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발 증시특급 2부-마켓리더 특급전략>
현대증권 류용석 > 남겨진 몇 가지 변수에 대한 확인이라는 점을 전제로 해야하겠지만 최근 흐름과 패턴, 매매 전개과정을 봤을 때 에너지를 한껏 모았다가 분산한 것이 아니라 한 차례 에너지가 분산된 다음에 재응축될 수 있는 과정으로 보고 있다. 그래서 지수전망을 할 때 가장 단순화시키면 9월에 있는 정책에 대해 기대치를 얼마나 갖느냐와 그것을 기반으로 하반기, 특히 4분기 이후 세계 글로벌경기 전망을 어떻게 가져가는가다.
태풍에 비유하면 기대가 크고 위력이 컸다가 최근에 다시 기대감도 줄고 그에 따라 글로벌경기에 대한 시각도 조정되기 때문에 투자자들 입장에서는 재하락하는 것을 우려한다. 그러나 태풍이 해상에서 육상으로 오면 조금 위세가 약화되는 과정일 뿐이지 아직 정책기대와 하반기 경기 매크로에 대한 시각 변화가 수정된 것은 아니라고 보기 때문에 숨고르기 정도로 본다.
이번 오름폭의 조정이 38.2%를 되돌린다면 205포인트가 올랐기 때문에 78포인트를 되돌리면 1886포인트다. 1890과 1880에서만 지지되고 그 밑으로 지수가 하락하지 않는다면 기술적 조정이라고 보면 된다. 특히 주봉상 20주 이동평균선이 위치한 지점도 역시 1880이기 때문에 20주 이하로 내려가지 않으면 시장의 대세는 크게 영향을 받지 않는다.
우리가 기대하는 정책과 더디기는 하겠지만 경기가 회복한다면 A-타입 형태의 주가 패턴일 것으로 본다. 시장이 우려하는 B-타입 형태로 가려면 정책기대도 없고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도 무산되는 과정인데 그렇게 될 가능성은 낮다. 그러므로 투자자 입장에서는 A-타입에 대한 가능성을 보고 시장에 접근하는 것이 맞다.
네 가지 정도가 있다. 투자자 입장에서는 이 네 가지가 새로운 것인지, 아니면 과거에 반영한 과정에서 나왔던 이야기가 반복되는 것인지 구별해야 한다. 최근 숨고르기 양상을 보인 이유는 미국증시가 직전 고점을 넘어서려다 넘어서지 못했던 점이 우리가 1980을 넘지 못하고 다시 1900대 초반으로 온 이유다.
미국의 직전 고점 실패 원인은 세 가지가 있다. 하나는 9월 12일, 13일에 QE3가 정말로 될 것인지에 대한 의견이 반반이라는 기대 축소로 볼 수 있고 두 번째는 10월 이후에 재정절벽에 대한 이슈가 본격화되고 그로 인해 기업투자가 감소하면 어떻게 될 것이냐에 대한 우려가 있다. 세 번째는 정치권 논쟁으로 통화정책에 대해 실효성이 논쟁이 될 텐데 이럴 때 미국증시는 흔들리는 것이 아니냐는 것이다. 이것은 충분히 예전에 나온 이야기다.
유로존의 독일과 프랑스 주가를 보면 전고점까지 육박해 있는 상황이었는데 드라기가 이야기했던 구체적인 액션은 나온 것이 없다. 이에 대해 전면적인 S&P냐, 조건부 S&P냐를 놓고 아직 결정이 되지 않고 있다. 특히 독일 입장에서는 ESM에 은행면허를 허용하는 것에 대해 그것은 안 되겠다며 선을 그은 상태이기 때문에 드라기의 구체적인 액선에 대한 기대치가 떨어졌다. 9월에 그렉시트가 있을 것이고 스페인의 지방정부에 예금인출이 있다는 것 등은 이미 알려진 것에 불과하다.
가장 걱정스러운 것은 중국증시가 연중 저점을 계속 경신하고 있는 것이다. 외톨이가 된 중국에 대한 걱정거리가 많다. 중국증시는 경기둔화 장기화 조짐이 나타날 수 있는 우려가 있고 그에 대해 중국정부는 답답하리만큼 부동산과 곡물 가격을 인식하면서 정책 스탠스를 늦추고 있는 것이 원인이 되었다. 내부적으로는 삼성전자가 특허 때문에 지수를 까먹은 것이 있을 것이고 주도주가 뚜렷하지 않은 점도 있고 외국인 매수가 최근 둔화되고 있다. 이는 이미 알려진 것에 대한 반복이거나 추세 상에서 이익실현이 나타날 수 있는 부분이며 간헐적으로 나타날 수 있는 노이즈이기 때문에 추세에 대한 의심은 접었으면 한다.
