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키 3배가 넘는 초대형 버마왕뱀이 발견됐습니다.
지난 13일(현지시간)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미국 플로리다 주 에버글리즈 국립공원에서 몸에 알을 87개나 품고 있는 초대형 버마왕뱀을 발견했다고 전했습니다.
이번에 발견된 뱀은 길이 17피트 7인치(약 5.35m)에 몸무게 164.5파운드(약 75kg)나 되는 것으로, 지금까지 플로리다 주에서 발견된 뱀 가운데 가장 큰 크기를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와 관련해 플로리다 자연사 박물관의 한 관계자는 "이 정도 크기로 자랐다는 것은 이 지역 생태계가 그만큼 파괴됐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습니다.
버마왕뱀은 육식성으로 새, 사슴, 살쾡이 등을 잡아먹으며, 독은 없으나 날카로운 이빨이 뒤쪽으로 구부러져 있어 먹이를 꼭 물 수도 있고 강력한 힘으로 몸을 감아 질식시키는 것도 가능합니다.
실제 뱀의 뱃속에서 새의 깃털 등 많은 동물을 잡아먹은 흔적이 포착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 = 데일리메일 캡처)
지난 13일(현지시간)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미국 플로리다 주 에버글리즈 국립공원에서 몸에 알을 87개나 품고 있는 초대형 버마왕뱀을 발견했다고 전했습니다.
이번에 발견된 뱀은 길이 17피트 7인치(약 5.35m)에 몸무게 164.5파운드(약 75kg)나 되는 것으로, 지금까지 플로리다 주에서 발견된 뱀 가운데 가장 큰 크기를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와 관련해 플로리다 자연사 박물관의 한 관계자는 "이 정도 크기로 자랐다는 것은 이 지역 생태계가 그만큼 파괴됐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습니다.
버마왕뱀은 육식성으로 새, 사슴, 살쾡이 등을 잡아먹으며, 독은 없으나 날카로운 이빨이 뒤쪽으로 구부러져 있어 먹이를 꼭 물 수도 있고 강력한 힘으로 몸을 감아 질식시키는 것도 가능합니다.
실제 뱀의 뱃속에서 새의 깃털 등 많은 동물을 잡아먹은 흔적이 포착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 = 데일리메일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