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발 증시특급 1부-강동진의 멘토컨설팅>
버크셔리치 강동진 > 지난 일주일 동안 특별한 이슈가 없었다. 경제지표도 굵직한 것이 없었다. 그리고 기업실적 발표가 있는 시즌도 아니다. 그래서 정책이슈에 반영되는 시장의 흐름이었다. 이번 주에도 비슷한 상황이다. 시장을 움직일 뚜렷한 요인이 없으니 시장이 일희일비하는 경향이 있다. 이런 자잘한 QE3나 유럽 주요 정상회담 결과 등이 시장에 영향을 끼치는 때에는 그런 재료보다는 사이클을 되짚어보면 뚜렷하게 시장을 이해할 수 있다.
세계 증권시장은 대부분 조정 신호에 들어간 상태다. 2주 전만 해도 대부분이 빨갛게 되어 있었는데 이제는 파란색이 훨씬 많다. 테두리도 깜깜한 것을 볼 수 있다. 4주 정도의 랠리 이후 에 자연스러운 조정에 들어갔다. 주요국의 현재 동향을 보면 독일 시장에 조정 신호가 나온 상태이고 미국의 다우지수도 조정 신호다. 또 우리나라 코스피지수, 브라질지수 등이 일제히 조정에 들어간 상태다.
아직까지 신호가 살아 있는 국가는 일본을 비롯한 아시아 국가 몇 개와 이탈리아를 비롯한 나라들이다. 유럽에 문제되는 나라들에서 아직까지 반등이 이어지는 상태다. 제일 아래에 유럽 국가들이 있는데 이 국가들은 재정문제가 있는 나라 이외에는 대단히 견조한 흐름을 보였다. 이들 나라도 대부분이 조정 상태다. 우리나라 코스피지수도 지난주 후반에 조정 신호가 나갔다.
8월에 안전자산에 몰려 있던 유동성이 일제히 흘러나오는 상황이었다. 지난 일주일 정도를 보자. 10년 만기 미 국채수익률이 1.85%까지 올라왔다. 저항선, 황금분할선의 정상적인 위치가 2.4% 정도라는 것을 언급했고 1차 저항 정도인 1.8%에 다다르면서 눌려 있는 상태이다. 급등분의 약 3분의 1 정도가 되밀림 상태다. 하필이면 조정 신호가 나올 때 유동성 지표도 같이 움직이는 것을 관심 있게 지켜보는 것이 좋다.
환율 동향을 보자. 환율도 미국 달러화가 점점 하강 방향으로 추세를 담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동안에는 아주 강달러 기조 아래에서 안전자산으로 몰리는 현상이었는데 조금 둔화되다가 제법 많이 떨어졌지만 지금은 약간 반등하고 있다.
유로화는 상대적으로 재료에 비해 안정을 찾아가는 상태이고 최근 동향을 보면 일본 엔화의 강세 현상이 아주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직전 고점 정도까지 일본 엔화가 올라오고 있다. 전반적으로 이 환율 동향을 보더라도 안전자산에서 수익성이 있는, 수익성을 찾아가는 유동성의 공급 구조에서 지금은 둔화되는 과정을 보고 있다.
캐리 트레이드 지표를 보자. 아주 단기간에 올라오다가 지금은 눌림 조정의 성격이 강한 상태다. 우리나라 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들이 주식을 매수하는 것을 기대하기에는 많이 꺾인 상태다.
미국의 다우지수가 거의 4년 만에 최고치 근방까지 갔다가 눌림 조정을 보이고 있는 상태다. 물론 금요일에 오르기는 했지만 이것을 랠리가 지속되는 것으로 판단하기에는 주변 지표들이 별로 좋지 않다. 그래서 지난주 금요일을 상승의 연장으로 보기 보다 눌림 조정의 과정에서 일어나는 용트림 정도로 이해하는 것이 좋다.