중기 삼각형 모양의 패턴과 이평선 관계에 대한 차트를 보자. 20주 이동평균선이 올라가고 그 밑에서 60주가 올라갈 때 장이 굉장히 좋았다. 그리고 삼각형이 크게 그려지고 있고 이 가운데에 수렴하고 있는 형태다. 이평선을 잘 보면 아직 정배열은 아니고 꼬여 있다. 수렴도 더 해야 되고 이평선 꼬임도 풀어야 하는 과정에 있기 때문에 이 지점에서 기간조정 형태를 띤다. 따라서 시간이 지나면 이평선 배열이 나타나게 될 것이고 그렇게 되면 상승으로 갈 수 있기 때문에 이평선 꼬임은 새로운 것이 아닌 과거 사례가 반복되는 흐름이다.
외국인 선물시장 포지션이 매도인데 이것이 매수로 돌아서는 것을 수급에서 체크해야 한다. 두 번째는 구리 가격이다. 구리 가격이 올라야 글로벌 수요를 대변해준다. 구리 가격이 오르지 못하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구리 가격을 체크해야 한다. 특히 유로화의 강세가 드라기 액션을 통해 더 진행되어야 한다는 점, 추세를 이탈해야 하는 것을 확인해야 한다. 구리 가격이 정체되면서 코스피 갭이 발생한 부분이 축소되기 때문에 구리 가격은 매우 중요하다.
9월 초에 발표되는 유럽, 미국, 중국의 제조업지수가 계절적으로 상승 흐름이 이어지는지를 9월 초 지수를 통해 확인해야 한다. 통상 9월에 부진했던 기억이 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라도 앞서 그래프에서 살펴본 패턴들이 만들어질 때 이 부분을 극복하면 역사적으로 좋았던 10월, 11월의 흐름이 이어질 것이다.
세 가지가 있다. ECB에서 어떤 정책이 나오는가, 양적완화가 미국에서 가능한가, 매크로 지표들은 괜찮아지느냐다. QE나 ECB에 대한 기대치는 중립에서 플러스 알파로 놓고 글로벌 매크로 지표가 상향 이동하는 것을 감안하면 지수는 큰 폭의 강세보다는 현재 흐름에서 약간 위로 올라갈 수 있는 흐름이다. 등락 과정에서의 방향성은 우상향 방향성으로 보면 지수는 대략 1870, 1880, 2000선 정도까지 볼 수 있다. 그 테두리에서 전략을 짠다면 크게 이탈하지 않을 것이다.
주식은 가지고 있는 것이 좋다. 시장은 앞으로 마이너스 효과보다는 플러스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1880만 하회하지 않으면 또 다른 상승을 준비하고 있다는 시각을 가지고 있다. 특히 삼성전자 패소 이후에 삼성전자가 가질 수 있는 역발상적 전략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IT의 포인트다. IT 부품 업종에서는 삼성전자가 전략적으로 나아갈 수 있는 방향이 있다. 플렉서블과 아몰레드가 그것이다. 그렇게 되면 대형주에서는 제일모직이나 이녹스 등이 3분기에 주목을 받을 것이다.
중국은 전체적으로 투자경기는 좋지 않지만 소비경기는 계절적으로 굉장히 좋은 시절이다. 그래서 중국 소비와 관련되어 있는 일부 인바운드 업체들인 호텔신라, 에이블씨엔씨 같은 업종을 봐야 한다.
마지막으로 볼 것은 3분기 실적에 대한 것이다. 매출도 줄고 영업이익도 줄고 있다. 4분기 역시 계속 같이 줄어가고 있다. 전체적으로 이익에 대한 수정치를 가지고 접근하기는 어렵다. 다만 한 달 전 대비 3분기 이익이 상향되는 업종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왜냐하면 9월은 10월 이전에 어닝 시즌이 바로 다가오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현대글로비스가 가장 뛰어난 실적을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 그 밖에 씨티씨바이오, SDI, 에스엠, 성광밴드, 엔씨소프트 등이 있다. 그리고 파트론, 옵트론텍, 한국콜마, 제일기획, SBS콘텐츠허브 등은 3분기 실적이 계속 상향될 수 있다. 그러므로 이러한 종목들에 대해 신경을 써야 한다.
