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 투자의 아침 2부 - 한상춘의 지금 세계는
앵커 > 최근 우리경제가 어렵다는 이야기를 많이 한다. 하지만 금융시장에서는 트리플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 왜 경제여건과 금융시장 변수 간의 괴리현상이 나타나는지 살펴보자. 최근 국내 금융시장에서 트리플 강세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이는 무엇을 의미하는가.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 체감적으로 느끼는 상황과 국내 금융시장을 면밀히 점검해보면 의외라는 말이 나올 것이다. 최근 국내금융시장에서 트리플 강세란 주식과 채권, 원화가치가 동시에 강세를 보이는 현상을 뜻한다.
최근 미국시장 관련해 많이 이야기가 나오는 쿼드러플 강세는 주식, 채권, 통화가치와 주택가격이 동시에 상승하는 현상이다. 지금 전세계 금융시장을 놓고 볼 때 선진국에서는 미국 금융시장, 신흥국 중에서는 한국 금융시장의 이야기가 나온다. 한국은 트리플 강세의 대표적인 국가이고 미국은 쿼드러플 강세의 대표적 국가로 유난히 돋보인다.
투자자들은 국내 주식시장이 상당히 어렵다고 한다. 실제로 어렵다고 하지만 우리 대표지수인 코스피는 작년 말 대비 오히려 많이 올랐다. 지난해 말 코스피지수가 1825였지만 어제는 1890정도였다. 5~6%에 가깝게 주가가 오른 상태다.
물론 코스피지수가 대표지수의 성격을 많이 퇴색한 것은 사실이다. 그래서 이 코스피지수를 대신할 수 있는 새로운 대체지수를 개발해야 한다. 그래야 투자자들이 체감적으로 느끼는 사항을 실질적으로 반영할 수 있다. 일반 투자자의 입장을 반영할 수 있는 대표지수를 발굴하는 문제도 우리 증권시장 발전을 위한 또 하나의 과제로 등장한다. 대표지수는 많이 오른 상태다.
그리고 우리의 채권가격은 대표 금리에 해당되는 3년만기 국고채 수익률도 3.34%에서 2.78%로 내렸다. 수익률이 내렸다는 것은 채권가격이 그만큼 강세가 되었다는 의미다. 상당히 강세폭이 큰 것으로 나온다. 그리고 우리나라의 원달러환율도 지난 연말 달러당 1151원에서 어제는 1128원으로 떨어졌다.
환율이 떨어졌다는 것은 미 달러에 대해 원화가 강세를 보였다는 의미다. 지금 우리 경제가 어렵다고 하지만 국내 금융시장에서는 이상하게도 주식과 채권과 통화가치가 모두 강세를 보이는 트리플 강세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우리경제 내부적인 요인만 이야기한다면 트리플 약세 국면이 나타난다고 할 정도로 어렵다. 다만 통화적인 측면에서는 무역수지 흑자세가 지속되기 때문에 정확하게 포현한다면 더블 약세에 원화는 강세가 나타날 수 있는 국면이다.
국내 요인만 생각한다면 사실 주식이나 채권과 같은 경우 상당 부분 약세가 나타난다. 우리 경제 실상을 반영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최근처럼 트리플 강세 현상이 나타나는 것은 글로벌화에서 한국경제에 대한 상대적인 매력도가 부각되기 때문이다.
전세계는 지금 자금이 풍부하다. 유럽위기 때문에 미래에 대해 불확실하다. 그러다 보니 투자자들이 안전자산을 선호하는 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난다. 이렇게 선진국에서는 미국, 신흥국에서는 한국이 유일하게 부각되는 상태에서 외국자본이 많이 들어오고 있다.
결과적으로 국내 금융시장의 여건만 생각한다면 트리플 약세 현상이지만 외국자본이 물밀듯 들어오다 보니 국내여건과 달리 금융시장에서는 트리플 강세 현상이 나타난다.
앵커 > 외국인들의 자금이 유입되면서 트리플 강세에 큰 영향을 주고 있다. 올해 외국인들의 자금이 얼마나 들어왔는가.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 주식시장도 최근 유럽계 자금이 다시 유입됨에 따라 외국 자금이 많이 들어왔다. 특히 외국인의 흐름에서 워런 버핏이나 조지 소로스 같은 전문가가 한국증시를 주목하고 있다. 그것을 기점으로 외국인 자금이 다시 들어오고 있다. 국내증시에는 지금까지 유럽계 자금이 이탈해왔다.
투자자들은 지금까지 유럽계 자금의 이탈에 대해 강한 인상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증시에 들어온 외국인 자금의 규모가 상당히 적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실제 지금까지 6조 5000억 정도로 상당히 많은 자금이 들어왔다.
