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김승연 회장 구속으로 한화건설의 해외 수주에도 제동이 걸리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업계에서는 총수 구속이 진행 중인 사업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보도에 신용훈 기자입니다.
<기자>
80억 달러 규모의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 건설을 수주하며 해외수주 5천억 달러 달성을 견인한 한화건설
신도시 건설을 진두지휘 했던 김승연 회장의 구속으로 회사 내부 분위기는 많이 가라앉은 모습니다.
한화건설 관계자는 김 회장 구속 이후 직원들의 사기가 꺾인 것은 사실이지만 업무에 차질이 있는 정도는 아니라며 현재는 김현중 부회장 체제하에 이라크 사업을 차질 없이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한화건설 관계자
"어차피 각사 CEO들한테 모든 권한 일임해서 기업 움직이고 있었고, 시스템이 갖춰져 있는 상태에서 움직이는 것이니까. 업무처리 하는데 있어 오너가 없다고 해서 심각한 타격은 없다."
외부에선 향후 이라크에서의 추가적인 수주에 영향이 있지 않을까 우려의 목소리도 높습니다.
총수 구속으로 대외 이미지가 실추되면 추가 수주경쟁에서 뒤쳐질 수 있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없계 전반에선 총수 개인의 문제로 회사가 추진 중인 사업이 차질을 빚지는 않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인터뷰]OO건설 해외수주 담당 임원
"엔론사태처럼 기업의 붕괴로 이어지면 문제가 커지겠지만 개인의 문제라고 하면 그렇게 크게 문제되진 않을 것이다."
한화건설의 경우 김현중 부회장이 이라크 사업 초기부터 직접 실무를 챙겨왔고 최종 결정만 김승연 회장이 내리는 구조에서 김 회장 공백이 그리 크지 않을 것이란 판단입니다.
건설업계 전문가들 역시 사업 초기 기업총수가 최종결정을 내리는 단계가 이미 지난 만큼 한화건설의 향후 이라크 사업 추진에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신용훈입니다.
김승연 회장 구속으로 한화건설의 해외 수주에도 제동이 걸리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업계에서는 총수 구속이 진행 중인 사업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보도에 신용훈 기자입니다.
<기자>
80억 달러 규모의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 건설을 수주하며 해외수주 5천억 달러 달성을 견인한 한화건설
신도시 건설을 진두지휘 했던 김승연 회장의 구속으로 회사 내부 분위기는 많이 가라앉은 모습니다.
한화건설 관계자는 김 회장 구속 이후 직원들의 사기가 꺾인 것은 사실이지만 업무에 차질이 있는 정도는 아니라며 현재는 김현중 부회장 체제하에 이라크 사업을 차질 없이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한화건설 관계자
"어차피 각사 CEO들한테 모든 권한 일임해서 기업 움직이고 있었고, 시스템이 갖춰져 있는 상태에서 움직이는 것이니까. 업무처리 하는데 있어 오너가 없다고 해서 심각한 타격은 없다."
외부에선 향후 이라크에서의 추가적인 수주에 영향이 있지 않을까 우려의 목소리도 높습니다.
총수 구속으로 대외 이미지가 실추되면 추가 수주경쟁에서 뒤쳐질 수 있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없계 전반에선 총수 개인의 문제로 회사가 추진 중인 사업이 차질을 빚지는 않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인터뷰]OO건설 해외수주 담당 임원
"엔론사태처럼 기업의 붕괴로 이어지면 문제가 커지겠지만 개인의 문제라고 하면 그렇게 크게 문제되진 않을 것이다."
한화건설의 경우 김현중 부회장이 이라크 사업 초기부터 직접 실무를 챙겨왔고 최종 결정만 김승연 회장이 내리는 구조에서 김 회장 공백이 그리 크지 않을 것이란 판단입니다.
건설업계 전문가들 역시 사업 초기 기업총수가 최종결정을 내리는 단계가 이미 지난 만큼 한화건설의 향후 이라크 사업 추진에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신용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