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발 증시특급 2부- 오늘장 이슈분석
앵커 > 오늘 국내증시는 금융통화위원회와 옵션만기일 말고도 중국에서 아침에 발표하는 경제지표에 주목하고 있다. 어떤 내용들이 발표되며 우리 증시에 미치는 영향이 어떨지 미리 알아보자. 오늘 발표하는 것은 7월 물가와 산업생산지표다. 전반적으로 경제상황과 지표가 어떻게 나올 것으로 예측하는가.
KDB대우증권 허재환 > 물가지표는 전월보다 계속 떨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지만 생산이나 소비 등 실물경제지표들은 썩 좋지 않을 것이다. 특히 소매판매를 제외한 생산이나 투자지표들은 6월보다는 7월에 조금 반등할 것으로 컨센서스가 형성되어 있지만 크게 유의미한 수준이라고 보기는 어렵다.
앵커 > 지표가 생각보다 좋게 나올 가능성은 높지 않다. 물가가 안정되고 있다는 것이 고무적이다. 그만큼 추가적인 부양책을 쓸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7월 예상은 1%대의 CPI, 소비자물가상승을 예상하고 있다. 추가적인 경기부양성은 얼마나 예측하는가.
KDB대우증권 허재환 > 물가가 떨어지고 있다는 것은 정책 측면에서는 상당히 긍정적이다. 특히 정책의 활용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여지를 높여 줄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다. 그러나 국제곡물가격이 상승하고 있고 최근 발표된 인민은행의 통화정책 보고서를 보면 여전히 서비스업 즉 임금인상 등에서 나타나는 인플레 압박이 전혀 없지는 않기 때문에 경기를 부양하더라도 중국정부의 경기부양의 의지 자체가 아주 강력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크게 두 가지다. 첫 번째는 오늘 발표될 도시고정자산투자 증가율의 반등 여부, 내일 발표될 예정인 중국의 신규대출 규모다. 투자 증가율이 조금씩 반등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정부 정책의 효과, 특히 인프라 투자 확대 등이 조금씩 반영된다면 중국 경제의 급격한 하락은 분명히 진정되고 있다. 신규대출도 최근 여전히 단기대출 위주, 기업들의 운영자금을 충당하는 쪽으로 대출이 진행되어 왔지만 대출이 늘어나면서 중장기 대출 비중이 높아질 경우에는 중국도 조금 더 실물경제로의 수요가 살아날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이런 부분이 충족될 경우 3분기는 중국 경기의 중요한 변곡점이 될 것이다.
앵커 > 오늘 국내증시는 금융통화위원회와 옵션만기일 말고도 중국에서 아침에 발표하는 경제지표에 주목하고 있다. 어떤 내용들이 발표되며 우리 증시에 미치는 영향이 어떨지 미리 알아보자. 오늘 발표하는 것은 7월 물가와 산업생산지표다. 전반적으로 경제상황과 지표가 어떻게 나올 것으로 예측하는가.
KDB대우증권 허재환 > 물가지표는 전월보다 계속 떨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지만 생산이나 소비 등 실물경제지표들은 썩 좋지 않을 것이다. 특히 소매판매를 제외한 생산이나 투자지표들은 6월보다는 7월에 조금 반등할 것으로 컨센서스가 형성되어 있지만 크게 유의미한 수준이라고 보기는 어렵다.
앵커 > 지표가 생각보다 좋게 나올 가능성은 높지 않다. 물가가 안정되고 있다는 것이 고무적이다. 그만큼 추가적인 부양책을 쓸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7월 예상은 1%대의 CPI, 소비자물가상승을 예상하고 있다. 추가적인 경기부양성은 얼마나 예측하는가.
KDB대우증권 허재환 > 물가가 떨어지고 있다는 것은 정책 측면에서는 상당히 긍정적이다. 특히 정책의 활용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여지를 높여 줄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다. 그러나 국제곡물가격이 상승하고 있고 최근 발표된 인민은행의 통화정책 보고서를 보면 여전히 서비스업 즉 임금인상 등에서 나타나는 인플레 압박이 전혀 없지는 않기 때문에 경기를 부양하더라도 중국정부의 경기부양의 의지 자체가 아주 강력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크게 두 가지다. 첫 번째는 오늘 발표될 도시고정자산투자 증가율의 반등 여부, 내일 발표될 예정인 중국의 신규대출 규모다. 투자 증가율이 조금씩 반등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정부 정책의 효과, 특히 인프라 투자 확대 등이 조금씩 반영된다면 중국 경제의 급격한 하락은 분명히 진정되고 있다. 신규대출도 최근 여전히 단기대출 위주, 기업들의 운영자금을 충당하는 쪽으로 대출이 진행되어 왔지만 대출이 늘어나면서 중장기 대출 비중이 높아질 경우에는 중국도 조금 더 실물경제로의 수요가 살아날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이런 부분이 충족될 경우 3분기는 중국 경기의 중요한 변곡점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