최근 QE3가 나온다, 안 나온다 이야기가 많지만 이 시간을 통해 QE3 성질에 대해 자주 언급했다. QE3 이야기가 나온 지 1년 정도 되었는데 1년 동안 QE3가 나오지 않았다. 나올 수 없는 QE3를 가지고 나온다, 안 나온다는 이야기를 계속하고 있는 것이다. QE3란 비상 조치이기 때문에 미국의 성장률 수치가 1%대 아래로까지 떨어져야 이 이야기가 맞는 것이다.
그리고 이번 주에는 여러 가지 정책 이슈들이 있다. 이번 주 후반에 굵직한 일정이 있다. 수요일에는 베이지북 발표가 있고 주 후반에는 잭슨홀에서 주요 금융지도자들의 연쇄 회동이 있는데 그때 혹시 경기부양에 대한 것이 나오지 않을까 생각하는 의견이 많지만 아무 것도 안 나올 것으로 본다. 너무 그런 뉴스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오히려 이번 주 후반부터 경제지표 발표가 대기되고 있는 상태다. 이번 주에 주목해야 할 지표들이 있다. 금요일에는 내구재 주문 발표가 있었는데 이 수치가 대단히 많이 올라왔다. 전체적인 미국의 경제지표 흐름을 보면 2분기가 미국의 GDP 성장률의 저점이고 3분기부터는 올라올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머릿속에 그려야 한다.
그와 때를 맞춰 각종 지표들이 올라오고 있다. 그래서 QE3는 점점 거리가 먼 상태로 변하고 있다. 따라서 미국의 주가가 반등한다면 경제지표 때문에 올라올 가능성이 있다. 내구재 주문의 후속으로 나오는 것이 ISM 제조업지표 등 굵직한 지표다. 이들이 내구재 주문 수치를 아주 가중치 있게 반영하고 있기 때문에 내구재 주문을 비롯해 제조업 지표가 호전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주택산업 지표를 자주 언급하고 있는데 이것이 4년 만에 최고치를 또 경신했다. 그런데 주택산업이 GDP 성장률 수치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만만치 않다. 이 수치가 4년래 최고치인데 비상 조치인 QE3를 발표하겠는가.
주요 기술주 주가 흐름 차트를 살펴보자. 주목되고 있는 애플과 구글의 문제다. 애플이 우리나라 삼성전자를 죽여야 계속되는 랠리를 펼치게 될 것이다. 애플과 구글이 고공권에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이것은 올라가기도 부담스러운 상황이다. 그래서 삼성전자와의 특허전쟁 이후에 애플의 행보가 어떻게 될 것인지에 대해 주목하고 있는데 아직까지는 구글과 애플이 미국시장을 선도하며 주도하고 있는 양상이 이어지고 있다.
삼성전자 이야기가 오늘의 핫이슈가 될 것이다. 그런데 이 특허전을 보면서 느끼는 바가 많다. 먼저 그 전날 우리나라에서 삼성전자가 조금 우월적인 판결을 받아냈다. 그런데 미국의 판결 내용과 우리나라의 판결 내용이 다르고 벌과금을 부과한 수치를 보자. 우리나라에서는 애플에 부과한 벌과금의 수치다. 4000만 원 정도다. 4000억이 아닌 4000만 원이다. 이것이 우리나라에서 여러 가지 양형 기준에 대한 이야기도 있지만 너무 현실과 차이가 많이 난다. 이것이 오히려 삼성전자에게는 요식행위 정도로 느껴지는 부정적인 면도 많다.
그리고 미국이 주장할 수 있는 것은 애플이 스마트폰을 개발했고 부흥을 시켰다고 생각할 수 있는데 그 덕분에 애플과 함께 삼성전자도 돈을 벌었다. 그 덕이 애플 때문이라는 생각을 항상 가지고 있는 것이다. 그들이 자극적으로 표현하는 것은 뺏겼다는 것이다. 그러나 그 근거를 따져본다면 아마추어들이 판결을 했으니 이것을 전문가들이 조금 더 심도 있게 판결을 하면 내용도 달라지고 아주 논쟁이 치열할 것이다. 이는 사실이다.
