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한 약수터 등장.."차라리 수돗물을 먹지"

솔직한 약수터가 등장해 씁쓸함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솔직한 약수터’라는 제목으로 한 장의 사진이 게재돼 눈길을 끌었습니다.



사진 속에는 바가지가 놓인 평범한 약수터의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 하지만 시선을 조금만 옆으로 옮기면 ‘끓여 드세요’라는 안내 문구가 눈에 들어옵니다.

대부분의 약수는 인체에 유익한 성분이 녹아 있어 끓이지 않고 먹는 반면 ‘솔직한 약수’는 물의 상태가 그닥 좋지 않았던 것입니다.

한편 ‘솔직한 약수터’를 접한 네티즌들은 “요즘 끓여먹으라는 약수터 많더라”, “씁쓸하네요”, “끓여 먹을거면 수돗물 편하게 받아 먹는 게 나을 듯”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