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취재기자와 함께 산업의 주요 이슈를 살펴보는 스마트인사이드시간입니다.
오늘은 게임산업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하는데요.
게임산업의 제휴 또 인수합병에 대한 이야기 김호성 기자 나눠보겠습니다. 최근 현황부터 짚어주시죠.
<기자>말씀하신대로 게임사업체들이 신성장 사업을 찾기 위해서 또 기존 사업 확대를 위해 제휴를 하거나 인수를 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텐트사업을 하다가 온라인게임으로 사업을 확대한 라이브플렉스는 최근 다시한번 신성장 동력을 찾기 위해 모바일사업에 뛰어들었습니다
중국 게임개발사 `아이프리스튜디오`와의 제휴를 통해 모바일게임의 한국서비스를 할 예정입니다.
아이프리스튜디오는 `손바닥삼국지`, `뱀파이어워` 등 모바일게임을 개발해 한국에서도 서비스 해왔었는데, 이번에는 라이브플렉스와 협력하게 됐습니다.
라이브플렉스 원래 텐트 사업을 하다가 온라인게임으로 사업을 확대하면서 드리고나온라인 등을 동남아에서 서비스하며 게임사업자로 자리를 잡았는데요.
이에 그치지 않고 모바일게임을 하기 위해 제휴를 추진하게 됐습니다.
모바일게임을 시작하려는 기업들은 대개 인수합병부터 검토를 하게 되는데요, 이유는 검증된 모바일게임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개발력을 인정받는 곳을 인수하는게 신규사업이지만 안정적인 측면에서 낫다는 평가도 나오는데요.
그러나 검증된 개발사를 인수하려면 비용이 많이 듭니다. 이에 따라 제휴를 추진하는 사례가 나옵니다.
개발사와의 제휴를 통해 컨텐츠를 강화하는 경우도 있지만, 방법과 수단 이른바 플랫폼 사업자와의 제휴도 이어집니다.
모바일플랫폼 하면 대표적으로 카카오톡을 들 수 있습니다.
<앵커>말씀하신것 처럼 카카오톡과의 제휴사례도 가끔 들리던데요. 어떤가요
<기자>컨텐츠도 중요하지만 아무래도 많은 사용자를 갖고 있는 플랫폼에서 모바일게임을 제공하게 되면 성공확률이 높겠죠.
이에 따라 위메이드가 카카오톡의 지분을 일부 인수하며 모바일게임 사업협력을 선언한바 있구요.
어제는 바른손게임즈도 모바일게임을 추진하면서 카카오와 협력하겠다고 밝힌바 있습니다.
앞으로도 카카오와 제휴하려는 곳들이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이뿐 아니라 최근에는 국내 1,2위 게임사업체였죠, 다들 아시겠지만 넥슨이 엔씨소프트를 인수하기도 하면서 게임업체들 인수합병, 제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은 CJE&M이 글로벌 컨텐츠업체 월트디즈니의 자회사와 제휴를 할 예정인데요
CJE&M 넷마블은 글로벌 콘텐츠 사업자 디즈니인터렉티브와 캐릭터를 비롯한 지적재산권IP 등 사업제휴를 추진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디즈니인터렉티브는 미국 월트디즈니의 미디어게임을 담당하는 자회사입니다. 사업규모로는 계열사 가운데 가장 큰 회사라고 CJE&M넷마블은 설명했습니다.
월트디즈니가 게임사업을 꾸준히 추진해왔고 그 일환으로 자회사를 둔 것으로 알려지는데요.
이번 CJE&M넷마블과의 제휴는 사실 월트디즈니가 국내 기업과 제휴한 사실상 첫사례라고 CJE&M은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이번 제휴 내용은 크게 두가지로 살펴볼수 있습니다.
첫번째는 월트디즈니의 캐릭터를 CJE&M넷마블의 게임에 응용할수 있도록하는 캐릭터사업과 관련한 제휴입니다.
디즈니인터렉티브가 월트디즈니의 캐릭터 지적재산권을 많이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는데
이번 제휴로 CJE&M넷마블은 디즈니의 캐릭터를 응용해 게임사업을 할수 있게 됩니다.
두번째 분야가 더 중요할 듯합니다.
CJE&M의 게임포털 이름이 넷마블입니다. 게임 퍼블리싱 사업을 주로 하고 있는데요.
따라서 CJE&M넷마블은 게임판권을 많이 확보하고 있습니다.
