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인 사업가를 독살한 혐의로 기소된 보시라이(薄熙來) 전 중국 충칭시 당 서기의 부인 구카이라이(谷開來)에 대한 선고가 예상보다 빨라질 것이란 관측이 나왔습니다.
홍콩 주간지 아주주간(亞州週刊)에 따르면 런던 올림픽 폐막일인 12일 전후에 선고가 내려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 주간지는 구카이라이가 일반 변호사 대신 당국의 관선 변호사 선임을 받아들인 것은 이미 판결과 관련된 물밑 협상이 마무리됐다는 의미라고 해석했습니다.
아주주간은 구카이라이가 징역 15년형 또는 사형집행유예(死緩·2년간 태도변화 등을 관찰하고서 무기징역 등으로 감형되는 것) 판결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고 관측했습니다.
구카이라이와 공모해 독살에 관여한 보시라이 집안의 집사 장사오쥔(張曉軍)은 사형이 예상됐습니다.
중국 안후이성 허페이(合肥)시 검찰원은 지난달 사업가 닐 헤이우드를 살해한 혐의로 구카이라이를 허페이시 중급인민법원에 기소했습니다.
헤이우드는 구카이라이의 사업 동료로 금전 문제로 마찰을 빚은 것으로 알려진 인물입니다.
한편 `심각한 기율 위반` 혐의로 당 중앙기율검사위원회의 조사를 받는 보시라이에 대한 처리 방향은 결정되지 않았다고 이 주간지는 전했습니다.
홍콩 주간지 아주주간(亞州週刊)에 따르면 런던 올림픽 폐막일인 12일 전후에 선고가 내려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 주간지는 구카이라이가 일반 변호사 대신 당국의 관선 변호사 선임을 받아들인 것은 이미 판결과 관련된 물밑 협상이 마무리됐다는 의미라고 해석했습니다.
아주주간은 구카이라이가 징역 15년형 또는 사형집행유예(死緩·2년간 태도변화 등을 관찰하고서 무기징역 등으로 감형되는 것) 판결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고 관측했습니다.
구카이라이와 공모해 독살에 관여한 보시라이 집안의 집사 장사오쥔(張曉軍)은 사형이 예상됐습니다.
중국 안후이성 허페이(合肥)시 검찰원은 지난달 사업가 닐 헤이우드를 살해한 혐의로 구카이라이를 허페이시 중급인민법원에 기소했습니다.
헤이우드는 구카이라이의 사업 동료로 금전 문제로 마찰을 빚은 것으로 알려진 인물입니다.
한편 `심각한 기율 위반` 혐의로 당 중앙기율검사위원회의 조사를 받는 보시라이에 대한 처리 방향은 결정되지 않았다고 이 주간지는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