그런데 문제는 삼성전자가 약 2조 정도의 돈을 물어줬을 경우에 기업 이익에 어느 정도의 영향을 끼치는가다. 영업이익 기준으로 20조 중에서 2조라면 10% 정도다. 애플은 한편 삼성전자가 시장 점유율을 계속 넓혀가니 죽기 살기로 삼성전자를 물고 늘어지지 않을까 생각하는 것이다. 왜 그러느냐면 미국에 올 연말에 대통령 선거가 있는데 만일 공화당 정부가 들어선다면 애플도 그것으로 끝이라는 생각을 하고 있다. 만약 그렇게 된다면 애플의 주가도 때에 따라 반토막 정도로 생각해야 한다.
그러면 어떻게 되겠는가. 애플이 잘 나갈 때 2등 업체를 더 죽이는, 아주 극단적으로 할 수 있는 일은 다 하지 않을까 우려감이 있는 것이다. 그 대신 우리나라의 삼성전자는 오히려 아마추어들이 판결한 이 내용을 심기일전의 계기로 삼아 디자인도 물론 신경을 써야겠지만 법률 등에 만전의 준비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시장에서의 영향력은 단기에 영향을 끼치고 정상적인 사이클로 갈 것이다.
1년 조정 이후에 시장이 반등하는 것 같다고 했다. 그런데 매수 신호가 나간 이후에 4주 만에 매도 신호, 조정 신호가 나왔다. 그리고 황금분할선까지가 이번 랠리의 목표치다. 이 황금분할선이 1960포인트인데 거의 1960포인트 대까지 갔다가 내려오는 상황이다.
그러면 어디까지 조정을 볼 것인가. 이는 역시 아래 점선의 황금분할선 까지다. 1860~1870포인트 정도이니 아래로서의 폭이 많지 않다. 너무 위축된 시각을 갖기 보다는 다음 장을 착실히 준비하는 자세가 좋다. 대신 안전자산에서 심하게 쏠려 있던 것이 지금은 외국인 투자자들이 프로그램 매수에 더 심하게 쏠린 상태다. 이것이 풀리는 과정에서 지수 관련 대형주는 여전히 부담이 많다. 대신 안티에이징 종목군 등의 개별 틈새종목군이 그 기간 동안에는 틈새를 메우지 않을까 예상한다.
버크셔리치 강동진 > 지난 일주일 동안 특별한 이슈가 없었다. 경제지표도 굵직한 것이 없었다. 그리고 기업실적 발표가 있는 시즌도 아니다. 그래서 정책이슈에 반영되는 시장의 흐름이었다. 이번 주에도 비슷한 상황이다. 시장을 움직일 뚜렷한 요인이 없으니 시장이 일희일비하는 경향이 있다. 이런 자잘한 QE3나 유럽 주요 정상회담 결과 등이 시장에 영향을 끼치는 때에는 그런 재료보다는 사이클을 되짚어보면 뚜렷하게 시장을 이해할 수 있다.
세계 증권시장은 대부분 조정 신호에 들어간 상태다. 2주 전만 해도 대부분이 빨갛게 되어 있었는데 이제는 파란색이 훨씬 많다. 테두리도 깜깜한 것을 볼 수 있다. 4주 정도의 랠리 이후 에 자연스러운 조정에 들어갔다. 주요국의 현재 동향을 보면 독일 시장에 조정 신호가 나온 상태이고 미국의 다우지수도 조정 신호다. 또 우리나라 코스피지수, 브라질지수 등이 일제히 조정에 들어간 상태다.
아직까지 신호가 살아 있는 국가는 일본을 비롯한 아시아 국가 몇 개와 이탈리아를 비롯한 나라들이다. 유럽에 문제되는 나라들에서 아직까지 반등이 이어지는 상태다. 제일 아래에 유럽 국가들이 있는데 이 국가들은 재정문제가 있는 나라 이외에는 대단히 견조한 흐름을 보였다. 이들 나라도 대부분이 조정 상태다. 우리나라 코스피지수도 지난주 후반에 조정 신호가 나갔다.
