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신문
신약·태양광·로봇 정부 R&D 삭감
내년도 정부 연구개발 예산이 전체 예산 증가율 5% 보다 낮은 3.4% 늘어나는데 그쳐 관련 살림살이가 빠듯해질 전망이다.
국가과학기술위원회는 어제 본회의를 열고 395개 주요 R&D에 대한 내년 예산규모를 올해보다 3680억원 늘어난 11조529억원으로 의결했다.
이명박 정부 출범이후 연평균 8.9% 늘어나던 R&D 투자증가율이 크게 둔화되는 것이다.
관행적으로 이어가던 대형 사업을 재검토해 17개 사업에서 1900억원의 예산을 줄이고 신약 태양광 로봇 등 유사 중복 사업을 조정해 1500억원을 삭감했다.
불황그림자..도곡동 주유소 `1원전쟁`
1면 박스 기사로 서울의 대표적인 부촌인 도곡동 소재 주유소들의 최저가 전쟁 모습을 전하고 있다.
전국에서 주유비가 가장 비싼 곳 중에 하나였던 이곳에 올 초 셀프주유소가 등장한 이후 주변 주유소들끼리 1원 전쟁을 벌이고 있다는 것.
고가 수입차가 많이 굴러다니는 이곳 마저 주유비 1원에 민감하게 움직이고 있어 국내 경제의 불황의 단면을 보여주고 있다고 전했다.
묻지만 소송 봇물 몸살앓는 금융권
분양받은 집값 떨어졌다고 대출금 못 갚겠다거나 분양 받은 아파트 주변의 기반 시설이 부족해 분양 계약을 취소하고 금융회사 빚도 못 갚겠다 등 최근 단체소송이 급증하며 금융권이 몸살을 앓고 있다고 전하고 있다.
아파트 집단대출 소송전은 기획소송 성격이 짙다는 지적도 같이 전했는데요.
일반적으로 이런 집단 소송은 시행사, 건설사, 지자체를 대상으로 손해배상 소송을 하는게 일반적이지만, 일부 소송 브로커들이 은행을 상대로 소송하면 건설사를 압박해 분양가 할인을 받을 수 있다며 주민들을 끌어모으고 있다는 것.
에코세대, 25세 결혼비율 8%에 불과
베이부부머들이 가장 많이 선택한 직업은 장치 기계 조작 및 조립 등 샌상직 분야였지만 이들의 자녀인 에코세대는 전문직 종사자가 가장 많았고 25세를 기준으로 베이비부머세대들의 결혼 비율은 54.5%에 달한 반면 에코세대는 8.3%에 그쳤다고 보도했다.
에코세대란 산 정상에서 고함을 지르면 얼마 후 메아리로 되돌아오듯이 전쟁 후 대량 출산세대 즉 베이비부머가 만든 또 다른 대량 출산 세대를 일컷는 용어다.
또 베이비부머 세대의 1인 가구는 58만가구에 불과햇지만 에코세대는 100만가구에 달했다고 전했다.
조선일보
운전자 89%가 DMB 보면서 달린적 있다
행정안전부가 최초로 운전 중 DMB 시청에 대한 국민의식 조사를 실시한 결과 조사 응답자 중 89%가 운전 중 DMB 시청을 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
그중 29.5%는 사고 위험을 경험했고, 실제로 사고가 난 경우도 2.9%에 달했다.
응답자의 87%가 운전 중 DMB 시청을 단속 처벌해야 한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6월 28일 운전 중 DMB 등 화상표시장치에서 영상이 나오거나 이 장치를 조작하는 행위를 금지하고 처벌근거를 만드는 내용의 도로교통법 개정안을 입법 예고 한 바 있습니다.
집값 14% 떨어지면 31만채 경매 넘어갈 위기
주택가격이 작년 말 가격 대비 외환위기 직후 하락폭인 14% 정도 더 떨어질 경우 31만5천가구가 대출금을 갚지 못해 집이 경매로 넘어가는 위험에 빠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이럴 경우 은행 등 금유회사가 떠안게 되는 부실 대출 규모가 무려 22 조원이 넘는 것으로 추산됐다.
집값 하락 폭이 25%에 달할 경우 43만7천 가구로 대상이 급증하고 31조원의 대출 부실이 발생한다.
금융감독원 내부자료와 한국은행이 지난 1일 발표한 자료를 토대로 시나리오를 만든 것이라고 전했다.
중앙일보
채권시장에 `돈 홍수`
롯데쇼핑이 7일날 발행하는 3년 만기 채권 금리가 3년물 국고채 금리에 0.2%p를 더한 수준인 2.99%로 정해졌다고 전했다.
이런 수준의 금리는 동급회사의 회사채 평균 금리인 3.12%는 물론 신용등급이 더 높은 일부 공기업 채권 금리 보다도 낮다는 것.