종전과 다른 것은 국내 채권시장에서 자금이 많이 들어왔다. 전체적으로 지금까지 합치면 대체로 12조 이상 들어왔다. 상당히 많은 규모다. 이 자금 규모가 결과적으로 국내 금융시장의 주가나 금리, 통화가치의 강세 국면을 나타내는 것이다.
특히 외국인 자본과 관련해서는 최근 유럽계 자금이 한국에 다시 유입되는 여건이 형성되기 때문에 이 또한 앞으로 트리플 강세가 당분간 지속될 수 있는 소지가 강하다.
우리의 해외시각이 개선되는 추세가 최근에는 상당히 빨라지고 있다. 지난번 CDS 금리가 30bp 정도 떨어졌다. 그 기간 이후에 CDS 금리가 급격히 떨어져서 지난해 말 대비 44bp 정도 떨어졌다. 그리고 2014년 기준 외평채 가산금리는 지금 67bp로 떨어진 상태다. 신용등급 문제는 정례 조정이 되지 않았지만 4월 조정까지 보면 아태 국가 중 최고다.
결과적으로 단기적인 해외시각 지표, 중기적인 해외시각 지표, 우리를 종합적으로 나타내는 국가신용등급의 3박자가 상당히 좋은 상태다. 외국인 자금은 철저하게 그 투자 대상국의 시각을 토대로 투자하는 모습이 우리와 다른 점이다. 이렇게 상대적으로 돋보이는 상황에서 외국 자본이 계속 들어오다 보니 국내금융시장에서 트리플 강세 현상이 나타나는 것이다.
앵커 > 단기적으로도 우리경제에 대한 해외시각이 나쁘지 않지만 중장기적으로는 지표가 더욱더 개선되는 흐름이다. 그 이유는 무엇인가.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 최근 나타나는 트리플 강세 현상의 지속 여부를 판단할 때 단기적인 자금, 다시 말해 환차익이나 금리 차이를 따먹는 투기성 자금의 유입에 의해 이런 현상이 나타난다면 그렇게 큰 의미가 없다. 그러나 중장기 지표일수록 개선되는 모습은 재정건전성이 좋고 외화유동성이 괜찮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20-50 클럽에 가입했다.
20-50 클럽에 가입한 국가는 가입 시점부터 향후 10년 동안 잠재성장률이 상당히 좋았고 이를 토대로 경제성장이 상당히 좋았다. 이런 기대감을 반영해 우리의 해외시각이 좋고 이를 토대로 한국에 투자하는 외국인들이 생각 이상으로 지금까지 자금을 한국시장에 많이 투자하고 있다.
만약 외국자본이 유입되어 트리플 강세 현상이 나타난다면 그 원인에 대해 면밀하게 점검하지 않는 정책당국자의 경우 한국경제가 상당히 좋다고 공치사할 수 있는 소지가 있다. 그러나 경제여건이 받쳐주지 않는 상태에서 외국인 자금이 많이 들어오면 결과적으로 그 트리플 강세 현상은 건전도 측면에서 좋지 않다. 이것을 국제시각에서 보면 거품으로 많이 인식한다.
거품이 미국자본의 투기적 속성이나 캐리 자금의 속성을 가지고 있는 자금에 의해 만들어진다면 이 자금이 한꺼번에 빠져나가는 서든 스탑이 발생할 때는 우리경제가 어렵고 국내금융시장도 어렵다. 그런 측면에서 외환과 관련된 정책 당국자들이 우리나라에 들어오는 외국인 자금 성격에 대해 면밀하게 점검할 필요가 있다.
한국에 들어오는 자금의 경우 주로 채권시장에 많이 들어온다. 주식도 대부분 이전과는 달리 질적으로 건전한 자금의 성격을 가지고 있다. 그런 측면에서 국내에 들어온 자금이 우리의 펀더멘탈을 반영한 채권 중심이라는 것은 과거와 달리 이전보다 거품에 따른 우려를 불식시킬 수 있는 소지가 있다. 또 거품이 완전히 없다고 볼 수는 없다.
거품이 있을 때 우리경제가 위기로 치달을 수 있느냐의 문제는 거품이 있을 때 위기가 발생하는 위기판단지표로 볼 때 위기의 가능성이 거의 없다고 나온다. 설령 자금이 이탈한다고 해도 지금은 외환보유고가 상당히 많다. 이것이 해외시각을 좋게 평가하고 외국인들이 한국의 금융시장에 자금을 넣는 배경이다.
1선, 2선을 합친 자금이 4600억 달러 정도 되는 점을 감안할 때 과거 1997년 외국자본의 이탈에 따라 한국이 외환위기를 당했던 때와는 분명히 다르다. 상당 부분 트리플 강세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한국경제가 좋다 보니 외국인들도 한국경제를 사랑하는데 우리 국민들도 우리 경제를 생각해서 최소한 해외에서 평가되는 것만큼은 우리 국민들이 투자의 과실을 누렸으면 한다.
