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부촌 변천사··'新 용산' 주목

입력 2012-07-31 16:09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앵커>

부동산경기 침체가 장기화되면서 30년이상 부촌의 명목을 유지했던 강남이 내리막길을 걷고 있습니다.

반면 대규모 개발사업이 진행되는 용산지역이 새로운 부촌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보도에 엄보람 기자입니다.

<기자>

각종 규제 완화 정책에도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는 강남3구.

한 정보업체가 서울 아파트의 평균 매매가를 분석한 결과, 7월 현재 강남3구 아파트 평균 가격은 9억4천만원이었고, 비강남권 아파트와의 격차도 5억원대로 좁혀졌습니다.

`전국주택가격 동향조사` 결과를 봐도, 강남지역의 지난해 말 대비 7월 현재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은 -3.1%로 하락폭이 큽니다.

강남 프리미엄이 줄어드는 반면 용산지역은 서울 25개구 중 비교적 낮은 하락폭을 기록하며 새로운 `부촌`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용산은 국제업무단지를 비롯해 한국판 센트럴파트로 불리는 용산공원, 역세권 개발 등 호재가 집중돼 있는 지역입니다.

특히 일대에 이미 고급 아파트가 들어서 있는데다 앞으로 용산링크를 중심으로 고급 주거복합촌이 들어설 것으로 보입니다.

일각에선 강남불패 신화를 용산이 대신할 것이란 `강남 대체설`도 나오고 있지만, 아직 대체하기엔 역부족이라는 의견이 앞섭니다.

<인터뷰> 박원갑 국민은행 부동산서비스사업단 수석팀장

"부촌이라는 것은 하루 아침에 만들어 지고 하루 아침에 없어지는 게 아닙니다. 한 번 만들어 지면 일정한 트렌드를 갖기 때문인데요,

강남 테헤란로라는 엄청난 부가가치 생산밸트나 학군 등 여러가지 인프라가 남아있기 때문에"

<기자스탠딩> 엄보람 기자 boram@wowtv.co.kr

"도심은 `대체`가 아닌 `분산` 개념인 만큼, 용산이 강남 못지 않은 또하나의 부촌으로 거듭날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엄보람입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