공기업도 아닌 사기업이 이렇게 싸게 자금을 조달할 수 있게 된 것은 채권에만 돈을 묻어두겠다는 투자자들이 줄을 섰기 때문이다.
하루 채권 거래량이 20조원에 육박할 정도로 요즘 안전자산 선호현상으로 채권시장에 돈 홍수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고 전했다.
깍아주고 바꿔주고 덤까지..자동차 핫 세일
자동차 업체들이 대대적인 할인에 나서고 있다고 보도.
경기 침체가 장기화되면서 쌓인 재고를 털고 가기 위해서다.
현대 기아차를 비롯한 국내 완성차 5개사의 7월 내수 판매량이 12만 1426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400여대 가량 줄었다.
올해 5개 완성차의 7월까지 내수 누적판매대수도 전년대비 5.7% 감소했다.
시장 침체가 본격화하고 있는 만큼 공격적인 판매전략 수립이 불가피해진 것이라고 보도했다.
동아일보
중견-중소기업 돈가뭄 고통
안전자산인 채권시장으로 돈이 몰리고 있지만 중견 중소기업들은 자금 난에 시달리고 있다고 전했다.
채권시장에서도 부익부 빈익빈 형상이 나타나고 있다는 것.
안전자산 쏠림 현상이 심해지면서 대기업들은 최저가 회사채 발행을 통해 좋은 조건에 자금을 조달하고 있지만 중견기업들과 중소기업들 회사채는 외면받고 있는 현실을 전했다. 안전자산의 역설이라 표현했다.
한전 "전기료 4.9% 올린 뒤 연말 다시 인상"
한국전력이 오늘 이사회를 열어 평균 4.9%의 전기요금 인상안을 의결해 정부에 제출키로 했다고 전했다.
가정용 주택용 산업용 등 종류별 인상폭은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한정이 인상안을 제출하면 지식경제부는 기획재정부 등 관련부처 협의와 전기위원회의 심의 의결을 거쳐 전기요금을 결정한다.
한정은 4월 13.1% 7월 10.7% 인상안을 마련해 제출했다. 모두 반려됐다. 정부에서 사실 5% 미만의 인상안을 제출하도록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
정부의 권고선에 들어온 4.9% 인상안은 통과 될 것을 보이는데, 한전은 4.9% 인상해도 올해 2조원 대의 순손실이 예상되는 만큰 연말께 한 차례더 인상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신약·태양광·로봇 정부 R&D 삭감
내년도 정부 연구개발 예산이 전체 예산 증가율 5% 보다 낮은 3.4% 늘어나는데 그쳐 관련 살림살이가 빠듯해질 전망이다.
국가과학기술위원회는 어제 본회의를 열고 395개 주요 R&D에 대한 내년 예산규모를 올해보다 3680억원 늘어난 11조529억원으로 의결했다.
이명박 정부 출범이후 연평균 8.9% 늘어나던 R&D 투자증가율이 크게 둔화되는 것이다.
관행적으로 이어가던 대형 사업을 재검토해 17개 사업에서 1900억원의 예산을 줄이고 신약 태양광 로봇 등 유사 중복 사업을 조정해 1500억원을 삭감했다.
불황그림자..도곡동 주유소 `1원전쟁`
1면 박스 기사로 서울의 대표적인 부촌인 도곡동 소재 주유소들의 최저가 전쟁 모습을 전하고 있다.
전국에서 주유비가 가장 비싼 곳 중에 하나였던 이곳에 올 초 셀프주유소가 등장한 이후 주변 주유소들끼리 1원 전쟁을 벌이고 있다는 것.
고가 수입차가 많이 굴러다니는 이곳 마저 주유비 1원에 민감하게 움직이고 있어 국내 경제의 불황의 단면을 보여주고 있다고 전했다.
묻지만 소송 봇물 몸살앓는 금융권
분양받은 집값 떨어졌다고 대출금 못 갚겠다거나 분양 받은 아파트 주변의 기반 시설이 부족해 분양 계약을 취소하고 금융회사 빚도 못 갚겠다 등 최근 단체소송이 급증하며 금융권이 몸살을 앓고 있다고 전하고 있다.
아파트 집단대출 소송전은 기획소송 성격이 짙다는 지적도 같이 전했는데요.
일반적으로 이런 집단 소송은 시행사, 건설사, 지자체를 대상으로 손해배상 소송을 하는게 일반적이지만, 일부 소송 브로커들이 은행을 상대로 소송하면 건설사를 압박해 분양가 할인을 받을 수 있다며 주민들을 끌어모으고 있다는 것.
에코세대, 25세 결혼비율 8%에 불과
베이부부머들이 가장 많이 선택한 직업은 장치 기계 조작 및 조립 등 샌상직 분야였지만 이들의 자녀인 에코세대는 전문직 종사자가 가장 많았고 25세를 기준으로 베이비부머세대들의 결혼 비율은 54.5%에 달한 반면 에코세대는 8.3%에 그쳤다고 보도했다.
