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발 증시특급 2부-마켓리더 특급전략>
키움증권 마주옥 > 시장에서 기대하고 있는 3차 양적완화, 국채매입의 가능성은 여전히 높다. 8월 FOMC에서 상반기 미국경제 활동이 둔화됐다, 향후 몇 분기 동안 성장이 조금씩 둔화될 것이다, 아주 더디게 반등할 것이라고 밝혔다. 물론 8월 FOMC에서 추가적인 대책은 나오지 않았다.
다만 필요한 경우에 어떤 조치를 취하겠다는 기존의 톤이 조금은 강화됐다. 보도문에서 보면 강한 경제성장을 진작하고 고용개선, 전반적인 가격안정을 위해 필요 시에는 추가적인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글로벌공조, 경제성장의 모멘텀 확보 등의 차원에서 8월에도 다시 한 번 언급할 수 있고 9월 중 3차 양적완화 실시 가능성은 여전히 높아 보인다.
드라기 총재도 역시 통화정책 이외의 기자회견에서는 물가를 안정시키고 통화정책 결정에서 독립성을 유지하는 안에서 전면적인 공개시장 조작에 착수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규모는 목표를 달성하기에 충분한 정도다. 이어서 ECB가 통화정책 전달경로를 보수하는데 약간 시간이 필요하고 이례적인 통화조치를 고려한다고 밝혔다. 수 주 안에 이런 정책을 적절한 양식에 의해 계획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물론 전일 이탈리아와 스페인 금리가 급등하는 모습을 보였다. 유로 재정위기가 조금씩 다시 악화되는 모습이다. 그러나 ECB 국채매입에 대한 기대 등이 당분간 유지될 것이고 가능성도 여전히 높아 보인다.
이번 FOMC에서 3차 양적완화에 대한 기대 등은 실제적으로 크지 않았다. 그만큼 경기의 흐름 등을 지켜봐야 한다고 예상되었다. 또 재정절벽에 대한 우려가 있었다. 물론 Fed가 밝힌 바로는 3차 양적완화를 실시하더라도 재정절벽이 있으면 효과가 거의 없을 수 있다. 그래서 의회의 결정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최근 의회가 10월부터 시작되는 2013년 회계연도에 6개월 간 연방정부가 사용할 수 있는 1조 470억 달러 규모의 임시 지출방안을 합의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로 인해 의회가 내년 1월 2일부터 적용되는 1조 2000억 달러 예산의 자동삭감, 이른바 강제조정 등을 피하기 위해 시간을 벌어두지 않았나 판단할 수 있다. 이는 동시에 9월 중 3차 양적완화 실시 가능성을 높여 주는 요인이다.
한편 ECB 통화정책회의에서 국채매입 등을 결정하지 못하는 이유를 순수하게 보면 국채를 매입하는데 준비시간이 조금 더 걸린다는 정도로 받아들일 수 있다. 다만 드라기 총재가 ECB 국채매입은 국채시장에 문제가 되고 있는 정부들이 유로 재정안정기금 ESM 등 구제금융을 신청하는 조건에 의해 실시해야 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유로존 국채매입이 유럽중앙은행 단독으로 실시하기 보다는 구제금융을 통해 시행하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그렇지만 여전히 독일을 비롯한 일부 국가들이 계속 반대하고 있다. 이것이 가장 큰 걸림돌이다. 적극적인 시장개입을 위해서는 독일의 협조가 불가피한 상황이다. 유로 재정안정기금으로 스페인과 이탈리아 국채에 자금을 지원하기 위해 독일 의회의 합의도 있어야 한다. 결국 독일과의 협상이 어떻게 진행되느냐가 관건이다. 여전히 정치적 합의 등이 이루어지지 않았기 때문에 공조가 지연되고 있다.
내년 1월 2일부터 자동적으로 기업 감세나 부당소득세 등이 줄어들면서 지출을 못 하게 되는 것이다. 그 금액이 커서 이런 경우가 발생하면 미국 경제성장률이 ?1.7 정도로 갈 수 있다고 의회 예상국에서 밝히고 있다. 의회에서는 6개월 간만 재정지출을 합의한 상황이다. 정치에 따른 재정절벽 합의 등을 지연시켜주는 3월까지는 재협상할 수 있는 시간을 벌었다.
3분기 중국경제가 반등할 수 있는지 없는지가 가장 화두다. 경기에 선행하는 유동성 지표만 보면 5, 6월 상승폭이 확대됐다. 7월 PMI 역시 그렇게 부정적이지 않다. 실제 7월 PMI는 50.1%를 기록했다. 전월 대비 0.1%p 하락했다.
