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7월 경상수지 흑자가 61억달러로 사상최대를 기록했습니다. 한국은행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이근형 기자 전해주시죠.
<기자>
경상수지 흑자가 6개월 연속 지속되며 지난달 사상최대 흑자규모를 기록했습니다.
지난달 경상수지 흑자는 61억달러로 전달 58억8천만달러보다도 흑자규모가 확대됐습니다.
이번달에는 상품수지와 서비스수지가 모두 선전했습니다.
상품수지는 전달 50억5천만달러에서 53억2천만달러로 흑자규모가 늘었는데요.
한국은행이 새로운 통계기준을 적용하면서 선박부문에서 흑자가 주로 많아졌습니다.
서비스수지는 전달 1억7천만달러에서 5억8천마달러로 흑자규모가 불어났습니다. 지적재산권 사용료 지급에 따른 적자가 5억달러에서 2억1천만달러로 줄어든 영향이 컸습니다.
배당 등 투자에 따른 소득을 나타내는 본원소득수지는 9억달러에서 4억달러로 흑자가 다소 축소됐지만 대외 송금 등 이전소득수지 적자규모가 2억5천만달러에서 1억9천만달러로 다소 줄면서 이를 만회했습니다.
7월 수출이 지난해 같은달에 비해 4.1%나 줄어드는 등 우리 기업들의 대외 수출상황은 녹록지가 않습니다.
특히 통관기준으로 우리나라와 가장 거래량이 많은 중국에 대한 수출이 지난해 7월보다 5.2%감소했고, 유럽은 9.8%, 중남미는 29.5% 각각 줄었습니다.
이 가운데도 수입이 5.8%나 줄어 수출감소율 4.1%를 넘어섰는데요.
수입감소가 수출감소를 만회하는, 이른바 불황형 흑자가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는 다소 아쉬움이 남습니다.
지금까지 한국은행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이근형 기자 전해주시죠.
<기자>
경상수지 흑자가 6개월 연속 지속되며 지난달 사상최대 흑자규모를 기록했습니다.
지난달 경상수지 흑자는 61억달러로 전달 58억8천만달러보다도 흑자규모가 확대됐습니다.
이번달에는 상품수지와 서비스수지가 모두 선전했습니다.
상품수지는 전달 50억5천만달러에서 53억2천만달러로 흑자규모가 늘었는데요.
한국은행이 새로운 통계기준을 적용하면서 선박부문에서 흑자가 주로 많아졌습니다.
서비스수지는 전달 1억7천만달러에서 5억8천마달러로 흑자규모가 불어났습니다. 지적재산권 사용료 지급에 따른 적자가 5억달러에서 2억1천만달러로 줄어든 영향이 컸습니다.
배당 등 투자에 따른 소득을 나타내는 본원소득수지는 9억달러에서 4억달러로 흑자가 다소 축소됐지만 대외 송금 등 이전소득수지 적자규모가 2억5천만달러에서 1억9천만달러로 다소 줄면서 이를 만회했습니다.
7월 수출이 지난해 같은달에 비해 4.1%나 줄어드는 등 우리 기업들의 대외 수출상황은 녹록지가 않습니다.
특히 통관기준으로 우리나라와 가장 거래량이 많은 중국에 대한 수출이 지난해 7월보다 5.2%감소했고, 유럽은 9.8%, 중남미는 29.5% 각각 줄었습니다.
이 가운데도 수입이 5.8%나 줄어 수출감소율 4.1%를 넘어섰는데요.
수입감소가 수출감소를 만회하는, 이른바 불황형 흑자가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는 다소 아쉬움이 남습니다.
지금까지 한국은행에서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