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의 주요 일정과 이슈정리하는 시간입니다.
증권팀 지수희 기자 나와있습니다.
올림픽이 오늘 새벽 막을 내렸는데, 우리 선수들의 성과가 좋아서 금융권에서도 함께 웃고 있다고요?
<기자>
네, 우리시각으로 오늘 새벽 5시 올림픽 성화가 꺼지면서 17일간의 대장정을 마쳤습니다.
우리선수들은 금메달 13개로 종합 5위에 올랐는데요.
금융권에서도 후원 선수들의 선전에 기쁨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특히 하나은행은 지난 주말 우리 축구대표팀이 올림픽에서 사상 최초로 메달을 목에 걸면서 그야말로 잔치집 분위기라고 합니다.
신한금융지주는 체조역사상 올림픽 금메달을 안겨준 양학선 선수를 후원하고 있고,
삼성생명은 오른쪽 눈이 보이지 않는 상태에서 금메달을 딴 레슬링의 김현우 선수를 후원하고 있습니다.
메달 획득에는 실패했지만 리듬체조에서 가능성을 보여준 손연재 선수는 KB금융에서 후원하고 있는데요.
금융권에서는 마케팅 효과를 극대화 하기 위해서 선수들에게 후원금을 추가로 지급하거나 이들을 광고모델로 기용하는 등 계획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앵커>
오늘 증권사 1분기 실적이 발표되는데, 성적이 좋지 않다고요?
<기자>
네, 금융감독원이 총 62개증권사의 1분기 실적을 조사했는데요.
순이익이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72.7%감소한 2163억원으로 나타났습니다.
대형사인 삼성과 현대, 대우, 우리, 키움이 모두 순이익이 줄었고, 한화와 교보, 유진, SK증권 등 14개 증권사는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주식 거래대금 감소로 수수료수익이 감소했고, 주가하락으로 주식관련 손실분이 늘어났기 때문입니다.
수수료 수익은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37%감소(5390억원)했고, 이 기간 코스피가 7.9% 하락하면서 주식관련 손실은 3747억원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에 채권손익(4291억원)은 지난해 같은기간 보다 44%늘어났는데요.
같은기간 국고채 3년물 평균 금리가 3.5%에서 3.29%로 줄어들었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앵커>
KT가 휴대폰 제조 사업을 포기 한다고요?
<기자>
네, KT는 `에버`, `테이크` 등 저가폰을 KT자회사인 KT테크를 통해 만들어왔는데요.
휴대폰 시장이 스마트폰 위주로 재편되면서 경쟁력을 상실하게 되자 KT가 휴대폰 사업을 포기하기로 했습니다.
KT는 현재 KT테크 지분 93.76%를 보유하고 있는데요.
지난 10일 공시를 통해 KT테크의 자산과 부채 399억원을 인수하고 105억원을 새로 출자해 지분 전량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KT테크는 사업 정리 과정을 거쳐 최종 청산은 내년 1월에 이뤄질 전망입니다.
KT는 얼마전 고객 해킹사건으로도 곤혹을 치르기도 했는데요.
오늘 장에서도 KT는 주가에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앵커>
주요 일정 정리해주시죠.
<기자>
금감원은 지난달 국내 은행의 외화차입과 유동성 상황을 발표합니다.
지식경제부에서는 IT산업 수출입 동향을 발표합니다.
한국은행에서는 2분기 무역지수와 교역조건 지수를 발표합니다.
<앵커>
수고하셨습니다.
오늘의 주요 일정과 이슈정리하는 시간입니다.
증권팀 지수희 기자 나와있습니다.
올림픽이 오늘 새벽 막을 내렸는데, 우리 선수들의 성과가 좋아서 금융권에서도 함께 웃고 있다고요?
<기자>
네, 우리시각으로 오늘 새벽 5시 올림픽 성화가 꺼지면서 17일간의 대장정을 마쳤습니다.
우리선수들은 금메달 13개로 종합 5위에 올랐는데요.
금융권에서도 후원 선수들의 선전에 기쁨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특히 하나은행은 지난 주말 우리 축구대표팀이 올림픽에서 사상 최초로 메달을 목에 걸면서 그야말로 잔치집 분위기라고 합니다.
신한금융지주는 체조역사상 올림픽 금메달을 안겨준 양학선 선수를 후원하고 있고,
삼성생명은 오른쪽 눈이 보이지 않는 상태에서 금메달을 딴 레슬링의 김현우 선수를 후원하고 있습니다.
메달 획득에는 실패했지만 리듬체조에서 가능성을 보여준 손연재 선수는 KB금융에서 후원하고 있는데요.
금융권에서는 마케팅 효과를 극대화 하기 위해서 선수들에게 후원금을 추가로 지급하거나 이들을 광고모델로 기용하는 등 계획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앵커>
오늘 증권사 1분기 실적이 발표되는데, 성적이 좋지 않다고요?
<기자>
네, 금융감독원이 총 62개증권사의 1분기 실적을 조사했는데요.
순이익이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72.7%감소한 2163억원으로 나타났습니다.
대형사인 삼성과 현대, 대우, 우리, 키움이 모두 순이익이 줄었고, 한화와 교보, 유진, SK증권 등 14개 증권사는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주식 거래대금 감소로 수수료수익이 감소했고, 주가하락으로 주식관련 손실분이 늘어났기 때문입니다.
수수료 수익은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37%감소(5390억원)했고, 이 기간 코스피가 7.9% 하락하면서 주식관련 손실은 3747억원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에 채권손익(4291억원)은 지난해 같은기간 보다 44%늘어났는데요.
같은기간 국고채 3년물 평균 금리가 3.5%에서 3.29%로 줄어들었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앵커>
KT가 휴대폰 제조 사업을 포기 한다고요?
<기자>
네, KT는 `에버`, `테이크` 등 저가폰을 KT자회사인 KT테크를 통해 만들어왔는데요.
휴대폰 시장이 스마트폰 위주로 재편되면서 경쟁력을 상실하게 되자 KT가 휴대폰 사업을 포기하기로 했습니다.
KT는 현재 KT테크 지분 93.76%를 보유하고 있는데요.
지난 10일 공시를 통해 KT테크의 자산과 부채 399억원을 인수하고 105억원을 새로 출자해 지분 전량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KT테크는 사업 정리 과정을 거쳐 최종 청산은 내년 1월에 이뤄질 전망입니다.
KT는 얼마전 고객 해킹사건으로도 곤혹을 치르기도 했는데요.
오늘 장에서도 KT는 주가에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앵커>
주요 일정 정리해주시죠.
<기자>
금감원은 지난달 국내 은행의 외화차입과 유동성 상황을 발표합니다.
지식경제부에서는 IT산업 수출입 동향을 발표합니다.
한국은행에서는 2분기 무역지수와 교역조건 지수를 발표합니다.
<앵커>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