그가운데 신규사업으로 준비하고 있는게 캐주얼레이싱게임 `지피레이싱`입니다.
이 게임에 대한 공동판권을 CJE&M이 보유하고 있는데. 북미지역을 비롯한 해외지역 일부에서 앞으로 디즈니인터렉티브가 서비스를 한다는 내용입니다.
CJE&M넷마블은 판권 일부를 디즈니쪽에 판매하고 앞으로 이에 대한 수수료 등을 배분받게 됩니다.
북미지역에서 디즈니의 마케팅 능력을 등에 업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회사는 평가합니다.
<앵커>기대되는 효과는 어떤가요. 또 게임산업에서 인수합병, 제휴가 과연 왜 이뤄지고 있는지에 대해 정리해 주시길바랍니다.
<기자>기존 온라인사업에서 경쟁이 치열해지고 시장이 포화되다 보니 신성장을 찾는 게임사들이 많기 때문입니다.
가장 손꼽을 수 있는 신성장 동력분야가 모바일게임이겠죠.
하지만 모바일에서의 경쟁력을 찾는게 그렇게 쉽지는 않은 상황입니다.
말씀드린것처럼 개발사들가운데 검증된 기업을 인수를 하는 방향을 많이 찾고 있구요..
하지만 경쟁력있는 모바일게임사를 찾는게 쉽지는 않은 상황입니다.
그래서 일부기업들은 모바일게임보다는 이를 서비스할수 있는 수단인, 모바일플랫폼 확보에 나서면서 위메이드의 카카오톡과의 지분 일부 참여, 바른손게임즈의 카카오톡과 제휴 등의 사례가 나타나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번 CJE&M넷마블의 경우는 신규사업에 뛰어든다기 보다는 사업확대로 볼수 있습니다.
월트디즈니의 자회사와 제휴를 맺음으로써 아직 취약했던 북미지역 사업을 확대하겠다는 뜻입니다.
또 하나의 성장동력으로 기대가 모아지는데, 수익원으로 자리잡을지 게임업계의 관심이 높아집니다.
<앵커>지금까지 게임산업에서의 제휴와 인수 흐름에 대해 김호성기자와 얘기 나눠봤습니다.
수고했습니다.
오늘은 게임산업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하는데요.
게임산업의 제휴 또 인수합병에 대한 이야기 김호성 기자 나눠보겠습니다. 최근 현황부터 짚어주시죠.
<기자>말씀하신대로 게임사업체들이 신성장 사업을 찾기 위해서 또 기존 사업 확대를 위해 제휴를 하거나 인수를 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텐트사업을 하다가 온라인게임으로 사업을 확대한 라이브플렉스는 최근 다시한번 신성장 동력을 찾기 위해 모바일사업에 뛰어들었습니다
중국 게임개발사 `아이프리스튜디오`와의 제휴를 통해 모바일게임의 한국서비스를 할 예정입니다.
아이프리스튜디오는 `손바닥삼국지`, `뱀파이어워` 등 모바일게임을 개발해 한국에서도 서비스 해왔었는데, 이번에는 라이브플렉스와 협력하게 됐습니다.
라이브플렉스 원래 텐트 사업을 하다가 온라인게임으로 사업을 확대하면서 드리고나온라인 등을 동남아에서 서비스하며 게임사업자로 자리를 잡았는데요.
이에 그치지 않고 모바일게임을 하기 위해 제휴를 추진하게 됐습니다.
모바일게임을 시작하려는 기업들은 대개 인수합병부터 검토를 하게 되는데요, 이유는 검증된 모바일게임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개발력을 인정받는 곳을 인수하는게 신규사업이지만 안정적인 측면에서 낫다는 평가도 나오는데요.
그러나 검증된 개발사를 인수하려면 비용이 많이 듭니다. 이에 따라 제휴를 추진하는 사례가 나옵니다.
개발사와의 제휴를 통해 컨텐츠를 강화하는 경우도 있지만, 방법과 수단 이른바 플랫폼 사업자와의 제휴도 이어집니다.
모바일플랫폼 하면 대표적으로 카카오톡을 들 수 있습니다.
<앵커>말씀하신것 처럼 카카오톡과의 제휴사례도 가끔 들리던데요. 어떤가요
<기자>컨텐츠도 중요하지만 아무래도 많은 사용자를 갖고 있는 플랫폼에서 모바일게임을 제공하게 되면 성공확률이 높겠죠.
