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은 26일 2분기 실질GDP를 발표하면서 국내 경기가 지난해 4분기 이후 회복되는 국면이라고 진단했습니다.
김영배 한국은행 경제통계국장은 “지난해 4분기부터 우리 경제뿐 아니라 세계경제가 비포장도로에 들어왔다”며 “지난해 4분기 가장 큰 웅덩이에 빠졌다가 올 1분기 올라왔는데 스페인 위기로 인한 웅덩이가 또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지난해 4분기보다 올해 2분기 웅덩이폭이 좀 더 낮았고 하반기에도 비포장도로는 계속 있겠지만 사람들이 다 익숙해지기 때문에 지금보다 나아지길 기대하고 또 그렇게 전망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날 한국은행은 2분기 경제성장률 속보치를 전기대비 0.4%, 전년동기대비 2.4%로 발표했습니다.
김 국장은 산술적으로 하반기 3.3% 정도를 달성해야 한국은행의 올해 성장전망 3%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하지만 3%를 달성할 수 있느냐를 전망하는 것은 발언하기 적절하지 않은 것 같다며 말을 아꼈습니다.
한편 한국은행은 이번 실질GDP 발표에서 전년동기비 수치에 대한 설명을 제외했습니다.
한은은 "주 지표가 전기비를 중심으로 하고 있고 지난 1분기 전기비와 전년동기비 방향이 다르게 나타나 보도에서 혼란이 있었다"며 "주요국 보도자료 쓰는 법을 참고해 본문에서 전년동기비를 제외했다"고 밝혔습니다.
김영배 한국은행 경제통계국장은 “지난해 4분기부터 우리 경제뿐 아니라 세계경제가 비포장도로에 들어왔다”며 “지난해 4분기 가장 큰 웅덩이에 빠졌다가 올 1분기 올라왔는데 스페인 위기로 인한 웅덩이가 또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지난해 4분기보다 올해 2분기 웅덩이폭이 좀 더 낮았고 하반기에도 비포장도로는 계속 있겠지만 사람들이 다 익숙해지기 때문에 지금보다 나아지길 기대하고 또 그렇게 전망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날 한국은행은 2분기 경제성장률 속보치를 전기대비 0.4%, 전년동기대비 2.4%로 발표했습니다.
김 국장은 산술적으로 하반기 3.3% 정도를 달성해야 한국은행의 올해 성장전망 3%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하지만 3%를 달성할 수 있느냐를 전망하는 것은 발언하기 적절하지 않은 것 같다며 말을 아꼈습니다.
한편 한국은행은 이번 실질GDP 발표에서 전년동기비 수치에 대한 설명을 제외했습니다.
한은은 "주 지표가 전기비를 중심으로 하고 있고 지난 1분기 전기비와 전년동기비 방향이 다르게 나타나 보도에서 혼란이 있었다"며 "주요국 보도자료 쓰는 법을 참고해 본문에서 전년동기비를 제외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