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서울시장은 4대강 보가 한강 녹조에 영향을 줄 수 있다며 철거를 검토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박원순 시장은 오늘(13일) 오전 한 라디오에서 "한강 자체가 보에 갇혀 강보다 호수 같은 성격이 있다. 강물은 흘러야 하는데 댐이나 보로 가둬놓으면 이번처럼 녹조 사태가 일어날 가능성이 있다며 보를 철거하는 게 어떤가 충분히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지난해 9월 시장후보 시절 한강 수중보 철거입장을 밝힌 적이 있는 박 시장은 지난 5월 29일 `한강 청책투어`에서도 `수중보 철거` 문제를 공론화한 데 이어 한강 녹조 현상의 원인으로 현 정부의 주요 국책사업인 `4대강 보`를 꼽은 겁니다.
박 시장은 또 "청계천도 인공적인 거라 생태적인 하천인지 검토해봐야 한다며 한강도 자연적인 흐름이 안 되니 수영을 하는 등 한강을 즐기기가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관련 박 시장은 어제(12일) 페이스북을 통해 "서울시 물재생센터에서 비가 많이 오면 정수를 다 못해 오수와 우수를 혼합해서 함께 내보내 한강을 수영하는 강으로 만들지 못하고 있다며 현재로서는 해결책이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박원순 시장은 오늘(13일) 오전 한 라디오에서 "한강 자체가 보에 갇혀 강보다 호수 같은 성격이 있다. 강물은 흘러야 하는데 댐이나 보로 가둬놓으면 이번처럼 녹조 사태가 일어날 가능성이 있다며 보를 철거하는 게 어떤가 충분히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지난해 9월 시장후보 시절 한강 수중보 철거입장을 밝힌 적이 있는 박 시장은 지난 5월 29일 `한강 청책투어`에서도 `수중보 철거` 문제를 공론화한 데 이어 한강 녹조 현상의 원인으로 현 정부의 주요 국책사업인 `4대강 보`를 꼽은 겁니다.
박 시장은 또 "청계천도 인공적인 거라 생태적인 하천인지 검토해봐야 한다며 한강도 자연적인 흐름이 안 되니 수영을 하는 등 한강을 즐기기가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관련 박 시장은 어제(12일) 페이스북을 통해 "서울시 물재생센터에서 비가 많이 오면 정수를 다 못해 오수와 우수를 혼합해서 함께 내보내 한강을 수영하는 강으로 만들지 못하고 있다며 현재로서는 해결책이 없다"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