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조간신문브리핑] EU, 한국차 수입감시 검토

입력 2012-08-29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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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주요신문에 나온 소식 살펴보는 조간신문브리핑입니다.

먼저 한국경제신문입니다.

- EU, 한국차 수입감시 검토

유럽연합이 프랑스의 요구에 따라 한국산 자동차 수입에 대한 모니터링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카트린 레이 EU 집행위원회 대변인은 "프랑스의 요구에 대해 조심스럽게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U가 프랑스의 요청을 받아들이면 자동차 수입업자들로부터 향후 한국차 수입 계획에 대한 정보를 수집할 수 있습니다.

- 삼성, 윈도 폰·태블릿으로 외연 넓힌다

삼성전자가 마이크로소프트와 손잡고 윈도폰 운영체제를 적용한 기기 브랜드를 출시합니다.

애플과 특허소송을 벌이고 있는 삼성이 구글을 중심으로 한 `안드로이드OS`에 대한 의존도 낮추기에 본격적으로 나선 것으로 풀이됩니다.

- 임대·이자소득 연 7200만원 초과 건보료 더 낸다

다음 달부터 근로소득을 제외하고 임대·이자·배당 등으로 연간 7200만원 이상을 버는 직장인은 월평균 52만원의 건강보험료를 추가로 내야 합니다.

정부는 국무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핵심으로 한 국민건강보험법 시행령 개정안을 의결했습니다.

- 최저생계비 3.4% 인상..4인 가구 월 155만원

내년 4인 가족 기준 최저생계비가 올해보다 3.4% 오른 154만6399원으로 결정됐습니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1년간 물가상승률을 감안해 이같이 확정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어서 조선일보입니다.

- 통신3사 LTE 접속지역 만족도 40%

이동통신 3사가 LTE 전국망을 갖췄다고 홍보하고 있지만 이용자들의 접속가능지역 만족도는 40%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방송통신위원회가 발표한 `제5차 스마트폰 이용실태 조사`에 따르면 LTE폰 이용자의 커버리지 만족도는 39.6%였습니다.

- 애플, 일단 `갤럭시S3`는 판매금지 신청 안해

애플과 삼성전자의 미국 법정 대결이 한 차례 끝난 이후 두 회사 간 제품 주도권 경쟁이 한층 가열되고 있습니다.

애플은 현지시각으로 27일 갤럭시S2 등 삼성전자가 미국 내 판매하는 스마트폰 8개 모델의 판매금지 가처분 신청을 미 캘리포니아 연방북부지법에 냈습니다.

하지만 이번 판매금지 가처분 신청 품목에 `갤럭시S3`는 일단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음은 중앙일보입니다.

- 삼성전자 "애플, 유럽시장서 평가받자"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인 `IFA(이파) 2012`가 현지시각으로 31일부터 엿새동안 독일 베를린에서 열립니다.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국내업체들을 비롯해 소니와 밀레, 월풀 등 전세계 130여개 업체가 참가해 올 하반기 시장에 나올 최신 제품들을 선보일 계획입니다.

- 무학·대선주조 "부당광고" 헐뜯다 둘다 제재

부산과 울산, 경남 소주 시장의 최대 라이벌인 무학과 대선주조가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동시에 제재를 받았습니다.

공정위 부산사무소는 소주 성분과 관련해 거짓·과장 광고를 해온 두 회사에 대해 시정조치를 내리고, 무학에는 과징금 6천800만원도 부과했습니다.

끝으로 동아일보입니다.

- 7월 대출금리 0.13%P 하락

지난 달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3.25%에서 3%로 인하하고 공정거래위원회가 CD금리 담합 의혹 조사에 나서면서 시중금리가 일제히 떨어졌습니다.

한은이 발표한 `7월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 자료에 따르면 지난 달 예금은행의 신규취급액 기준 대출금리는 연 5.45%로 전달보다 0.13%포인트 하락했습니다.

- 손해율 낮춰 신고한 에르고다음 특별검사

금융감독원이 온라인 자동차보험사인 에르고다음과 보험개발원에 대해 특별검사에 들어갔습니다.

자동차보험 손해율을 실제보다 낮춰서 신고한 데 따른 조치입니다.

지금까지 조간신문브리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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