8월에 안전자산에 몰려 있던 유동성이 일제히 흘러나오는 상황이었다. 지난 일주일 정도를 보자. 10년 만기 미 국채수익률이 1.85%까지 올라왔다. 저항선, 황금분할선의 정상적인 위치가 2.4% 정도라는 것을 언급했고 1차 저항 정도인 1.8%에 다다르면서 눌려 있는 상태이다. 급등분의 약 3분의 1 정도가 되밀림 상태다. 하필이면 조정 신호가 나올 때 유동성 지표도 같이 움직이는 것을 관심 있게 지켜보는 것이 좋다.
환율 동향을 보자. 환율도 미국 달러화가 점점 하강 방향으로 추세를 담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동안에는 아주 강달러 기조 아래에서 안전자산으로 몰리는 현상이었는데 조금 둔화되다가 제법 많이 떨어졌지만 지금은 약간 반등하고 있다.
유로화는 상대적으로 재료에 비해 안정을 찾아가는 상태이고 최근 동향을 보면 일본 엔화의 강세 현상이 아주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직전 고점 정도까지 일본 엔화가 올라오고 있다. 전반적으로 이 환율 동향을 보더라도 안전자산에서 수익성이 있는, 수익성을 찾아가는 유동성의 공급 구조에서 지금은 둔화되는 과정을 보고 있다.
캐리 트레이드 지표를 보자. 아주 단기간에 올라오다가 지금은 눌림 조정의 성격이 강한 상태다. 우리나라 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들이 주식을 매수하는 것을 기대하기에는 많이 꺾인 상태다.
미국의 다우지수가 거의 4년 만에 최고치 근방까지 갔다가 눌림 조정을 보이고 있는 상태다. 물론 금요일에 오르기는 했지만 이것을 랠리가 지속되는 것으로 판단하기에는 주변 지표들이 별로 좋지 않다. 그래서 지난주 금요일을 상승의 연장으로 보기 보다 눌림 조정의 과정에서 일어나는 용트림 정도로 이해하는 것이 좋다.
최근 QE3가 나온다, 안 나온다 이야기가 많지만 이 시간을 통해 QE3 성질에 대해 자주 언급했다. QE3 이야기가 나온 지 1년 정도 되었는데 1년 동안 QE3가 나오지 않았다. 나올 수 없는 QE3를 가지고 나온다, 안 나온다는 이야기를 계속하고 있는 것이다. QE3란 비상 조치이기 때문에 미국의 성장률 수치가 1%대 아래로까지 떨어져야 이 이야기가 맞는 것이다.
그리고 이번 주에는 여러 가지 정책 이슈들이 있다. 이번 주 후반에 굵직한 일정이 있다. 수요일에는 베이지북 발표가 있고 주 후반에는 잭슨홀에서 주요 금융지도자들의 연쇄 회동이 있는데 그때 혹시 경기부양에 대한 것이 나오지 않을까 생각하는 의견이 많지만 아무 것도 안 나올 것으로 본다. 너무 그런 뉴스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오히려 이번 주 후반부터 경제지표 발표가 대기되고 있는 상태다. 이번 주에 주목해야 할 지표들이 있다. 금요일에는 내구재 주문 발표가 있었는데 이 수치가 대단히 많이 올라왔다. 전체적인 미국의 경제지표 흐름을 보면 2분기가 미국의 GDP 성장률의 저점이고 3분기부터는 올라올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머릿속에 그려야 한다.
그와 때를 맞춰 각종 지표들이 올라오고 있다. 그래서 QE3는 점점 거리가 먼 상태로 변하고 있다. 따라서 미국의 주가가 반등한다면 경제지표 때문에 올라올 가능성이 있다. 내구재 주문의 후속으로 나오는 것이 ISM 제조업지표 등 굵직한 지표다. 이들이 내구재 주문 수치를 아주 가중치 있게 반영하고 있기 때문에 내구재 주문을 비롯해 제조업 지표가 호전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주택산업 지표를 자주 언급하고 있는데 이것이 4년 만에 최고치를 또 경신했다. 그런데 주택산업이 GDP 성장률 수치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만만치 않다. 이 수치가 4년래 최고치인데 비상 조치인 QE3를 발표하겠는가.
