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인사이드]31일 IFA 개막.. 부품 소재 기업 '관심'

입력 2012-08-29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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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스마트인사이드시간입니다. 내일부터 독일에서 세계 최대 가전IT전시회 IFA(이파)가 개막됩니다.

어떤 기술과 국내 중소기업들의 참가동향과 영향을 들어보겠습니다.

김호성 기자와 얘기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이번 IFA의 특징에 대해 먼저 말씀해 주십시요

<기자>가전 IT 전시회로는 상반기 개최되는 라스베거스에서 주로 개최되는 CES, 스페인 바로셀로나에서 MWC 그리고 독일 베를린의 IFA가 있습니다.

이 가운데 IFA가 31일 금요일 개막됩니다.

삼성전자, LG전자 등 대기업뿐 아니라 50여개 국내 중소기업들도 개별적으로 또 코트라의 한국관을 통해서 자사 제품의 글로벌 시장에 알리기 위해 나섭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스마트폰과 대형 OLEDTV가 관심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와 관련된 기술과 부품 그리고 관련 중소기업들의 흐름을 살펴보시면 좋겠습니다.

관심은 갤럭시노트의 차기작 `갤럭시노트2`가 되겠는데요. 아무래도 애플과의 특허소송에서 크게 패한이후 삼성전자가 내놓은 첫번째 신제품이기 때문에 더욱 주목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갤럭시노트 국내외 많이 팔렸던 제품인데, 갤럭시노트2가 이번 IFA에서 공개되는 모양이죠. 어떤 영향이 있을 것으로 보십니까

<기자>첫번째로는 노트기능을 비롯한 핵심 소프트웨어 기술, 관련 중소기업으로 디오텍 등을 들 수가 있습니다.

어떤 기능들이 탑재됐는지에 대한 정확한 내용들은 개막이후 좀더 나올것으로 보이는데, 지금까지는 관련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디오텍이 펜으로 그림도 그리고 기록도 하는 인식 소프트웨어 개발사

디오텍에 대한 관심이 높았습니다.

디오텍에 이어 핵심 소프트웨어 기술 협력사가 등장할지 관심을 갖고 지켜보면 좋을 듯합니다.

스마트폰 화면이 대형화되면서 패널AMOLED 제조사들에 대해서도 주목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휘어지는 디스플레이의 기능도 강화를 시킬것으로 보이구요

오늘도 에스에프에이 유진테크 등 삼성의 OLED 장비협력사들에 대한 관심이 높던데요, 이번 IFA에서 공개한 이후 앞으로 갤럭시노트2의 판매 추이에 따라 어느정도 직접적인 영향을 받을지 체크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또 스마트폰에서 빼놓을 수 없는게 배터리죠. 얼마나 오래갈수 있고 안정성 있는지가 관건인데, 같은 그룹내 2차전지 제조사 삼성SDI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번 IFA 뿐 아니라 하반기 공개될 예정이었던 LG전자의 `옵티머스G`도 어제 공개됐는데요. 옵티머스G는 구본무 LG 회장이 LG디스플레이를 비롯한 부품 소재 계열사들이 생산하는 최고품질을 결집해

만들라고 지시해 이른바 `회장님폰`으로 불리기도 합니다.

스마트폰 시대에 대처가 늦어 고생을 했던 LG전자의 승부수기도 하기 때문에 관심이 더욱 모아지고 앞으로 삼성전자 애플과 겨룰만한 제품일지, 또 액정 협력사와 구동칩 등 부품사들의 매출 추이도

관심을 갖어볼만 합니다.

<앵커>OLED 액정은 대형TV용으로도 진화를 하고 있는데요

<기자>하반기부터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가 모아졌지만, 글로벌 경기 부진으로 인해 양산을 좀 늦췄습니다.

하지만 55인치 이상 대형 OLEDTV 시장의 주도권을 뺏기지 않기 위해 이번 IFA에서 삼성전자 LG전자는 대형 OLEDTV를 내놓으며 이 시장에 대한 긴장을 풀지 않고 있습니다.

에스에프에이, 유진테크 등 기존 스마트폰용 OLED 기업들, 그리고 대형으로 가면서 새로 등장하게 될 기업이 어떤곳인지 꼼꼼히 체크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증착장비라고 하면 유진테크가 주도를 해왔지만, 삼성은 단일기업에게만 부품 장비를 의존하지 않고 있고 두개 이상의 공급사를 두는 이른바 듀얼밴더 정책을 쓰고 있기 때문에

시장을 바라보실때도 이미 주목을 받은 기업보다 새로 등장할 기업에 대한 관심을 두시면 좀 떠 빠른 흐름을 찾을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대형 패널이 많이 쓰이면서 FPCB 다층인쇄회로기판 그리고 관련소재 FCCL 기업에 대한 관심은 지속될 것입니다.

인터플렉스 플랙스컴 이수페타시스 그리고 소재기업 이녹스가 되겠죠. 이젠 많아 알고 있는 내용이기 때문에 기존 참여비중 기대치를 넘어 시장이 넓어지면서 얼마나 또 기업 성장을 이뤄낼지에 대한 체크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이번 IFA에는 모두에 말씀 드린것 처럼 개별 또는 한국관을 통해 공동으로 참여하는 국내 중소기업들이 있습니다.

주한독일상공회의소를 통해 참가기업 확인을 해보니 유진로봇, 퓨처로봇 등 로봇 관련 기업들이 눈에 많이 띄구요, 저저녁PC와 스마트패드 사업까지 진출한 모뉴엘도 지난해에 이어 올해 IFA 참가를 통해

해외 시장을 개척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가 지난 1986년에 독일 전시회에서 15평, 45제곱미터 규모로 사실상 글로벌 시장에 첫 노크를 했었는데, 30년쯤 지나 이젠 반도체 스마트폰 등 IT를 주도하는 대표적인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했습니다.

국내 중소기업들도 앞으로 지금과 같은 노력으로 앞으로 글로벌 무대에서 크게 성장하는 기업이 될 것이라는 기대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앵커>31일부터 개막되는 IFA에 대해 짚어봤습니다. 이번주 다소 주춤하고 있는 증시에도 긍정적인 영향이 있기를 기대해보게 되는데요.

김기자 수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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