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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아웃이후 첫 '주의' 발령

입력 2012-08-06 17:44   수정 2012-08-06 17:44

<앵커> 본격적인 산업계의 휴가철이 끝나자 마자 전력수요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오전 한 때 전력 수급 상황이 악화되면서 지난해 블랙아웃이후 처음으로 `주의`단계까지 떨어지자 전력당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양재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6일 오전 11시 5분.

전력수급이 악화되면서 지난해 대규모 정전사태후 처음으로 예비전력이 300만KW 아래로 떨어지는 주의 단계가 발령됐습니다.

오전 10시 10분 전력수요가 가중되면서 예비전력율이 5% 미만으로 떨어진 후 400만KW 미만인 곧바로 관심 단계로 진입했습니다.

<기자> "최근 폭염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예비전력이 5% 이하로 떨어진 적이 없었다는 점에서 전력당국은 심각한 상황을 맞은 것입니다."

전력당국은 "휴가를 마무리하고 돌아오는 일부 산업체 공장들이 가동에 들어가면서 오전부터 전력사정이 좋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인터뷰> 홍석우 지식경제부 장관

"지금과 같은 폭염이 지속된다면 관심이나 주의 단계로 내려갈 가능성은 여전히 있다고 보겠습니다.

열대야가 6일 이상 연속되는 기록 경신과 열흘 이상 지속되는 폭염, 저희가 예상 트렌드와는 벗어난 전력 수요 패턴을 보이고 있습니다."

전력수급이 비상상황을 맞이하자 지식경제부와 한국전력은 전압 하향 조정에 들어가는 한편, 지역 전기사업자로부터 전력 사들이기에 나섰습니다.

정오이후 예비율이 한 때 8%까지 회복되기도 했지만, 피크 시간대인 2시이후 최대 전력수요가 7천450만㎾를 기록, 역대 최대치를 경신하면서 또다시 긴장감이 돌기도 했습니다.

연이은 폭염과 더불어 산업계가 휴가철을 마치고 본업에 복귀하면서 전력수요는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으로 내몰리고 있습니다.

이러한 가운데 전력거래소는 7일 더많은 전력수요가 예상될 것으로 전망하면서 당분간 전력난은 살얼음판을 걸을 전망입니다.

한국경제TV 양재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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