에코세대란 산 정상에서 고함을 지르면 얼마 후 메아리로 되돌아오듯이 전쟁 후 대량 출산세대 즉 베이비부머가 만든 또 다른 대량 출산 세대를 일컷는 용어다.
또 베이비부머 세대의 1인 가구는 58만가구에 불과햇지만 에코세대는 100만가구에 달했다고 전했다.
조선일보
운전자 89%가 DMB 보면서 달린적 있다
행정안전부가 최초로 운전 중 DMB 시청에 대한 국민의식 조사를 실시한 결과 조사 응답자 중 89%가 운전 중 DMB 시청을 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
그중 29.5%는 사고 위험을 경험했고, 실제로 사고가 난 경우도 2.9%에 달했다.
응답자의 87%가 운전 중 DMB 시청을 단속 처벌해야 한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6월 28일 운전 중 DMB 등 화상표시장치에서 영상이 나오거나 이 장치를 조작하는 행위를 금지하고 처벌근거를 만드는 내용의 도로교통법 개정안을 입법 예고 한 바 있습니다.
집값 14% 떨어지면 31만채 경매 넘어갈 위기
주택가격이 작년 말 가격 대비 외환위기 직후 하락폭인 14% 정도 더 떨어질 경우 31만5천가구가 대출금을 갚지 못해 집이 경매로 넘어가는 위험에 빠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이럴 경우 은행 등 금유회사가 떠안게 되는 부실 대출 규모가 무려 22 조원이 넘는 것으로 추산됐다.
집값 하락 폭이 25%에 달할 경우 43만7천 가구로 대상이 급증하고 31조원의 대출 부실이 발생한다.
금융감독원 내부자료와 한국은행이 지난 1일 발표한 자료를 토대로 시나리오를 만든 것이라고 전했다.
중앙일보
채권시장에 `돈 홍수`
롯데쇼핑이 7일날 발행하는 3년 만기 채권 금리가 3년물 국고채 금리에 0.2%p를 더한 수준인 2.99%로 정해졌다고 전했다.
이런 수준의 금리는 동급회사의 회사채 평균 금리인 3.12%는 물론 신용등급이 더 높은 일부 공기업 채권 금리 보다도 낮다는 것.
공기업도 아닌 사기업이 이렇게 싸게 자금을 조달할 수 있게 된 것은 채권에만 돈을 묻어두겠다는 투자자들이 줄을 섰기 때문이다.
하루 채권 거래량이 20조원에 육박할 정도로 요즘 안전자산 선호현상으로 채권시장에 돈 홍수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고 전했다.
깍아주고 바꿔주고 덤까지..자동차 핫 세일
자동차 업체들이 대대적인 할인에 나서고 있다고 보도.
경기 침체가 장기화되면서 쌓인 재고를 털고 가기 위해서다.
현대 기아차를 비롯한 국내 완성차 5개사의 7월 내수 판매량이 12만 1426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400여대 가량 줄었다.
올해 5개 완성차의 7월까지 내수 누적판매대수도 전년대비 5.7% 감소했다.
시장 침체가 본격화하고 있는 만큼 공격적인 판매전략 수립이 불가피해진 것이라고 보도했다.
동아일보
중견-중소기업 돈가뭄 고통
안전자산인 채권시장으로 돈이 몰리고 있지만 중견 중소기업들은 자금 난에 시달리고 있다고 전했다.
채권시장에서도 부익부 빈익빈 형상이 나타나고 있다는 것.
안전자산 쏠림 현상이 심해지면서 대기업들은 최저가 회사채 발행을 통해 좋은 조건에 자금을 조달하고 있지만 중견기업들과 중소기업들 회사채는 외면받고 있는 현실을 전했다. 안전자산의 역설이라 표현했다.
한전 "전기료 4.9% 올린 뒤 연말 다시 인상"
한국전력이 오늘 이사회를 열어 평균 4.9%의 전기요금 인상안을 의결해 정부에 제출키로 했다고 전했다.
가정용 주택용 산업용 등 종류별 인상폭은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한정이 인상안을 제출하면 지식경제부는 기획재정부 등 관련부처 협의와 전기위원회의 심의 의결을 거쳐 전기요금을 결정한다.
한정은 4월 13.1% 7월 10.7% 인상안을 마련해 제출했다. 모두 반려됐다. 정부에서 사실 5% 미만의 인상안을 제출하도록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
정부의 권고선에 들어온 4.9% 인상안은 통과 될 것을 보이는데, 한전은 4.9% 인상해도 올해 2조원 대의 순손실이 예상되는 만큰 연말께 한 차례더 인상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