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회비의 최대 5배까지 혜택을 누리는 초우량고객(VVIP) 신용카드의 부가 서비스가 대폭 줄어든다.
22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카드사들은 VVIP 카드 혜택을 줄이라는 금융당국의 권고를 수용해 다음달 중으로 마일리지 등 부가서비스를 축소하고 전월 사용 실적을 강화해 무료 상품권 제공을 제한하기로 했다. 또 신규 VVIP 카드 상품은 다음달부터 아예 출시하지 않기로 했다.
금융당국은 최근 카드사들로부터 VVIP 카드 부가 서비스 내역 등을 받아 연회비 보다 혜택이 많은 VVIP 카드의 문제점을 고치는 작업을 진행해왔다. 카드사들은 VVIP 카드로 연간 100억원대의 적자를 보지만 부유층 유치를 위해 해당 서비스를 유지해왔다. VVIP 카드 회원의 월평균 사용액은 1,000만원 이상이다. 대부분 일시불에 연체율과 해지율은 0%에 가까워 카드사로서는 중요 고객이다.
문제는 카드사들이 손실을 현금 서비스 등 대출 수익으로 메워 서민에게 고금리로 번 돈을 부자들에게 퍼준다는 비난을 받아왔다.
22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카드사들은 VVIP 카드 혜택을 줄이라는 금융당국의 권고를 수용해 다음달 중으로 마일리지 등 부가서비스를 축소하고 전월 사용 실적을 강화해 무료 상품권 제공을 제한하기로 했다. 또 신규 VVIP 카드 상품은 다음달부터 아예 출시하지 않기로 했다.
금융당국은 최근 카드사들로부터 VVIP 카드 부가 서비스 내역 등을 받아 연회비 보다 혜택이 많은 VVIP 카드의 문제점을 고치는 작업을 진행해왔다. 카드사들은 VVIP 카드로 연간 100억원대의 적자를 보지만 부유층 유치를 위해 해당 서비스를 유지해왔다. VVIP 카드 회원의 월평균 사용액은 1,000만원 이상이다. 대부분 일시불에 연체율과 해지율은 0%에 가까워 카드사로서는 중요 고객이다.
문제는 카드사들이 손실을 현금 서비스 등 대출 수익으로 메워 서민에게 고금리로 번 돈을 부자들에게 퍼준다는 비난을 받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