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중겸 한국전력 사장이 정부가 제시한 전기요금 5% 미만 인상안을 수용할 지 여부를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중겸 사장은 30일 국회 지식경제위원회 전체회의에서 5% 권고안에 대한 이강후 새누리당 의원의 질의에 대해 "국가와 유럽의 재정위기, 물가관리, 국민 정서 등을 고려해 수용할 지를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김 사장은 "전기요금 인상률이 5% 미만이면 적자가 2조원 정도 더 추가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김 사장은 또, 산업용 전력이 일반 전기요금보다 낮은 가격에 공급되는 데 대해 "산업계가 30년 동안 여러 혜택을 받아왔기 때문에 이제는 기업도 제 값을 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한국전력은 10.7%의 요금 인상과 더불어 6.1%의 연료비 연동제 기준 시점을 변겅해 전기요금을 보전하는 인상안을 정부에 제출했지만, 지식경제부가 이를 반려하면서 인상률을 5% 미만으로 낮출 것을 권고한 바 있습니다.
김중겸 사장은 30일 국회 지식경제위원회 전체회의에서 5% 권고안에 대한 이강후 새누리당 의원의 질의에 대해 "국가와 유럽의 재정위기, 물가관리, 국민 정서 등을 고려해 수용할 지를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김 사장은 "전기요금 인상률이 5% 미만이면 적자가 2조원 정도 더 추가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김 사장은 또, 산업용 전력이 일반 전기요금보다 낮은 가격에 공급되는 데 대해 "산업계가 30년 동안 여러 혜택을 받아왔기 때문에 이제는 기업도 제 값을 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한국전력은 10.7%의 요금 인상과 더불어 6.1%의 연료비 연동제 기준 시점을 변겅해 전기요금을 보전하는 인상안을 정부에 제출했지만, 지식경제부가 이를 반려하면서 인상률을 5% 미만으로 낮출 것을 권고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