주요 기술주 주가 흐름 차트를 살펴보자. 주목되고 있는 애플과 구글의 문제다. 애플이 우리나라 삼성전자를 죽여야 계속되는 랠리를 펼치게 될 것이다. 애플과 구글이 고공권에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이것은 올라가기도 부담스러운 상황이다. 그래서 삼성전자와의 특허전쟁 이후에 애플의 행보가 어떻게 될 것인지에 대해 주목하고 있는데 아직까지는 구글과 애플이 미국시장을 선도하며 주도하고 있는 양상이 이어지고 있다.
삼성전자 이야기가 오늘의 핫이슈가 될 것이다. 그런데 이 특허전을 보면서 느끼는 바가 많다. 먼저 그 전날 우리나라에서 삼성전자가 조금 우월적인 판결을 받아냈다. 그런데 미국의 판결 내용과 우리나라의 판결 내용이 다르고 벌과금을 부과한 수치를 보자. 우리나라에서는 애플에 부과한 벌과금의 수치다. 4000만 원 정도다. 4000억이 아닌 4000만 원이다. 이것이 우리나라에서 여러 가지 양형 기준에 대한 이야기도 있지만 너무 현실과 차이가 많이 난다. 이것이 오히려 삼성전자에게는 요식행위 정도로 느껴지는 부정적인 면도 많다.
그리고 미국이 주장할 수 있는 것은 애플이 스마트폰을 개발했고 부흥을 시켰다고 생각할 수 있는데 그 덕분에 애플과 함께 삼성전자도 돈을 벌었다. 그 덕이 애플 때문이라는 생각을 항상 가지고 있는 것이다. 그들이 자극적으로 표현하는 것은 뺏겼다는 것이다. 그러나 그 근거를 따져본다면 아마추어들이 판결을 했으니 이것을 전문가들이 조금 더 심도 있게 판결을 하면 내용도 달라지고 아주 논쟁이 치열할 것이다. 이는 사실이다.
그런데 문제는 삼성전자가 약 2조 정도의 돈을 물어줬을 경우에 기업 이익에 어느 정도의 영향을 끼치는가다. 영업이익 기준으로 20조 중에서 2조라면 10% 정도다. 애플은 한편 삼성전자가 시장 점유율을 계속 넓혀가니 죽기 살기로 삼성전자를 물고 늘어지지 않을까 생각하는 것이다. 왜 그러느냐면 미국에 올 연말에 대통령 선거가 있는데 만일 공화당 정부가 들어선다면 애플도 그것으로 끝이라는 생각을 하고 있다. 만약 그렇게 된다면 애플의 주가도 때에 따라 반토막 정도로 생각해야 한다.
그러면 어떻게 되겠는가. 애플이 잘 나갈 때 2등 업체를 더 죽이는, 아주 극단적으로 할 수 있는 일은 다 하지 않을까 우려감이 있는 것이다. 그 대신 우리나라의 삼성전자는 오히려 아마추어들이 판결한 이 내용을 심기일전의 계기로 삼아 디자인도 물론 신경을 써야겠지만 법률 등에 만전의 준비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시장에서의 영향력은 단기에 영향을 끼치고 정상적인 사이클로 갈 것이다.
1년 조정 이후에 시장이 반등하는 것 같다고 했다. 그런데 매수 신호가 나간 이후에 4주 만에 매도 신호, 조정 신호가 나왔다. 그리고 황금분할선까지가 이번 랠리의 목표치다. 이 황금분할선이 1960포인트인데 거의 1960포인트 대까지 갔다가 내려오는 상황이다.
그러면 어디까지 조정을 볼 것인가. 이는 역시 아래 점선의 황금분할선 까지다. 1860~1870포인트 정도이니 아래로서의 폭이 많지 않다. 너무 위축된 시각을 갖기 보다는 다음 장을 착실히 준비하는 자세가 좋다. 대신 안전자산에서 심하게 쏠려 있던 것이 지금은 외국인 투자자들이 프로그램 매수에 더 심하게 쏠린 상태다. 이것이 풀리는 과정에서 지수 관련 대형주는 여전히 부담이 많다. 대신 안티에이징 종목군 등의 개별 틈새종목군이 그 기간 동안에는 틈새를 메우지 않을까 예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