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곡역 주변 종합행정의료타운 탈바꿈

입력 2012-07-26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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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7호선 중곡역 주변이 종합행정의료타운으로 새롭게 거듭납니다.

서울시는 제10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어 중곡역지구 지구단위계획 결정안과 국립서울병원부지 특별계획구역 세부개발계획 결정안을 수정 가결했습니다.

이번 계획 대상지는 지하철7호선 중곡역이 들어선 역세권으로, 그동안 기반시설이 부족하고 시가지가 노후돼 낙후된 지역이라는 평가를 받아왔습니다.

특히 노후된 국립서울병원이 입지해 있어 주변 지역 발전을 저해한다는 이유로 주민들의 병원 이전 요구가 지속적으로 제기된 지역입니다.

이에 서울시는 이번 계획을 통해 현재 국립서울병원 부지를 단계별로 개발할 방침입니다.

우선 1단계로 정신건강연구시설, 임상센터, 부속병원이 들어서고, 향후 의료행정기관과 민간 R&D연구소, 지역주민 복지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입니다.

시는 이번 결정이 동북권의 대표 의료단지 조성이라는 목표 달성과 함께 중곡역 주변 역세권의 발전에 기인할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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