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립·다세대·단독 월세 상승률, 오피스텔 보다 높아

최근 오피스텔이 임대수익형 상품으로 각광받았지만 실제 월세 수익률이 높은 것은 연립·다세대·단독주택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동산포털 닥터아파트는 최근 2년간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의 주택형별 월세가격지수를 분석한 결과 전 지역에서 연립·다세대·단독주택의 월세가격지수 상승률이 오피스텔 상승률보다 높았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은 7월 연립·다세대의 월세지수가 지난 2010년 6월에 비해 7.8% 오른 반면 오피스텔과 아파트는 각각 4%와 1.5% 오르는데 그쳤습니다.

경기도의 단독주택 월세지수는 2년간 7.1% 올라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고, 오피스텔은6.9%, 연립·다세대는 3.1%의 상승률을 보였습니다.

인천은 단독과 오피스텔이 각각 2.6%, 1.3% 오른 반면 아파트는 9.8%, 연립·다세대는 3.8% 떨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