 지출한 정부가 하반기 고작 GDP의 0.04% 수준밖에 안되는 8조5천억원을 투입한다고 해서 하반기 경기가 회복된다고 보는게 현실적으로 어렵지 않느냐"고 반문했습니다.
이에 대해 김 총재는 "저희도 그래서 하방위험이 있다고 표현한 것"이라며 "정부의 재정지출과 금리 인하 등 모든걸 감안해서 전망했다"고 답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