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축구대표팀이 영국을 꺾고 4강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5일 새벽 (한국시간) 영국 웨일즈 카디프의 밀레니엄 스타디움에서 열린 개최국 영국과의 2012 런던 올림픽 남자축구 8강전에서 축구 대표 팀은 120분 연장 혈투 끝에 1-1로 팽팽히 맞선 후 승부차기에서 5-4로 승리를 거두고 4강에 진출했습니다.
이날 한국은 전반 29분 지동원(21·선덜랜드)이 선제골을 넣으며 초반부터 여세를 몰아갔습니다.
그러나 7분 뒤 아론 램지(아스널)에게 동점골을 허용했고, 이후 골문은 열리지 않은 채 연장전에 들어갔습니다.
이후 연장 전후반 30분간의 접전 끝에 양 팀은 소득 없이 승부차기에 돌입했습니다.
영국은 4명(1~4번)의 키커들이 골을 성공시켰으나 5번 주자 키커인 스터리지가 실축했습니다.
이에 반면 한국은 구자철, 백성동, 황석호, 박종우가 침착하게 모두 슈팅을 성공시켜 한국 축구대표팀의 4강 진출의 문을 텄습니다.
이로써 한국은 올림픽 도전 64년 만에 사상 처음으로 4강에 진출하는 쾌거를 달성했습니다.
한편 한국 올림픽 축구대표팀은 오는 8일 오전 3시45분 브라질과 한판 대결에 나섭니다. 브라질과의 경기에서 이길 경우 한국은 금메달을 향해 바짝 다가서게 됩니다. (사진 = SBS 중계 영상 캡처)
5일 새벽 (한국시간) 영국 웨일즈 카디프의 밀레니엄 스타디움에서 열린 개최국 영국과의 2012 런던 올림픽 남자축구 8강전에서 축구 대표 팀은 120분 연장 혈투 끝에 1-1로 팽팽히 맞선 후 승부차기에서 5-4로 승리를 거두고 4강에 진출했습니다.
이날 한국은 전반 29분 지동원(21·선덜랜드)이 선제골을 넣으며 초반부터 여세를 몰아갔습니다.
그러나 7분 뒤 아론 램지(아스널)에게 동점골을 허용했고, 이후 골문은 열리지 않은 채 연장전에 들어갔습니다.
이후 연장 전후반 30분간의 접전 끝에 양 팀은 소득 없이 승부차기에 돌입했습니다.
영국은 4명(1~4번)의 키커들이 골을 성공시켰으나 5번 주자 키커인 스터리지가 실축했습니다.
이에 반면 한국은 구자철, 백성동, 황석호, 박종우가 침착하게 모두 슈팅을 성공시켜 한국 축구대표팀의 4강 진출의 문을 텄습니다.
이로써 한국은 올림픽 도전 64년 만에 사상 처음으로 4강에 진출하는 쾌거를 달성했습니다.
한편 한국 올림픽 축구대표팀은 오는 8일 오전 3시45분 브라질과 한판 대결에 나섭니다. 브라질과의 경기에서 이길 경우 한국은 금메달을 향해 바짝 다가서게 됩니다. (사진 = SBS 중계 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