현대증권 류용석 > 남겨진 몇 가지 변수에 대한 확인이라는 점을 전제로 해야하겠지만 최근 흐름과 패턴, 매매 전개과정을 봤을 때 에너지를 한껏 모았다가 분산한 것이 아니라 한 차례 에너지가 분산된 다음에 재응축될 수 있는 과정으로 보고 있다. 그래서 지수전망을 할 때 가장 단순화시키면 9월에 있는 정책에 대해 기대치를 얼마나 갖느냐와 그것을 기반으로 하반기, 특히 4분기 이후 세계 글로벌경기 전망을 어떻게 가져가는가다.
태풍에 비유하면 기대가 크고 위력이 컸다가 최근에 다시 기대감도 줄고 그에 따라 글로벌경기에 대한 시각도 조정되기 때문에 투자자들 입장에서는 재하락하는 것을 우려한다. 그러나 태풍이 해상에서 육상으로 오면 조금 위세가 약화되는 과정일 뿐이지 아직 정책기대와 하반기 경기 매크로에 대한 시각 변화가 수정된 것은 아니라고 보기 때문에 숨고르기 정도로 본다.
이번 오름폭의 조정이 38.2%를 되돌린다면 205포인트가 올랐기 때문에 78포인트를 되돌리면 1886포인트다. 1890과 1880에서만 지지되고 그 밑으로 지수가 하락하지 않는다면 기술적 조정이라고 보면 된다. 특히 주봉상 20주 이동평균선이 위치한 지점도 역시 1880이기 때문에 20주 이하로 내려가지 않으면 시장의 대세는 크게 영향을 받지 않는다.
우리가 기대하는 정책과 더디기는 하겠지만 경기가 회복한다면 A-타입 형태의 주가 패턴일 것으로 본다. 시장이 우려하는 B-타입 형태로 가려면 정책기대도 없고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도 무산되는 과정인데 그렇게 될 가능성은 낮다. 그러므로 투자자 입장에서는 A-타입에 대한 가능성을 보고 시장에 접근하는 것이 맞다.
네 가지 정도가 있다. 투자자 입장에서는 이 네 가지가 새로운 것인지, 아니면 과거에 반영한 과정에서 나왔던 이야기가 반복되는 것인지 구별해야 한다. 최근 숨고르기 양상을 보인 이유는 미국증시가 직전 고점을 넘어서려다 넘어서지 못했던 점이 우리가 1980을 넘지 못하고 다시 1900대 초반으로 온 이유다.
미국의 직전 고점 실패 원인은 세 가지가 있다. 하나는 9월 12일, 13일에 QE3가 정말로 될 것인지에 대한 의견이 반반이라는 기대 축소로 볼 수 있고 두 번째는 10월 이후에 재정절벽에 대한 이슈가 본격화되고 그로 인해 기업투자가 감소하면 어떻게 될 것이냐에 대한 우려가 있다. 세 번째는 정치권 논쟁으로 통화정책에 대해 실효성이 논쟁이 될 텐데 이럴 때 미국증시는 흔들리는 것이 아니냐는 것이다. 이것은 충분히 예전에 나온 이야기다.
유로존의 독일과 프랑스 주가를 보면 전고점까지 육박해 있는 상황이었는데 드라기가 이야기했던 구체적인 액션은 나온 것이 없다. 이에 대해 전면적인 S&P냐, 조건부 S&P냐를 놓고 아직 결정이 되지 않고 있다. 특히 독일 입장에서는 ESM에 은행면허를 허용하는 것에 대해 그것은 안 되겠다며 선을 그은 상태이기 때문에 드라기의 구체적인 액선에 대한 기대치가 떨어졌다. 9월에 그렉시트가 있을 것이고 스페인의 지방정부에 예금인출이 있다는 것 등은 이미 알려진 것에 불과하다.
가장 걱정스러운 것은 중국증시가 연중 저점을 계속 경신하고 있는 것이다. 외톨이가 된 중국에 대한 걱정거리가 많다. 중국증시는 경기둔화 장기화 조짐이 나타날 수 있는 우려가 있고 그에 대해 중국정부는 답답하리만큼 부동산과 곡물 가격을 인식하면서 정책 스탠스를 늦추고 있는 것이 원인이 되었다. 내부적으로는 삼성전자가 특허 때문에 지수를 까먹은 것이 있을 것이고 주도주가 뚜렷하지 않은 점도 있고 외국인 매수가 최근 둔화되고 있다. 이는 이미 알려진 것에 대한 반복이거나 추세 상에서 이익실현이 나타날 수 있는 부분이며 간헐적으로 나타날 수 있는 노이즈이기 때문에 추세에 대한 의심은 접었으면 한다.
