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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유금액 10명中 7명은 3~6만원..."기름 넣기 무서워요"

입력 2012-08-24 10:16   수정 2012-08-24 10:17

국내 운전자는 10명 가운데 7명꼴로 주유할 때 연료탱크의 절반 이하로 기름을 넣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한국소비자원은 주유소 이용 경험이 있는 20대 이상 운전자 1,000명의 주유 행태를 조사한 결과 1회 평균 주유금액은 3만~6만원이 72.8%로 가장 많았고, 16.8%는 6만~9만원, 8.5%는 9만원 이상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2,000cc급 쏘나타에 기름을 가득 채우면 12만원, 아반떼는 10여만원이 들기 때문에 운전자 10명 가운데 7명은 주유할 때 연료탱크의 절반 이하로 기름을 넣는 것으로 추정된다. 장기 불황으로 가계부채가 늘어난데 반해 실소득은 작아지면서 상당수 운전자가 주유량을 줄인 것으로 짐작된다.

주유소의 선택 기준도 응답자의 절반에 가까운 45.6%가 가격을 꼽았다. 거리(24.2%), 마일리지(10.4%), 브랜드(6.6%), 세차 시설(2.2%)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집에서 가까우면서 가격이 싸고 부가서비스가 좋은 주유소를 골라서 간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소비자가 평가한 주유소 이용 만족도는 현대 오일뱅크, GS칼텍스, SK에너지, S-오일이 모두 `B` 등급이었다. 요인별 만족도에서 접근 편의성은 모든 주유업체가 `A`를 받았다. 가격 만족도는 S-오일이 SK에너지 보다 약간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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