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발 증시특급 1부-강동진의 멘토컨설팅>
버크셔리치 강동진 > 조금 복잡해졌다. 일단 신호를 보자. 대부분이 추세의 후반부라는 것을 느낄 수 있다. 보이지 않던 파란색이 군데군데 나타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정상적인 베이스가 4주 간인데 4주를 넘어서 단기 추세가 꺾이는 나라로 러시아를 비롯해 스위스, 터키 등이 시장에서 나타나고 있다.
우리나라 코스피지수도 황금분할선까지 1970포인트까지가 이번 추세의 목표치라고 했는데 거의 그 근방까지 오고 조정을 보이고 있다. 올해 상승률을 보면 스페인이 제일 많이 늘었고 그 위에 그리스가 6% 정도, 중국이 4% 정도 늘었다. 우리나라 코스닥지수가 2.6% 정도 늘었다. 유럽문제 때문에 온 세상이 대단히 어렵고 힘들다고 느끼겠지만 문제의 중심국가를 빼고는 대단히 증권시장이 괜찮은 행보였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특히 독일시장은 올 들어 무려 20% 가까이 올랐다. 비교적 평년보다 더 많이 오른 것이다. 그리고 유럽이 어려웠을 것으로 생각하지만 덴마크 시장의 경우 26%로 급등해 수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해 최대 상승폭이었다. 터키도 28% 정도였다. 그 외에도 프랑스가 10% 이상 등등 유럽시장이 어려운 줄 알았는데 우리나라 시장보다도 훨씬 많이 오른 것을 유의해서 볼 필요가 있다.
그리고 중국과 관련된 나라들을 보자. 우리나라 시장이 상대적으로 내린 것은 유럽에 지나치게 매여 있는 것도 있지만 우리나라 투자자들이 중국 관련주인 소재 관련주, CRB 관련주에 대한 선호도가 대단히 높았다. 기관 투자자가 특히 그랬다. 그 후유증을 지금까지도 겪고 있는 것이다.
유럽이 어렵고 세계경제가 둔화 국면이다 보니 걱정들이 여기저기서 많은 것이다. 그래서 안전자산으로 돈이 집중적으로 몰려 있는 현상을 봤을 것이다. 그 과정에서 세상이 힘들다고 해서 안전자산에만 돈이 몰려 있을 수 있을까. 통상적으로 이 안전자산에 몰려 있는 대피통화란 적게는 3개월, 많게는 6개월 이상 있을 수 없는 것이다.
그래서 이 안전자산에 오래 있으면 있을수록 되는 것이 아니고 세상이 힘들다고 1년, 2년 동안 안전자산의 통화는 절대 머물러 있을 수 없다는 것이 진리다. 그 반대편에서 유동성이 활발하게 기동하는 것을 보았을 것이다.
대표적인 안전자산 상품인 미 국채수익률 동향을 보자. 8월에 아주 가파르게 올라온 상황이다. 국채수익률 차트 추세의 변곡점은 주식으로 치면 매수 신호다. 바닥을 형성하고 매수신호 이후에 약 2주 간 가파르게 올라와 있다. 현재는 1.8%대 중반까지 올라왔다.
한때는 1.4%대 아래로까지 떨어졌는데 가파르게 올라오고 있는 것을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 이 추세의 목표치 역시 2.4%이니 앞으로도 올라갈 폭이 대단히 많은 것을 볼 수 있는 것이다. 그래서 안전자산에서 수익성 자산으로의 유동성 이동 현상을 예의 주시할 필요가 있다.
그리고 안전자산의 3~6개월 정도 도저히 있을 수 없는 상황을 소개했다. 중간중간 박스형으로 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대부분 3개월 정도 반응을 했다가 되돌림의 과정이 항상 일어난다. 전체적으로는 유럽이 어렵고 세계가 어렵다고 해도 유동성이 수익성 자산으로 이동하는 현상, 우상향형에 된다.
우리 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들이 4~6월까지는 많이 팔았지만 1~8월까지는 상당히 많은 주식을 샀다. 그것을 함께 음미해볼 필요가 있다. 현재는 외국인 투자자들이 우리 시장에서 주식을 활발하게 사는 구조다.