앵커 > 최근 우리경제가 어렵다는 이야기를 많이 한다. 하지만 금융시장에서는 트리플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 왜 경제여건과 금융시장 변수 간의 괴리현상이 나타나는지 살펴보자. 최근 국내 금융시장에서 트리플 강세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이는 무엇을 의미하는가.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 체감적으로 느끼는 상황과 국내 금융시장을 면밀히 점검해보면 의외라는 말이 나올 것이다. 최근 국내금융시장에서 트리플 강세란 주식과 채권, 원화가치가 동시에 강세를 보이는 현상을 뜻한다.
최근 미국시장 관련해 많이 이야기가 나오는 쿼드러플 강세는 주식, 채권, 통화가치와 주택가격이 동시에 상승하는 현상이다. 지금 전세계 금융시장을 놓고 볼 때 선진국에서는 미국 금융시장, 신흥국 중에서는 한국 금융시장의 이야기가 나온다. 한국은 트리플 강세의 대표적인 국가이고 미국은 쿼드러플 강세의 대표적 국가로 유난히 돋보인다.
투자자들은 국내 주식시장이 상당히 어렵다고 한다. 실제로 어렵다고 하지만 우리 대표지수인 코스피는 작년 말 대비 오히려 많이 올랐다. 지난해 말 코스피지수가 1825였지만 어제는 1890정도였다. 5~6%에 가깝게 주가가 오른 상태다.
물론 코스피지수가 대표지수의 성격을 많이 퇴색한 것은 사실이다. 그래서 이 코스피지수를 대신할 수 있는 새로운 대체지수를 개발해야 한다. 그래야 투자자들이 체감적으로 느끼는 사항을 실질적으로 반영할 수 있다. 일반 투자자의 입장을 반영할 수 있는 대표지수를 발굴하는 문제도 우리 증권시장 발전을 위한 또 하나의 과제로 등장한다. 대표지수는 많이 오른 상태다.
그리고 우리의 채권가격은 대표 금리에 해당되는 3년만기 국고채 수익률도 3.34%에서 2.78%로 내렸다. 수익률이 내렸다는 것은 채권가격이 그만큼 강세가 되었다는 의미다. 상당히 강세폭이 큰 것으로 나온다. 그리고 우리나라의 원달러환율도 지난 연말 달러당 1151원에서 어제는 1128원으로 떨어졌다.
환율이 떨어졌다는 것은 미 달러에 대해 원화가 강세를 보였다는 의미다. 지금 우리 경제가 어렵다고 하지만 국내 금융시장에서는 이상하게도 주식과 채권과 통화가치가 모두 강세를 보이는 트리플 강세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우리경제 내부적인 요인만 이야기한다면 트리플 약세 국면이 나타난다고 할 정도로 어렵다. 다만 통화적인 측면에서는 무역수지 흑자세가 지속되기 때문에 정확하게 포현한다면 더블 약세에 원화는 강세가 나타날 수 있는 국면이다.
국내 요인만 생각한다면 사실 주식이나 채권과 같은 경우 상당 부분 약세가 나타난다. 우리 경제 실상을 반영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최근처럼 트리플 강세 현상이 나타나는 것은 글로벌화에서 한국경제에 대한 상대적인 매력도가 부각되기 때문이다.
전세계는 지금 자금이 풍부하다. 유럽위기 때문에 미래에 대해 불확실하다. 그러다 보니 투자자들이 안전자산을 선호하는 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난다. 이렇게 선진국에서는 미국, 신흥국에서는 한국이 유일하게 부각되는 상태에서 외국자본이 많이 들어오고 있다.
결과적으로 국내 금융시장의 여건만 생각한다면 트리플 약세 현상이지만 외국자본이 물밀듯 들어오다 보니 국내여건과 달리 금융시장에서는 트리플 강세 현상이 나타난다.
앵커 > 외국인들의 자금이 유입되면서 트리플 강세에 큰 영향을 주고 있다. 올해 외국인들의 자금이 얼마나 들어왔는가.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 주식시장도 최근 유럽계 자금이 다시 유입됨에 따라 외국 자금이 많이 들어왔다. 특히 외국인의 흐름에서 워런 버핏이나 조지 소로스 같은 전문가가 한국증시를 주목하고 있다. 그것을 기점으로 외국인 자금이 다시 들어오고 있다. 국내증시에는 지금까지 유럽계 자금이 이탈해왔다.
투자자들은 지금까지 유럽계 자금의 이탈에 대해 강한 인상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증시에 들어온 외국인 자금의 규모가 상당히 적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실제 지금까지 6조 5000억 정도로 상당히 많은 자금이 들어왔다.
