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미국 북서부 지역에서 생산되는 감자에 대해 전면 수입 제한 조치를 발동했습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최근 미국 오리건주, 워싱턴주, 아이다호주의 감자 재배단지에서 `지브라 칩`이라는 신종 병충해가 발생, 이 병충해의 국내 유입 차단을 위해 이 지역에서 생산되는 감자에 대해 수입제한 조치를 발효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브라 칩`은 방제가 어렵고 국내 유입시 감자 뿐만아니라 토마토, 고추 재배지까지 전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따라 이들 지역으로부터 감자를 수입해 감자스낵을 만들고 있는 농심과 오리온 등 제과업체들의 타격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들 제과업체들은 국내 감자가 생산되지 않는 12월부터 3월까지 미국산 감자를 수입하고 있는데, 최근의 국내산 감자 작황 부진과 맞물려 하반기 새로운 수급처 확보가 여의치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 제과업체 관계자는 "현재로선 문제가 없지만 12월로 가면 수급이 여의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현재 국내 생감자스낵 시장은 1천400억원 규모로, 오리온이 60%, 농심이 30%의 시장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최근 미국 오리건주, 워싱턴주, 아이다호주의 감자 재배단지에서 `지브라 칩`이라는 신종 병충해가 발생, 이 병충해의 국내 유입 차단을 위해 이 지역에서 생산되는 감자에 대해 수입제한 조치를 발효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브라 칩`은 방제가 어렵고 국내 유입시 감자 뿐만아니라 토마토, 고추 재배지까지 전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따라 이들 지역으로부터 감자를 수입해 감자스낵을 만들고 있는 농심과 오리온 등 제과업체들의 타격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들 제과업체들은 국내 감자가 생산되지 않는 12월부터 3월까지 미국산 감자를 수입하고 있는데, 최근의 국내산 감자 작황 부진과 맞물려 하반기 새로운 수급처 확보가 여의치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 제과업체 관계자는 "현재로선 문제가 없지만 12월로 가면 수급이 여의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현재 국내 생감자스낵 시장은 1천400억원 규모로, 오리온이 60%, 농심이 30%의 시장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