미국의 경제도 어렵고 여러 가지 부양대책이 나오지 않는다고 한다. 그 외에도 정치적인 시즌이니 선거와 관련된 이슈도 나오고 있다. 그러므로 다우지수는 오르기 어려운 구조다. 그러나 다우지수가 리먼 사태 이후 거의 최고점까지 올라왔다. 이것을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 경제지표가 GDP 성장률 기준으로 3% 이상 되는 것도 아니고 실업률이 계속 떨어지는 것도 아니다. 이 현상을 곰곰이 생각할 필요가 있다.
왜 미국의 지수가 이 정도로 오를까. 현재의 상황을 보면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이다. 그런데 시간의 추를 4개월에서 6개월 정도 뒤로 밀어보자. 미국의 선거 이후, 즉 12월 이후 내년도 1분기의 상황이 어떨지 상상한다면 현재 미국의 지수가 그때 상황을 반영하고 있는 것이다. 그렇게 보면 조금은 이해가 될 것이다.
지난 주말 미국의 업종동향을 보면 어디가 특별히 많이 오른 것은 아니고 숨고르기형 조정을 보이며 하루에 한번씩 올리는 현상이 반복되고 있다. 전형적인 유동성 장세의 특징이다. 많이 오른 종목의 업종군을 보면 구글이 포함된 인터넷 업종이 최근에 좋다. 그리고 애플이 포함된 컴퓨터 업종이 좋다. 또 최근 자주 본 지표인 주택산업지표도 리먼 사태 이후 사상 최고치로 올라왔다.
그래서 건설업종이 좋다. 또 유동성 기동 현상이 아주 활발하니 은행업종이 좋다. 그 아래 소매업종도 아주 추세가 좋은 상태다. 이들 업종이 주도주의 역할을 하고 상대적으로 철강업종이 부진한 편이며 석유업종도 조금 올라오고 있지만 아직 미치지 못하고 있으며 항공업종이 부진한 편이다. 이렇게 미국 업종에서도 양음이 아주 뚜렷하게 갈리고 있다.
조금 구체적으로 살펴보자. HGX 주택산업지표를 보면 사상 직전 고점을 돌파한 유형이다. 이 고점이 2007년 리먼 사태 이후 최고점이다. 이 업종 중에서 최고의 대장주는 톨브러더스 사다. 이 종목 역시 리먼 사태 이후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는 것이다. 각도를 보면 얼마나 가파르게 올라오고 있는지 알 수 있다. 미국의 주택경기가 생각보다 훨씬 안정적이라는 것을 지표를 통해 알 수 있다.
최근 IT 대장주의 움직임이 주목되고 있다. 애플 컴퓨터는 1.8% 주말에 올랐다. 역시 사상 최고치 근처까지 올라와 있는 상태다. 우측 하단의 구글도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와 같이 IT의 대표주 주가도 아직 고공권에서 꺾일 조짐이 보이지 않는다.
추세의 후반부다. 추세 전의 상황과 지금의 상황을 리뷰해 볼 필요가 있다. 전체적으로 국내 투자자들이 주식을 왜 그렇게 못하는지를 너무도 뚜렷하게 느낄 수 있는 자료가 있다.
투자주체별 매매동향을 보자. 이번 추세의 매수신호는 7월 27일에 나갔다. 7월 27일 이후에 개인투자자들이 많은 주식을 매도했다. 반대로 외국인 투자자들이 엄청나게 주식을 매수하기도 했다. 왜 이렇게 시각의 차이가 많이 나는 것인가. 7월 말 주요 증권사들이 우리 시장을 보는 시각에서도 힌트를 찾을 수 있다. 올해 지수가 1900포인트 대 중반 이상으로 올라가기 힘들다는 것이 대부분 증권시장 주변의 논조였다.
그리고 이들이 개인투자자들을 이끄는 면이 있다. 개인 투자자들이 올해 지수가 거의 다 왔다고 하니 이렇게 주식을 많이 팔고 있고 경제가 힘들고 돈이 부족하다고 한다. 그리고 이번 추세는 프로그램 매수에 의해 이들이 언제 샀다가 도망갈지 모른다는 아주 얄팍한 시각을 많이 전달했다. 그래서 엄청나게 많은 주식을 팔고 있다. 이번 추세가 단일추세가 아니라는 것을 느낀다면 대단히 안타까운 부분이다.
