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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곡물가 급등…식품업계 '비상'

입력 2012-07-30 17:32  

<앵커> 미국 전역을 강타한 사상 최악의 가뭄에 식품업계가 속이 까맣게 타들어가고 있습니다.

국제 곡물가격 급등으로 원가 부담이 가중되고 있기 때문인데 국내 먹거리 물가에도 줄줄이 비상등이 들어왔습니다. 김서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요즘 식품업계 구매 담당자들이 가장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문제는 바로 급등하고 있는 국제 곡물가격입니다.

옥수수 선물 가격은 1년만에 17%, 소맥 가격은 32%나 올랐고 최근 1년 중 저점과 비교하면 옥수수 가격은 42%, 밀 가격은 무려 54%나 뛰었습니다.

세계적인 곡창 지대인 미국에 50년만에 찾아온 가뭄과 폭염 때문입니다.

수입 의존도가 높은 주요 식품업체들은 이달 들어 곡물 구매를 최대한 뒤로 미루며 사전 비축분으로 버티고 있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이마저도 오는 11월~12월 사이 모두 바닥나 이후 관련 업계는 본격적인 원가 상승 압박을 받기 시작할 전망입니다.

식품업체들은 대선이 마무리된 내년 초 줄줄이 가격 인상에 나설 가능성이 높은데 밀가루 등 제분의 가격 상승폭은 27%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치까지 나왔습니다.(출처:한국농촌경제연구원)

<인터뷰> 식품업계 관계자 (음성 변조)

"이걸 원가 반영을 안하면 사업이 불가능하다. 곡물가가 많이 올라있고 앞으로도 떨어질 것 같지 않은데 그렇다면 언젠가 (가격에) 영향이 온다."

곡물가 폭등이 전반적인 물가 상승으로 이어지는 `애그플레이션` 우려마저 나오고 있는 상황인데 전문가들은 좀 더 지켜봐야 한다는 의견을 내놨습니다.

<인터뷰> 이석진 동양증권 연구원

"애그플레이션은 공급 충격과 함께 수요 충격이 같이 나타나야 한다. 이번 같은 경우에는 미국 중서부에서의 공급 충격은 있었지만 과거 경기 호황 때와 같은 수요 증가가 보이지 않는 상황이기 때문에."

식품업계 관계자들은 "정부가 주요 곡물 무관세 방침 등을 내놓았지만 임시 방편에 불과하다"며 "국제곡물가 변동상황을 예의주시하는 것 외엔 뾰족한 수가 없어 애만 태우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습니다.

한국경제TV 김서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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