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조간신문브리핑] '불량 대출자' 1년새 80만명 급증

입력 2012-08-17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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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주요신문에 나온 소식 살펴보는 조간신문브리핑입니다.

먼저 한국경제신문입니다.

◆ 한국경제신문

- `불량 대출자` 1년새 80만명 급증

90일 이상 대출금을 갚지 못한 ‘불량 대출자’가 최근 1년간 80만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나이스신용평가정보는 가계 대출자 1667만6천명을 대상으로 불량률을 조사한 결과 지난 3월 말 기준 4.78%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 은행 주택대출 최저금리 `年 3%대`로

저금리 기조가 이어지면서 연 3%대 주택담보대출을 받을 수 있는 시대가 열렸습니다.

주택담보대출 최저 금리가 3%대로 떨어진 것은 2010년 5월 이후 약 27개월 만입니다.

은행연합회는 7월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COFIX) 금리를 연 3.40%로 공시했습니다. 이는 지난 6월보다 0.22%포인트 낮아진 것이고 작년 7월 연 3.80%보다는 0.4%포인트 하락했습니다.

- 서울시 稅收 3600억원 `펑크`

부동산 거래 부진으로 서울시 전체 세수의 30%가량을 차지하는 취득세가 급감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당초 올해 예산을 짤 때 취득세 수입으로 3조 3938억원을 잡아놨는데 상반기 중 실제 징수액은 39%인 1조 3305억원에 그쳤습니다.

이는 목표 대비 3600억원 정도가 덜 걷힌 셈입니다.

- 수도권 중대형 아파트값 10가구중 8가구 떨어져

지난 4년간 수도권 중대형 아파트 10가구 중 8가구는 집값이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는 지난달 말 기준으로 수도권 전용면적 102㎡ 초과 전체 중대형 가구 82%의 매매가격이 글로벌 금융위기 전 고점이었던 2008년 8월에 비해 하락했다고 밝혔습니다.

◆ 다음은 조선일보입니다.

- 대기업 회장 선처없다… 판결 대전환

서울서부지법 형사12부(재판장 서경환)는 어제(16일)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그룹에 3024억원 손실을 끼치고 15억원의 조세를 포탈한 혐의를 유죄로 인정해 징역 4년 실형과 벌금 51억원을 선고하고, 불구속 상태로 재판받던 김 회장을 법정 구속했습니다.

일각에서는 이를 두고 대기업 오너에 대한 판결 경향이 ‘선처주의’에서 ‘엄벌주의’로 대전환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분석했습니다.

- 콜라·환타·커피… 주요 음료 가격 줄줄이 오른다

식품 가격에 이어 콜라·사이다·커피 등 음료 가격도 줄줄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한국코카콜라는 오늘(17일)부터 전체 243개 품목 중 콜라·환타 등 41개 제품 가격을 5~9% 인상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밖에 LG생활건강 계열의 해태음료도 44개 품목 가격을 2~15% 올렸습니다.

◆ 다음은 중앙일보입니다.

- 현대차, 사내 하청 3000명 정규직으로

현대자동차는 2016년까지 사내 하청 근로자 6800명 가운데 3천여 명을 정규직으로 채용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연말까지 1천여 명을 우선 채용하고, 나머지는 2016년까지 단계적으로 뽑게 됩니다.

- 검찰, 4대강 공사 입찰 담합 수사

서울중앙지검은 ‘4대 강 살리기 사업’의 공사 입찰 과정에서 10여 개 건설사가 담합한 의혹으로 시민단체에 의해 고발된 사건과 관련, 공정거래위원회에서 관련 자료를 확보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 끝으로 동아일보입니다.

- 모바일뱅킹 고객 3천만명 돌파

스마트폰 이용자가 빠르게 늘면서 모바일뱅킹 등록고객 수가 3천 만 명을 처음 돌파했습니다.

한국은행이 내놓은 ‘2분기(4∼6월) 국내 인터넷뱅킹서비스 이용현황’ 자료에 따르면 6월 말 현재 19개 금융기관에 등록된 모바일뱅킹 고객 수는 중복가입 고객을 합쳐 3002만 명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 금감원, 신한銀-신한지주 10월 종합검사

최근 은행들이 높은 가산 금리 등을 적용해 폭리를 취하고 있다는 감사원 감사 결과 발표로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신한은행과 신한금융지주가 10월부터 금융감독원의 종합검사를 받게 돼 귀추가 주목됩니다.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감원은 최근 예금보험공사 등 유관기관에 10월에 종합검사를 실시한다고 통보했습니다.

앞으로 은행들에 대한 금감원의 압박 수위를 가늠할 수 있는 ‘리트머스 시험지’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상 조간신문브리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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