투신운용사들의 주식 매도가 많다. 전체적인 증권시장 주변의 시각이 부정적이라면 펀드 환매가 일어나게 되어 있다. 그래서 펀드 환매의 영향도 있고 운용사들이 신뢰를 잃은 부분도 있으며 운용사들의 시각이 비관적인 부분도 있다.
그래서 아주 뚜렷하게 국내 투자자들의 대규모의 주식 매도, 외국인 투자자들의 대규모 주식 매수가 일어나고 있는 상태다. 현재는 1970포인트에서 2000포인트 근방이다. 앞으로 외국인들의 매수는 줄어들겠지만 국내 투자자들의 주식 매물은 계속될 것이다. 그래서 이것이 단기 조정의 빌미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유념해야 한다.
현재 시장의 위치가 어떤 상태인지 보자. 코스피 신호를 보면 장기 상승 추세에서 꺾이고 난 뒤 1년 동안 조정을 보였었다. 즉 작년 8월 1일부터 조정이 시작됐는데 올해 8월 1일에 조정이 거의 마무리된 것이다. 그리고 그 시점에 빨간색으로 화살표가 표시되어 있다. 매수 신호가 나타난 시점이다. 이 매수신호 시점 이후에 가파르게 지수가 올라와 황금분할선인 1970포인트 대 근방까지 거의 왔다. 그리고 눌림 조정 이후에 이것이 다시 쌍둥이 유형으로 올라갈지 여부는 이번 주에 판가름이 날 수 있다.
이번 상승 추세가 끝이 아니다. 어떻게 보면 가을장을 위한 예비 추세였다고 볼 수도 있다. 그래서 너무 약세 마인드를 가지면 외국인을 따라갈 수도 없고 시장에 순종할 수도 없는 항상 뒷북만 치게 되는 상황이다. 이번 눌림 조정을 이용해 각각의 포지션을 재점검할 필요가 있다.
버크셔리치 강동진 > 조금 복잡해졌다. 일단 신호를 보자. 대부분이 추세의 후반부라는 것을 느낄 수 있다. 보이지 않던 파란색이 군데군데 나타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정상적인 베이스가 4주 간인데 4주를 넘어서 단기 추세가 꺾이는 나라로 러시아를 비롯해 스위스, 터키 등이 시장에서 나타나고 있다.
우리나라 코스피지수도 황금분할선까지 1970포인트까지가 이번 추세의 목표치라고 했는데 거의 그 근방까지 오고 조정을 보이고 있다. 올해 상승률을 보면 스페인이 제일 많이 늘었고 그 위에 그리스가 6% 정도, 중국이 4% 정도 늘었다. 우리나라 코스닥지수가 2.6% 정도 늘었다. 유럽문제 때문에 온 세상이 대단히 어렵고 힘들다고 느끼겠지만 문제의 중심국가를 빼고는 대단히 증권시장이 괜찮은 행보였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특히 독일시장은 올 들어 무려 20% 가까이 올랐다. 비교적 평년보다 더 많이 오른 것이다. 그리고 유럽이 어려웠을 것으로 생각하지만 덴마크 시장의 경우 26%로 급등해 수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해 최대 상승폭이었다. 터키도 28% 정도였다. 그 외에도 프랑스가 10% 이상 등등 유럽시장이 어려운 줄 알았는데 우리나라 시장보다도 훨씬 많이 오른 것을 유의해서 볼 필요가 있다.
그리고 중국과 관련된 나라들을 보자. 우리나라 시장이 상대적으로 내린 것은 유럽에 지나치게 매여 있는 것도 있지만 우리나라 투자자들이 중국 관련주인 소재 관련주, CRB 관련주에 대한 선호도가 대단히 높았다. 기관 투자자가 특히 그랬다. 그 후유증을 지금까지도 겪고 있는 것이다.