종전과 다른 것은 국내 채권시장에서 자금이 많이 들어왔다. 전체적으로 지금까지 합치면 대체로 12조 이상 들어왔다. 상당히 많은 규모다. 이 자금 규모가 결과적으로 국내 금융시장의 주가나 금리, 통화가치의 강세 국면을 나타내는 것이다.
특히 외국인 자본과 관련해서는 최근 유럽계 자금이 한국에 다시 유입되는 여건이 형성되기 때문에 이 또한 앞으로 트리플 강세가 당분간 지속될 수 있는 소지가 강하다.
우리의 해외시각이 개선되는 추세가 최근에는 상당히 빨라지고 있다. 지난번 CDS 금리가 30bp 정도 떨어졌다. 그 기간 이후에 CDS 금리가 급격히 떨어져서 지난해 말 대비 44bp 정도 떨어졌다. 그리고 2014년 기준 외평채 가산금리는 지금 67bp로 떨어진 상태다. 신용등급 문제는 정례 조정이 되지 않았지만 4월 조정까지 보면 아태 국가 중 최고다.
결과적으로 단기적인 해외시각 지표, 중기적인 해외시각 지표, 우리를 종합적으로 나타내는 국가신용등급의 3박자가 상당히 좋은 상태다. 외국인 자금은 철저하게 그 투자 대상국의 시각을 토대로 투자하는 모습이 우리와 다른 점이다. 이렇게 상대적으로 돋보이는 상황에서 외국 자본이 계속 들어오다 보니 국내금융시장에서 트리플 강세 현상이 나타나는 것이다.
앵커 > 단기적으로도 우리경제에 대한 해외시각이 나쁘지 않지만 중장기적으로는 지표가 더욱더 개선되는 흐름이다. 그 이유는 무엇인가.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 최근 나타나는 트리플 강세 현상의 지속 여부를 판단할 때 단기적인 자금, 다시 말해 환차익이나 금리 차이를 따먹는 투기성 자금의 유입에 의해 이런 현상이 나타난다면 그렇게 큰 의미가 없다. 그러나 중장기 지표일수록 개선되는 모습은 재정건전성이 좋고 외화유동성이 괜찮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20-50 클럽에 가입했다.
20-50 클럽에 가입한 국가는 가입 시점부터 향후 10년 동안 잠재성장률이 상당히 좋았고 이를 토대로 경제성장이 상당히 좋았다. 이런 기대감을 반영해 우리의 해외시각이 좋고 이를 토대로 한국에 투자하는 외국인들이 생각 이상으로 지금까지 자금을 한국시장에 많이 투자하고 있다.
만약 외국자본이 유입되어 트리플 강세 현상이 나타난다면 그 원인에 대해 면밀하게 점검하지 않는 정책당국자의 경우 한국경제가 상당히 좋다고 공치사할 수 있는 소지가 있다. 그러나 경제여건이 받쳐주지 않는 상태에서 외국인 자금이 많이 들어오면 결과적으로 그 트리플 강세 현상은 건전도 측면에서 좋지 않다. 이것을 국제시각에서 보면 거품으로 많이 인식한다.
거품이 미국자본의 투기적 속성이나 캐리 자금의 속성을 가지고 있는 자금에 의해 만들어진다면 이 자금이 한꺼번에 빠져나가는 서든 스탑이 발생할 때는 우리경제가 어렵고 국내금융시장도 어렵다. 그런 측면에서 외환과 관련된 정책 당국자들이 우리나라에 들어오는 외국인 자금 성격에 대해 면밀하게 점검할 필요가 있다.
한국에 들어오는 자금의 경우 주로 채권시장에 많이 들어온다. 주식도 대부분 이전과는 달리 질적으로 건전한 자금의 성격을 가지고 있다. 그런 측면에서 국내에 들어온 자금이 우리의 펀더멘탈을 반영한 채권 중심이라는 것은 과거와 달리 이전보다 거품에 따른 우려를 불식시킬 수 있는 소지가 있다. 또 거품이 완전히 없다고 볼 수는 없다.
거품이 있을 때 우리경제가 위기로 치달을 수 있느냐의 문제는 거품이 있을 때 위기가 발생하는 위기판단지표로 볼 때 위기의 가능성이 거의 없다고 나온다. 설령 자금이 이탈한다고 해도 지금은 외환보유고가 상당히 많다. 이것이 해외시각을 좋게 평가하고 외국인들이 한국의 금융시장에 자금을 넣는 배경이다.
1선, 2선을 합친 자금이 4600억 달러 정도 되는 점을 감안할 때 과거 1997년 외국자본의 이탈에 따라 한국이 외환위기를 당했던 때와는 분명히 다르다. 상당 부분 트리플 강세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한국경제가 좋다 보니 외국인들도 한국경제를 사랑하는데 우리 국민들도 우리 경제를 생각해서 최소한 해외에서 평가되는 것만큼은 우리 국민들이 투자의 과실을 누렸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