중기 삼각형 모양의 패턴과 이평선 관계에 대한 차트를 보자. 20주 이동평균선이 올라가고 그 밑에서 60주가 올라갈 때 장이 굉장히 좋았다. 그리고 삼각형이 크게 그려지고 있고 이 가운데에 수렴하고 있는 형태다. 이평선을 잘 보면 아직 정배열은 아니고 꼬여 있다. 수렴도 더 해야 되고 이평선 꼬임도 풀어야 하는 과정에 있기 때문에 이 지점에서 기간조정 형태를 띤다. 따라서 시간이 지나면 이평선 배열이 나타나게 될 것이고 그렇게 되면 상승으로 갈 수 있기 때문에 이평선 꼬임은 새로운 것이 아닌 과거 사례가 반복되는 흐름이다.
외국인 선물시장 포지션이 매도인데 이것이 매수로 돌아서는 것을 수급에서 체크해야 한다. 두 번째는 구리 가격이다. 구리 가격이 올라야 글로벌 수요를 대변해준다. 구리 가격이 오르지 못하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구리 가격을 체크해야 한다. 특히 유로화의 강세가 드라기 액션을 통해 더 진행되어야 한다는 점, 추세를 이탈해야 하는 것을 확인해야 한다. 구리 가격이 정체되면서 코스피 갭이 발생한 부분이 축소되기 때문에 구리 가격은 매우 중요하다.
9월 초에 발표되는 유럽, 미국, 중국의 제조업지수가 계절적으로 상승 흐름이 이어지는지를 9월 초 지수를 통해 확인해야 한다. 통상 9월에 부진했던 기억이 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라도 앞서 그래프에서 살펴본 패턴들이 만들어질 때 이 부분을 극복하면 역사적으로 좋았던 10월, 11월의 흐름이 이어질 것이다.
세 가지가 있다. ECB에서 어떤 정책이 나오는가, 양적완화가 미국에서 가능한가, 매크로 지표들은 괜찮아지느냐다. QE나 ECB에 대한 기대치는 중립에서 플러스 알파로 놓고 글로벌 매크로 지표가 상향 이동하는 것을 감안하면 지수는 큰 폭의 강세보다는 현재 흐름에서 약간 위로 올라갈 수 있는 흐름이다. 등락 과정에서의 방향성은 우상향 방향성으로 보면 지수는 대략 1870, 1880, 2000선 정도까지 볼 수 있다. 그 테두리에서 전략을 짠다면 크게 이탈하지 않을 것이다.
주식은 가지고 있는 것이 좋다. 시장은 앞으로 마이너스 효과보다는 플러스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1880만 하회하지 않으면 또 다른 상승을 준비하고 있다는 시각을 가지고 있다. 특히 삼성전자 패소 이후에 삼성전자가 가질 수 있는 역발상적 전략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IT의 포인트다. IT 부품 업종에서는 삼성전자가 전략적으로 나아갈 수 있는 방향이 있다. 플렉서블과 아몰레드가 그것이다. 그렇게 되면 대형주에서는 제일모직이나 이녹스 등이 3분기에 주목을 받을 것이다.
중국은 전체적으로 투자경기는 좋지 않지만 소비경기는 계절적으로 굉장히 좋은 시절이다. 그래서 중국 소비와 관련되어 있는 일부 인바운드 업체들인 호텔신라, 에이블씨엔씨 같은 업종을 봐야 한다.
마지막으로 볼 것은 3분기 실적에 대한 것이다. 매출도 줄고 영업이익도 줄고 있다. 4분기 역시 계속 같이 줄어가고 있다. 전체적으로 이익에 대한 수정치를 가지고 접근하기는 어렵다. 다만 한 달 전 대비 3분기 이익이 상향되는 업종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왜냐하면 9월은 10월 이전에 어닝 시즌이 바로 다가오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현대글로비스가 가장 뛰어난 실적을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 그 밖에 씨티씨바이오, SDI, 에스엠, 성광밴드, 엔씨소프트 등이 있다. 그리고 파트론, 옵트론텍, 한국콜마, 제일기획, SBS콘텐츠허브 등은 3분기 실적이 계속 상향될 수 있다. 그러므로 이러한 종목들에 대해 신경을 써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