유럽이 어렵고 세계경제가 둔화 국면이다 보니 걱정들이 여기저기서 많은 것이다. 그래서 안전자산으로 돈이 집중적으로 몰려 있는 현상을 봤을 것이다. 그 과정에서 세상이 힘들다고 해서 안전자산에만 돈이 몰려 있을 수 있을까. 통상적으로 이 안전자산에 몰려 있는 대피통화란 적게는 3개월, 많게는 6개월 이상 있을 수 없는 것이다.
그래서 이 안전자산에 오래 있으면 있을수록 되는 것이 아니고 세상이 힘들다고 1년, 2년 동안 안전자산의 통화는 절대 머물러 있을 수 없다는 것이 진리다. 그 반대편에서 유동성이 활발하게 기동하는 것을 보았을 것이다.
대표적인 안전자산 상품인 미 국채수익률 동향을 보자. 8월에 아주 가파르게 올라온 상황이다. 국채수익률 차트 추세의 변곡점은 주식으로 치면 매수 신호다. 바닥을 형성하고 매수신호 이후에 약 2주 간 가파르게 올라와 있다. 현재는 1.8%대 중반까지 올라왔다.
한때는 1.4%대 아래로까지 떨어졌는데 가파르게 올라오고 있는 것을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 이 추세의 목표치 역시 2.4%이니 앞으로도 올라갈 폭이 대단히 많은 것을 볼 수 있는 것이다. 그래서 안전자산에서 수익성 자산으로의 유동성 이동 현상을 예의 주시할 필요가 있다.
그리고 안전자산의 3~6개월 정도 도저히 있을 수 없는 상황을 소개했다. 중간중간 박스형으로 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대부분 3개월 정도 반응을 했다가 되돌림의 과정이 항상 일어난다. 전체적으로는 유럽이 어렵고 세계가 어렵다고 해도 유동성이 수익성 자산으로 이동하는 현상, 우상향형에 된다.
우리 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들이 4~6월까지는 많이 팔았지만 1~8월까지는 상당히 많은 주식을 샀다. 그것을 함께 음미해볼 필요가 있다. 현재는 외국인 투자자들이 우리 시장에서 주식을 활발하게 사는 구조다.
미국의 경제도 어렵고 여러 가지 부양대책이 나오지 않는다고 한다. 그 외에도 정치적인 시즌이니 선거와 관련된 이슈도 나오고 있다. 그러므로 다우지수는 오르기 어려운 구조다. 그러나 다우지수가 리먼 사태 이후 거의 최고점까지 올라왔다. 이것을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 경제지표가 GDP 성장률 기준으로 3% 이상 되는 것도 아니고 실업률이 계속 떨어지는 것도 아니다. 이 현상을 곰곰이 생각할 필요가 있다.
왜 미국의 지수가 이 정도로 오를까. 현재의 상황을 보면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이다. 그런데 시간의 추를 4개월에서 6개월 정도 뒤로 밀어보자. 미국의 선거 이후, 즉 12월 이후 내년도 1분기의 상황이 어떨지 상상한다면 현재 미국의 지수가 그때 상황을 반영하고 있는 것이다. 그렇게 보면 조금은 이해가 될 것이다.
지난 주말 미국의 업종동향을 보면 어디가 특별히 많이 오른 것은 아니고 숨고르기형 조정을 보이며 하루에 한번씩 올리는 현상이 반복되고 있다. 전형적인 유동성 장세의 특징이다. 많이 오른 종목의 업종군을 보면 구글이 포함된 인터넷 업종이 최근에 좋다. 그리고 애플이 포함된 컴퓨터 업종이 좋다. 또 최근 자주 본 지표인 주택산업지표도 리먼 사태 이후 사상 최고치로 올라왔다.
그래서 건설업종이 좋다. 또 유동성 기동 현상이 아주 활발하니 은행업종이 좋다. 그 아래 소매업종도 아주 추세가 좋은 상태다. 이들 업종이 주도주의 역할을 하고 상대적으로 철강업종이 부진한 편이며 석유업종도 조금 올라오고 있지만 아직 미치지 못하고 있으며 항공업종이 부진한 편이다. 이렇게 미국 업종에서도 양음이 아주 뚜렷하게 갈리고 있다.
