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에너지 자립 시범마을 2곳 선정

입력 2012-08-16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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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동작구 성대골과 금천구 시흥4동 등 2곳을 에너지자립 시범마을로 선정해 에너지 사용량을 현재의 50%까지 낮출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시는 지난달 공모를 통해 참여 신청한 마을을 현장조사하고 마을대표 공동 인터뷰를 통해 공동체 의식과 참여 의지가 높은 곳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성대골은 성대골절전소 등 에너지 절약을 위한 공동체가 진행 중인 곳으로, 열개선 등 에너지 효율화와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설치 등을 집중 지원받게 됩니다.

이밖에 강동구 십자성마을, 도봉구 방아골, 성북구 정릉사회복지관 등 단독주택 밀집지역 3곳과 강동구 둔촌 한솔솔파크아파트, 도봉구 방학동 우성2차아파트 등 공동주택 2곳을 선정해 시범마을로 운영합니다.

시는 올해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2014년까지 에너지자립마을 25곳을 조성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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