그렇지만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었다. 우선 하락폭이 그렇게 크지 않았고 두 번째는 7월 FOMC가 통상적으로 계절적 요인 등으로 인해 떨어지는 효과가 있다. 이런 것을 감안할 필요가 있다. 마지막으로는 약간의 긍정적인 시그널도 실제 있다. 대형기업 PMI가 50.6%로 여전히 50%를 상회하고 있다. 특히 주목할 것은 그동안 PMI를 계속 하락시킨 요인은 소형 기업이다. 소형 기업의 PMI가 많이 떨어졌었다.
그런데 4, 5월 이후 계속 유동성이 공급되면서 소형 기업의 PMI는 올라오고 있는 상황이다. 정부가 대출, 세금우대 등 경기부양 정책을 실시했는데 조금은 가시화되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다만 정부정책을 보면 금융확대보다는 재정확대 정책이 대다수를 차지한다. 이에 따라 정부가 경기를 부양할 의지가 있는지 없는지에 대한 의구심이 여전히 나타나고 있다. 부동산 억제 정책이 계속 실시되고 있다. 일부에서는 7월 부동산가격이 상승했다는 소식이 있고 이러한 부동산가격 상승 소식은 정부가 부동산 억제 정책을 강화시킬 것이라는 우려가 시장에 남아있다. 그렇지만 재정확대 정책, 실제로는 투자활성화 방안이 조금씩 실시되면서 일정 부분의 경기 반등이 3분기에는 나타날 것으로 기대한다.
8월 전망은 1750에서 코스피로 보면 1950 정도로 예상했다. 물론 8월 FOMC나 통화정책회의 전에 나온 이야기다. 이런 것이 시장에 실망을 주고 있다.
그렇지만 이런 영향들이 단기적일 것으로 판단한다. 그 이유는 3차 양적완화, ECB 국채매입에 대한 기대가 여전히 남아 있고 역시 그 가능성은 높게 본다. 한편으로는 ECB가 언제든지 국채매입 프로그램을 발표할 수 있다는 것이 약간의 경계심리를 가지게 된다. 이런 경계심리가 시장을 지지해주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다.
현재 글로벌경기, 금융시장은 여전히 2008년과 2009년의 금융위기, 경기침체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았다. 이는 정부와 중앙은행의 정책이 금융시장과 경기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기 때문이다. 결국 금융완화, 경기부양책이 가시화되고 있고 미국의 주택시장이 추세적으로 상승하고 있어 일단은 좋게 보고 있다. 물론 글로벌경기가 빠른 회복세를 보일 가능성은 낮지만 추가적으로 악화될 가능성도 낮다. 여기서 주식시장의 반등시점이 나올 것으로 본다.
키움증권 마주옥 > 시장에서 기대하고 있는 3차 양적완화, 국채매입의 가능성은 여전히 높다. 8월 FOMC에서 상반기 미국경제 활동이 둔화됐다, 향후 몇 분기 동안 성장이 조금씩 둔화될 것이다, 아주 더디게 반등할 것이라고 밝혔다. 물론 8월 FOMC에서 추가적인 대책은 나오지 않았다.
다만 필요한 경우에 어떤 조치를 취하겠다는 기존의 톤이 조금은 강화됐다. 보도문에서 보면 강한 경제성장을 진작하고 고용개선, 전반적인 가격안정을 위해 필요 시에는 추가적인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글로벌공조, 경제성장의 모멘텀 확보 등의 차원에서 8월에도 다시 한 번 언급할 수 있고 9월 중 3차 양적완화 실시 가능성은 여전히 높아 보인다.
드라기 총재도 역시 통화정책 이외의 기자회견에서는 물가를 안정시키고 통화정책 결정에서 독립성을 유지하는 안에서 전면적인 공개시장 조작에 착수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규모는 목표를 달성하기에 충분한 정도다. 이어서 ECB가 통화정책 전달경로를 보수하는데 약간 시간이 필요하고 이례적인 통화조치를 고려한다고 밝혔다. 수 주 안에 이런 정책을 적절한 양식에 의해 계획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물론 전일 이탈리아와 스페인 금리가 급등하는 모습을 보였다. 유로 재정위기가 조금씩 다시 악화되는 모습이다. 그러나 ECB 국채매입에 대한 기대 등이 당분간 유지될 것이고 가능성도 여전히 높아 보인다.
이번 FOMC에서 3차 양적완화에 대한 기대 등은 실제적으로 크지 않았다. 그만큼 경기의 흐름 등을 지켜봐야 한다고 예상되었다. 또 재정절벽에 대한 우려가 있었다. 물론 Fed가 밝힌 바로는 3차 양적완화를 실시하더라도 재정절벽이 있으면 효과가 거의 없을 수 있다. 그래서 의회의 결정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최근 의회가 10월부터 시작되는 2013년 회계연도에 6개월 간 연방정부가 사용할 수 있는 1조 470억 달러 규모의 임시 지출방안을 합의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로 인해 의회가 내년 1월 2일부터 적용되는 1조 2000억 달러 예산의 자동삭감, 이른바 강제조정 등을 피하기 위해 시간을 벌어두지 않았나 판단할 수 있다. 이는 동시에 9월 중 3차 양적완화 실시 가능성을 높여 주는 요인이다.
