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 마감시황 정리하겠습니다. 증권팀 신유진 기자 나와있습니다.
신기자, 코스피지수가 20포인트 넘게 빠지면서 1840선으로 밀려났네요?
<기자>
네, 코스피 지수는 어제보다 20.72포인트 1.11% 빠져 1848.68로 장을 마쳤습니다.
사실 오늘 시장에서는 `드라기 쇼크, 드라기 실망`이란 얘기들이 많이 나왔는데요,
지난 주 특단의 조치를 예고했던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 총재가 사실상 구체적인 유로존 안정화 대책을 제시하지 않으면서
이에 실망한 매물들이 우리 증시에 부담을 준 것으로 풀이됩니다.
외국인은 엿새만에 팔자로 돌아서면서 649억원어치를 팔아치웠고, 기관과 개인은 각각 228억원, 402억원어치를 사들였습니다.
업종별로는 통신, 비금속광물, 제약주를 제외한 모든 업종이 내린 가운데 은행주가 3%에 가까운 낙폭을 보였습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줄줄이 떨어졌는데요, 삼성전자를 비롯해 현대차, 기아차 등이 1~2%대의 하락세를 기록했습니다.
그 가운데에서도 LG전자는 미국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이 4위로 한단계 상승했다는 소식에 홀로 5% 넘는 강세를 보이기도 했습니다.
<앵커>
네, 신기자, 그럼 드라기 총재에 대한 실망감, 어떻게 해석해야하나요?
<기자>
네, 결국 유로존이 안정화되는 것인가에 대한 기대가 움츠러든 셈인데요,
전문가들은 이러한 이벤트로 그 동안 상승세를 보였던 시장이 다시 제자리를 찾을 것이라는 의견을 내놓고 있습니다.
시장 안정에 필요한 조치들을 수주일 내에 제시할 것을 약속했고, 또 공식적으로 한 상황이기때문에 드라기 총재의 그러한 약속이 이행될 것이라는 기대 속에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앵커>
네, 코스닥시장도 오늘 내렸군요?
<기자>
네, 오늘 코스닥 시장 역시 어제보다 1.35포인트 0.29% 떨어진 465.28로 장을 끝냈습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90억원 5억원를 사들였지만, 외국인이 94억원을 팔아치웠습니다.
업종별로는 하락업종이 우세했고, 특히 정보기기, 반도체 등의 하락폭이 두드러졌습니다.
<기자>
8월 중 대규모 보호예수 물량이 해제되면서 해당 주가에 악재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애꿎은 투자자들만 대외악재에 물량 부담까지 이중고를 겪고 있습니다.
보도에 박영우 기자입니다.
<기자>
증시 침체의 불똥이 장외 주식시장으로 번지고 있습니다.
신규 상장을 해도 주가가 공모가를 밑도는 경우가 허다하자 장외시장 주문도 뚝 끊겼다고 합니다.
이기주 기자가 알아봤습니다.
<기자>
다음주는 초반보다는 후반에 상승하는 상저하고 장세가 이어질 것을 보입니다.
ECB의 후속조치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다음주 시장 전망에 대해 전문가 의견 들어봤습니다.
<기자>
우선주 하면 보통 이익배당은 높지만 의결권이 없는 종류주식으로 알고 있는데요.
지난 4월 개정 상법 시행으로 보다 다양한 조건의 종류주식들이 시장에 대거 등장할 것으로 보입니다.
어예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오늘 마감시황 정리하겠습니다. 증권팀 신유진 기자 나와있습니다.
신기자, 코스피지수가 20포인트 넘게 빠지면서 1840선으로 밀려났네요?
<기자>
네, 코스피 지수는 어제보다 20.72포인트 1.11% 빠져 1848.68로 장을 마쳤습니다.
사실 오늘 시장에서는 `드라기 쇼크, 드라기 실망`이란 얘기들이 많이 나왔는데요,
지난 주 특단의 조치를 예고했던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 총재가 사실상 구체적인 유로존 안정화 대책을 제시하지 않으면서
이에 실망한 매물들이 우리 증시에 부담을 준 것으로 풀이됩니다.
외국인은 엿새만에 팔자로 돌아서면서 649억원어치를 팔아치웠고, 기관과 개인은 각각 228억원, 402억원어치를 사들였습니다.
업종별로는 통신, 비금속광물, 제약주를 제외한 모든 업종이 내린 가운데 은행주가 3%에 가까운 낙폭을 보였습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줄줄이 떨어졌는데요, 삼성전자를 비롯해 현대차, 기아차 등이 1~2%대의 하락세를 기록했습니다.
그 가운데에서도 LG전자는 미국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이 4위로 한단계 상승했다는 소식에 홀로 5% 넘는 강세를 보이기도 했습니다.
<앵커>
네, 신기자, 그럼 드라기 총재에 대한 실망감, 어떻게 해석해야하나요?
<기자>
네, 결국 유로존이 안정화되는 것인가에 대한 기대가 움츠러든 셈인데요,
전문가들은 이러한 이벤트로 그 동안 상승세를 보였던 시장이 다시 제자리를 찾을 것이라는 의견을 내놓고 있습니다.
시장 안정에 필요한 조치들을 수주일 내에 제시할 것을 약속했고, 또 공식적으로 한 상황이기때문에 드라기 총재의 그러한 약속이 이행될 것이라는 기대 속에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앵커>
네, 코스닥시장도 오늘 내렸군요?
<기자>
네, 오늘 코스닥 시장 역시 어제보다 1.35포인트 0.29% 떨어진 465.28로 장을 끝냈습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90억원 5억원를 사들였지만, 외국인이 94억원을 팔아치웠습니다.
업종별로는 하락업종이 우세했고, 특히 정보기기, 반도체 등의 하락폭이 두드러졌습니다.
<기자>
8월 중 대규모 보호예수 물량이 해제되면서 해당 주가에 악재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애꿎은 투자자들만 대외악재에 물량 부담까지 이중고를 겪고 있습니다.
보도에 박영우 기자입니다.
<기자>
증시 침체의 불똥이 장외 주식시장으로 번지고 있습니다.
신규 상장을 해도 주가가 공모가를 밑도는 경우가 허다하자 장외시장 주문도 뚝 끊겼다고 합니다.
이기주 기자가 알아봤습니다.
<기자>
다음주는 초반보다는 후반에 상승하는 상저하고 장세가 이어질 것을 보입니다.
ECB의 후속조치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다음주 시장 전망에 대해 전문가 의견 들어봤습니다.
<기자>
우선주 하면 보통 이익배당은 높지만 의결권이 없는 종류주식으로 알고 있는데요.
지난 4월 개정 상법 시행으로 보다 다양한 조건의 종류주식들이 시장에 대거 등장할 것으로 보입니다.
어예진 기자가 보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