이에 따라 위메이드가 카카오톡의 지분을 일부 인수하며 모바일게임 사업협력을 선언한바 있구요.
어제는 바른손게임즈도 모바일게임을 추진하면서 카카오와 협력하겠다고 밝힌바 있습니다.
앞으로도 카카오와 제휴하려는 곳들이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이뿐 아니라 최근에는 국내 1,2위 게임사업체였죠, 다들 아시겠지만 넥슨이 엔씨소프트를 인수하기도 하면서 게임업체들 인수합병, 제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은 CJE&M이 글로벌 컨텐츠업체 월트디즈니의 자회사와 제휴를 할 예정인데요
CJE&M 넷마블은 글로벌 콘텐츠 사업자 디즈니인터렉티브와 캐릭터를 비롯한 지적재산권IP 등 사업제휴를 추진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디즈니인터렉티브는 미국 월트디즈니의 미디어게임을 담당하는 자회사입니다. 사업규모로는 계열사 가운데 가장 큰 회사라고 CJE&M넷마블은 설명했습니다.
월트디즈니가 게임사업을 꾸준히 추진해왔고 그 일환으로 자회사를 둔 것으로 알려지는데요.
이번 CJE&M넷마블과의 제휴는 사실 월트디즈니가 국내 기업과 제휴한 사실상 첫사례라고 CJE&M은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이번 제휴 내용은 크게 두가지로 살펴볼수 있습니다.
첫번째는 월트디즈니의 캐릭터를 CJE&M넷마블의 게임에 응용할수 있도록하는 캐릭터사업과 관련한 제휴입니다.
디즈니인터렉티브가 월트디즈니의 캐릭터 지적재산권을 많이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는데
이번 제휴로 CJE&M넷마블은 디즈니의 캐릭터를 응용해 게임사업을 할수 있게 됩니다.
두번째 분야가 더 중요할 듯합니다.
CJE&M의 게임포털 이름이 넷마블입니다. 게임 퍼블리싱 사업을 주로 하고 있는데요.
따라서 CJE&M넷마블은 게임판권을 많이 확보하고 있습니다.
그가운데 신규사업으로 준비하고 있는게 캐주얼레이싱게임 `지피레이싱`입니다.
이 게임에 대한 공동판권을 CJE&M이 보유하고 있는데. 북미지역을 비롯한 해외지역 일부에서 앞으로 디즈니인터렉티브가 서비스를 한다는 내용입니다.
CJE&M넷마블은 판권 일부를 디즈니쪽에 판매하고 앞으로 이에 대한 수수료 등을 배분받게 됩니다.
북미지역에서 디즈니의 마케팅 능력을 등에 업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회사는 평가합니다.
<앵커>기대되는 효과는 어떤가요. 또 게임산업에서 인수합병, 제휴가 과연 왜 이뤄지고 있는지에 대해 정리해 주시길바랍니다.
<기자>기존 온라인사업에서 경쟁이 치열해지고 시장이 포화되다 보니 신성장을 찾는 게임사들이 많기 때문입니다.
가장 손꼽을 수 있는 신성장 동력분야가 모바일게임이겠죠.
하지만 모바일에서의 경쟁력을 찾는게 그렇게 쉽지는 않은 상황입니다.
말씀드린것처럼 개발사들가운데 검증된 기업을 인수를 하는 방향을 많이 찾고 있구요..
하지만 경쟁력있는 모바일게임사를 찾는게 쉽지는 않은 상황입니다.
그래서 일부기업들은 모바일게임보다는 이를 서비스할수 있는 수단인, 모바일플랫폼 확보에 나서면서 위메이드의 카카오톡과의 지분 일부 참여, 바른손게임즈의 카카오톡과 제휴 등의 사례가 나타나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번 CJE&M넷마블의 경우는 신규사업에 뛰어든다기 보다는 사업확대로 볼수 있습니다.
월트디즈니의 자회사와 제휴를 맺음으로써 아직 취약했던 북미지역 사업을 확대하겠다는 뜻입니다.
또 하나의 성장동력으로 기대가 모아지는데, 수익원으로 자리잡을지 게임업계의 관심이 높아집니다.
<앵커>지금까지 게임산업에서의 제휴와 인수 흐름에 대해 김호성기자와 얘기 나눠봤습니다.
수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