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우선주 하면 보통 이익배당은 높지만 의결권이 없는 종류주식으로 알고 있는데요.
지난 4월 개정 상법 시행으로 보다 다양한 조건의 종류주식들이 시장에 대거 등장할 것으로 보입니다.
어예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주주 권리는 살리고 기업의 자금 조달까지 만족할 수 있는 `종류 주식`이 대거 나타날 전망입니다.
한국상장회사협의회가 최근 유가증권시장 상장사 가운데 이같은 종류주식 발행이 가능하도록 정관을 바꾼 기업을 조사한 결과,
전체 상장사의 87.9%인 645개사가 발행 준비를 끝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현재 시장에서 유통되는 종류 주식은 이익배당률이 보통주보다 1%포인트 높고 의결권은 없는 우선주가 대부분.
그러나 지난 4월 개정 상법 이후 무의결권 우선배당 전환주, 의결권제한 우선배당주 등 조건이 다양한 우선주를 발행할 수 있게 됐습니다.
다양한 조건을 붙여 맞춤형 주식으로 만들 수 있게 되면서 기업과 주주의 이익을 극대화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 김춘 한국상장회사협의회 법제조사파트장>
"다양한 이해를 맞춰줄 수 있으면 회사 입장에서는 주식발행이 용이해질 수 있다는 면에서 ..
우리나라뿐 아니라 다른나라도 대부분 이런제도를 도입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그런 추세에 맞춰서 종류주식 제도를 정비를 한거죠."
하지만 종류주식은 유통 물량이 적어 작전세력에 의해 조작되거나 경영권 방어수단으로 악용될 수 있다는 우려도 있습니다.
한국거래소는 이런 문제를 막기 위해 지난 4월, 상장예정주식수 50만주 이상만 상장 할 수 있고 월평균 거래량 1만주 미만이면 퇴출되는 등의 상장기준을 마련했습니다.
다양한 종류 주식 군단의 등장이 주식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을지 금융당국의 골칫덩어리로 전락할지 시장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어예진입니다.
우선주 하면 보통 이익배당은 높지만 의결권이 없는 종류주식으로 알고 있는데요.
지난 4월 개정 상법 시행으로 보다 다양한 조건의 종류주식들이 시장에 대거 등장할 것으로 보입니다.
어예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주주 권리는 살리고 기업의 자금 조달까지 만족할 수 있는 `종류 주식`이 대거 나타날 전망입니다.
한국상장회사협의회가 최근 유가증권시장 상장사 가운데 이같은 종류주식 발행이 가능하도록 정관을 바꾼 기업을 조사한 결과,
전체 상장사의 87.9%인 645개사가 발행 준비를 끝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현재 시장에서 유통되는 종류 주식은 이익배당률이 보통주보다 1%포인트 높고 의결권은 없는 우선주가 대부분.
그러나 지난 4월 개정 상법 이후 무의결권 우선배당 전환주, 의결권제한 우선배당주 등 조건이 다양한 우선주를 발행할 수 있게 됐습니다.
다양한 조건을 붙여 맞춤형 주식으로 만들 수 있게 되면서 기업과 주주의 이익을 극대화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 김춘 한국상장회사협의회 법제조사파트장>
"다양한 이해를 맞춰줄 수 있으면 회사 입장에서는 주식발행이 용이해질 수 있다는 면에서 ..
우리나라뿐 아니라 다른나라도 대부분 이런제도를 도입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그런 추세에 맞춰서 종류주식 제도를 정비를 한거죠."
하지만 종류주식은 유통 물량이 적어 작전세력에 의해 조작되거나 경영권 방어수단으로 악용될 수 있다는 우려도 있습니다.
한국거래소는 이런 문제를 막기 위해 지난 4월, 상장예정주식수 50만주 이상만 상장 할 수 있고 월평균 거래량 1만주 미만이면 퇴출되는 등의 상장기준을 마련했습니다.
다양한 종류 주식 군단의 등장이 주식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을지 금융당국의 골칫덩어리로 전락할지 시장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어예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