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 1분기 순이익 70%이상 급감

증권사들의 1분기 순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70% 이상 급감했습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1분기 국내 62개 증권사들의 당기순이익은 216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72.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증권사별로 살펴보면 삼성증권이 359억원으로 가장 높은 순익을 기록했고, 크레디트스위스증권(229억원), 대우증권(218억원), KTB투자증권(191억원), 한국투자증권(185억원), 신영증권(179억원), 미래에셋증권(166억원)이 뒤를 이었습니다.

반면 가장 적자가 많았던 증권사는 유진투자증권으로 651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습니다.

1분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0.5%로 전년동기대비 1.6%포인트 하락했습니다.

이는 대내외 불안요인에 따른 금융시장 볼확실성 지속 등으로 주식거래대금이 전년동기 571조원에서 올해 1분기 386조원으로 32.5% 감소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