한편 ECB 통화정책회의에서 국채매입 등을 결정하지 못하는 이유를 순수하게 보면 국채를 매입하는데 준비시간이 조금 더 걸린다는 정도로 받아들일 수 있다. 다만 드라기 총재가 ECB 국채매입은 국채시장에 문제가 되고 있는 정부들이 유로 재정안정기금 ESM 등 구제금융을 신청하는 조건에 의해 실시해야 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유로존 국채매입이 유럽중앙은행 단독으로 실시하기 보다는 구제금융을 통해 시행하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그렇지만 여전히 독일을 비롯한 일부 국가들이 계속 반대하고 있다. 이것이 가장 큰 걸림돌이다. 적극적인 시장개입을 위해서는 독일의 협조가 불가피한 상황이다. 유로 재정안정기금으로 스페인과 이탈리아 국채에 자금을 지원하기 위해 독일 의회의 합의도 있어야 한다. 결국 독일과의 협상이 어떻게 진행되느냐가 관건이다. 여전히 정치적 합의 등이 이루어지지 않았기 때문에 공조가 지연되고 있다.
내년 1월 2일부터 자동적으로 기업 감세나 부당소득세 등이 줄어들면서 지출을 못 하게 되는 것이다. 그 금액이 커서 이런 경우가 발생하면 미국 경제성장률이 ?1.7 정도로 갈 수 있다고 의회 예상국에서 밝히고 있다. 의회에서는 6개월 간만 재정지출을 합의한 상황이다. 정치에 따른 재정절벽 합의 등을 지연시켜주는 3월까지는 재협상할 수 있는 시간을 벌었다.
3분기 중국경제가 반등할 수 있는지 없는지가 가장 화두다. 경기에 선행하는 유동성 지표만 보면 5, 6월 상승폭이 확대됐다. 7월 PMI 역시 그렇게 부정적이지 않다. 실제 7월 PMI는 50.1%를 기록했다. 전월 대비 0.1%p 하락했다.
그렇지만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었다. 우선 하락폭이 그렇게 크지 않았고 두 번째는 7월 FOMC가 통상적으로 계절적 요인 등으로 인해 떨어지는 효과가 있다. 이런 것을 감안할 필요가 있다. 마지막으로는 약간의 긍정적인 시그널도 실제 있다. 대형기업 PMI가 50.6%로 여전히 50%를 상회하고 있다. 특히 주목할 것은 그동안 PMI를 계속 하락시킨 요인은 소형 기업이다. 소형 기업의 PMI가 많이 떨어졌었다.
그런데 4, 5월 이후 계속 유동성이 공급되면서 소형 기업의 PMI는 올라오고 있는 상황이다. 정부가 대출, 세금우대 등 경기부양 정책을 실시했는데 조금은 가시화되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다만 정부정책을 보면 금융확대보다는 재정확대 정책이 대다수를 차지한다. 이에 따라 정부가 경기를 부양할 의지가 있는지 없는지에 대한 의구심이 여전히 나타나고 있다. 부동산 억제 정책이 계속 실시되고 있다. 일부에서는 7월 부동산가격이 상승했다는 소식이 있고 이러한 부동산가격 상승 소식은 정부가 부동산 억제 정책을 강화시킬 것이라는 우려가 시장에 남아있다. 그렇지만 재정확대 정책, 실제로는 투자활성화 방안이 조금씩 실시되면서 일정 부분의 경기 반등이 3분기에는 나타날 것으로 기대한다.
8월 전망은 1750에서 코스피로 보면 1950 정도로 예상했다. 물론 8월 FOMC나 통화정책회의 전에 나온 이야기다. 이런 것이 시장에 실망을 주고 있다.
그렇지만 이런 영향들이 단기적일 것으로 판단한다. 그 이유는 3차 양적완화, ECB 국채매입에 대한 기대가 여전히 남아 있고 역시 그 가능성은 높게 본다. 한편으로는 ECB가 언제든지 국채매입 프로그램을 발표할 수 있다는 것이 약간의 경계심리를 가지게 된다. 이런 경계심리가 시장을 지지해주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다.
현재 글로벌경기, 금융시장은 여전히 2008년과 2009년의 금융위기, 경기침체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았다. 이는 정부와 중앙은행의 정책이 금융시장과 경기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기 때문이다. 결국 금융완화, 경기부양책이 가시화되고 있고 미국의 주택시장이 추세적으로 상승하고 있어 일단은 좋게 보고 있다. 물론 글로벌경기가 빠른 회복세를 보일 가능성은 낮지만 추가적으로 악화될 가능성도 낮다. 여기서 주식시장의 반등시점이 나올 것으로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