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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드시장 활성화 구원투수 '자산배분펀드'

입력 2012-08-01 18:01  

<앵커>

금융당국이 펀드시장 활성화를 위해 자산배분펀드 판매를 허용하기로 했습니다.

침체된 시장에 단비로 작용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박영우 기자입니다.

<기자>

침체한 펀드시장 활성화를 위해 자산배분펀드가 구원투수로 등장합니다.

<인터뷰 - 김경영 / 금융감독원 상품심사1팀장>

"불완전판매 방지를 위한 규제 강화, 판매보수 인하 정책 등으로 판매회사의 펀드판매 유인이 감소해 이번 자산배분펀드를 허용하게 됐습니다"

`자산배분펀드`란 시장상황에 따라 둘 이상의 자산에 대한 투자비중을 조정할 수 있거나 주식이나 채권 등의 증권 자산 외에 부동산 등의 특별자산도 편입하는 펀드를 말합니다.

기존에도 주식혼합형이나 채권혼합형처럼 둘 이상의 자산에 투자하는 펀드는 있었지만, 주된 투자자산의 비중을 50% 이상 유지해야 하는 등의 제약이 있었습니다.

이번 자산배분펀드의 종류는 두가지입니다.

먼저 비율조정형 자산배분펀드는 시장상황에 따라 둘 이상의 자산에 대한 투자비중을 탄력적으로 조정할 수 있도록 설계됩니다.

허용 대상은 주식·채권 등이 포함된 주식혼합형 펀드와 증권, 부동산, 특별자산 등의 속한 혼합자산펀드입니다.

투자자 보호를 위해 초기에는 투자비율을 자산별로 최소 25%에서 최대 75%까지 허용되며, 주된 투자 대상 자산은 2개로 한정됩니다.

비율고정형 자산배분펀드는 둘 이상의 자산에 대한 투자비중이 고정되어 있는 펀드입니다.

주식과 채권으로 이루어진 경우 반반씩 고정할 수 있고 주식과 채권, 특별자산으로 이루어진 경우에는 33%씩 고정시키는 방식입니다.

금감원은 세부기준을 마련해 이달 중 시행하고 향후 시장상황에 따라 기준을 더 완화한다는 계획입니다.

한국경제TV 박영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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