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철도건설(CRC)이 이탈리아 세리에A의 명문 축구클럽인 인터밀란의 2대 주주로 올라선다.
2일(현지시간) 외신들에 따르면 CRC는 6억달러를 투자해 인터밀란의 지분 15%를 사들이는데 합의했다. 기존 최대주주인 모라티(Moratti) 가문의 구단 운영권은 그대로 유지된다. 인터밀란은 홈페이지를 통해 새로운 투자자의 영입을 확인했지만 투자자의 신분과 규모 등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CRC는 인터밀란 2대 주주로 올라서는 것과 동시에 오는 2017년까지 인터밀란의 새 홈구장 건설에도 나선다. 새 홈구장은 현재보다 줄어든 6만명을 수용할 수 있으며 내년에 착공한다.
중국 기업과 투자자들은 전 세계 스포츠 클럽 지분매입에도 열을 올려 왔다. 올해 초 메이저리그 LA다저스 매각 과정에도 중국 투자자들이 참여했고, NBA 클리브랜드 캐벌리어스와 EPL 리버풀FC에도 중국 투자자들의 인수시도가 있었다. 중국 정부는 넘치는 외환보유액과 환율 관리를 위해 해외 기업에 대한 투자를 적극 권장하고 있다.
2일(현지시간) 외신들에 따르면 CRC는 6억달러를 투자해 인터밀란의 지분 15%를 사들이는데 합의했다. 기존 최대주주인 모라티(Moratti) 가문의 구단 운영권은 그대로 유지된다. 인터밀란은 홈페이지를 통해 새로운 투자자의 영입을 확인했지만 투자자의 신분과 규모 등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CRC는 인터밀란 2대 주주로 올라서는 것과 동시에 오는 2017년까지 인터밀란의 새 홈구장 건설에도 나선다. 새 홈구장은 현재보다 줄어든 6만명을 수용할 수 있으며 내년에 착공한다.
중국 기업과 투자자들은 전 세계 스포츠 클럽 지분매입에도 열을 올려 왔다. 올해 초 메이저리그 LA다저스 매각 과정에도 중국 투자자들이 참여했고, NBA 클리브랜드 캐벌리어스와 EPL 리버풀FC에도 중국 투자자들의 인수시도가 있었다. 중국 정부는 넘치는 외환보유액과 환율 관리를 위해 해외 기업에 대한 투자를 적극 권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