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는 올해 상반기 보이스피싱(전화금융사기) 피해가 4,401건에 446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하반기 4,898건, 657억원에 비해 크게 감소한 것이다.
금융위는 지난해 말 피해가 컸던 카드론 보이승피싱이 크게 줄었기 때문인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최근 들어 `낚시사이트`를 이용하는 등 새로운 방식으로 범죄가 늘고 있어 관계기관 합동 대책협의회에서 대응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금융권을 포함한 전체 피싱사이트 차단 건수는 올해 2월 489건에서 6월 920건으로 늘었다.
카드론 신청금액이 300만원을 넘으면 2시간 늦게 입금되는 `지연입금` 제도와 300만원 이상 이체는 10분 뒤 인출되는 `지연인출` 제도가 시행돼 보이스피싱 피해가 계속 줄어들 전망이다. 또 금융위는 3분기 중에는 공인인증서를 재발급하는 절차도 강화돼 보이스피싱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금융위는 지난해 말 피해가 컸던 카드론 보이승피싱이 크게 줄었기 때문인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최근 들어 `낚시사이트`를 이용하는 등 새로운 방식으로 범죄가 늘고 있어 관계기관 합동 대책협의회에서 대응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금융권을 포함한 전체 피싱사이트 차단 건수는 올해 2월 489건에서 6월 920건으로 늘었다.
카드론 신청금액이 300만원을 넘으면 2시간 늦게 입금되는 `지연입금` 제도와 300만원 이상 이체는 10분 뒤 인출되는 `지연인출` 제도가 시행돼 보이스피싱 피해가 계속 줄어들 전망이다. 또 금융위는 3분기 중에는 공인인증서를 재발급하는 절차도 강화돼 보이스피싱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