조금 구체적으로 살펴보자. HGX 주택산업지표를 보면 사상 직전 고점을 돌파한 유형이다. 이 고점이 2007년 리먼 사태 이후 최고점이다. 이 업종 중에서 최고의 대장주는 톨브러더스 사다. 이 종목 역시 리먼 사태 이후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는 것이다. 각도를 보면 얼마나 가파르게 올라오고 있는지 알 수 있다. 미국의 주택경기가 생각보다 훨씬 안정적이라는 것을 지표를 통해 알 수 있다.
최근 IT 대장주의 움직임이 주목되고 있다. 애플 컴퓨터는 1.8% 주말에 올랐다. 역시 사상 최고치 근처까지 올라와 있는 상태다. 우측 하단의 구글도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와 같이 IT의 대표주 주가도 아직 고공권에서 꺾일 조짐이 보이지 않는다.
추세의 후반부다. 추세 전의 상황과 지금의 상황을 리뷰해 볼 필요가 있다. 전체적으로 국내 투자자들이 주식을 왜 그렇게 못하는지를 너무도 뚜렷하게 느낄 수 있는 자료가 있다.
투자주체별 매매동향을 보자. 이번 추세의 매수신호는 7월 27일에 나갔다. 7월 27일 이후에 개인투자자들이 많은 주식을 매도했다. 반대로 외국인 투자자들이 엄청나게 주식을 매수하기도 했다. 왜 이렇게 시각의 차이가 많이 나는 것인가. 7월 말 주요 증권사들이 우리 시장을 보는 시각에서도 힌트를 찾을 수 있다. 올해 지수가 1900포인트 대 중반 이상으로 올라가기 힘들다는 것이 대부분 증권시장 주변의 논조였다.
그리고 이들이 개인투자자들을 이끄는 면이 있다. 개인 투자자들이 올해 지수가 거의 다 왔다고 하니 이렇게 주식을 많이 팔고 있고 경제가 힘들고 돈이 부족하다고 한다. 그리고 이번 추세는 프로그램 매수에 의해 이들이 언제 샀다가 도망갈지 모른다는 아주 얄팍한 시각을 많이 전달했다. 그래서 엄청나게 많은 주식을 팔고 있다. 이번 추세가 단일추세가 아니라는 것을 느낀다면 대단히 안타까운 부분이다.
투신운용사들의 주식 매도가 많다. 전체적인 증권시장 주변의 시각이 부정적이라면 펀드 환매가 일어나게 되어 있다. 그래서 펀드 환매의 영향도 있고 운용사들이 신뢰를 잃은 부분도 있으며 운용사들의 시각이 비관적인 부분도 있다.
그래서 아주 뚜렷하게 국내 투자자들의 대규모의 주식 매도, 외국인 투자자들의 대규모 주식 매수가 일어나고 있는 상태다. 현재는 1970포인트에서 2000포인트 근방이다. 앞으로 외국인들의 매수는 줄어들겠지만 국내 투자자들의 주식 매물은 계속될 것이다. 그래서 이것이 단기 조정의 빌미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유념해야 한다.
현재 시장의 위치가 어떤 상태인지 보자. 코스피 신호를 보면 장기 상승 추세에서 꺾이고 난 뒤 1년 동안 조정을 보였었다. 즉 작년 8월 1일부터 조정이 시작됐는데 올해 8월 1일에 조정이 거의 마무리된 것이다. 그리고 그 시점에 빨간색으로 화살표가 표시되어 있다. 매수 신호가 나타난 시점이다. 이 매수신호 시점 이후에 가파르게 지수가 올라와 황금분할선인 1970포인트 대 근방까지 거의 왔다. 그리고 눌림 조정 이후에 이것이 다시 쌍둥이 유형으로 올라갈지 여부는 이번 주에 판가름이 날 수 있다.
이번 상승 추세가 끝이 아니다. 어떻게 보면 가을장을 위한 예비 추세였다고 볼 수도 있다. 그래서 너무 약세 마인드를 가지면 외국인을 따라갈 수도 없고 시장에 순종할 수도 없는 항상 뒷북만 치게 되는 상황이다. 이번 눌림 조정을 이용해 각각의 포지션을 재점검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