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 증시 마감 시황 알아보겠습니다.
증권팀 오상혁 기자 나와있습니다.
8월의 마지막 거래일인 오늘 코스피가 1,900선을 간신히 지켜내며 마감했네요.
자세한 시장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그렇습니다.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에 약보합으로 마감했습니다.
장 막판 국가지자체의 대량 매도 물량이 쏟아졌지만 연기금이 방패역할을 하며 가까스로 1,900선을 사수했습니다.
오늘 코스피 지수는 어제(30일)보다 1.26포인트, 0.07% 하락한 1,905.12에 장을 마쳤습니다.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잭슨홀 회의를 하루 앞두고 관망세가 짙어진 데다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가 더해지면서 투자심리가 여간 풀리지 않는 모습입니다.
3차 양적완화(QE3)와 같은 경기부양책을 내놓을 것이라는 기대감은 크게 떨어진 상태지만 이미 낮아진 눈높이가 증시에 반영돼 있어 추가 하락도 제한적인 것으로 분석됩니다.
개인이 1천400억원 넘게 순매수하며 고군분투 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72억원, 945억원의 물량을 쏟아내며 지수를 압박했습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이 5.57% 급등한 가운데 섬유의복과 전기전자, 보험업종이 1~2% 안팎의 상승률을 보였습니다.
삼성전자는 일본에서 벌어졌던 애플과의 특허소송에서 법원이 삼성의 손을 들어줬다는 소식에 1.48% 상승 마감했습니다.
반면 현대차는 2% 넘게 하락했고 기아차와 신한지주, SK이노베이션도 1%대 하락률을 기록했습니다.
<앵커>
코스피와 달리 코스닥은 4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8월 장을 마무리했네요.
자세한 코스닥 시황도 짚어주시죠.
<기자>
코스닥지수는 8월 한달 동안 22거래일 가운데 단 5거래일을 제외하고 계속 올랐습니다.
오늘 코스닥지수는 어제보다 2.71포인트, 0.54% 오른 508.35에 거래를 마감하면서 약 4개월만에 500선을 탈환한 기세를 이어갔습니다.
기관과 외국인이 동반 주식쇼핑에 나서 각각 35억원, 56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습니다.
외국인 전용카지노를 운영하는 파라다이스는 중국 관광객 증가 소식에 52주 최고가를 경신하고 장중 8% 이상 오르며 시총 2위에 등극했지만 차익 실현 매물에 1% 미만 상승하는데 그쳤습니다.
일본에서 전해진 삼성전자의 승소 소식에 태양기전과 원익IPS, 와이솔 등 삼성전자 관련 부품주들이 일제히 상승했습니다.
<기자>
세계가 주목하는 벤 버냉키 연준 의장의 잭슨홀 연설이 우리시간으로 내일 새벽(현지시간 31일) 미국에서 있을 예정입니다.
유럽중앙은행의 통화정책회의와 9월 FOMC, 그리스의 유로존 잔류 여부까지 글로벌 증시의 향방을 가를 운명의 9월이 시작됩니다.
조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앞서 보신대로 9월 국내 증시는 연이은 글로벌 이벤트 결과에 따라 움직일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예상되는 정책 결과의 범위가 넒어 어떤 업종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수익률이 크게 달라질 전망입니다.
어예진 기자입니다.
<기자>
다음주 증시는 외국인 매수가 주춤하며 주 초반 약세장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잭슨홀 미팅과 ECB회의 결과에 따라 시장 흐름을 좌우할 전망입니다.
다음주 증시 전망과 주요 체크포인트, 투자전략까지 들어보겠습니다.
<기자>
지금까지 오늘의 증시관련 소식 전해드렸습니다.
오늘 증시 마감 시황 알아보겠습니다.
증권팀 오상혁 기자 나와있습니다.
8월의 마지막 거래일인 오늘 코스피가 1,900선을 간신히 지켜내며 마감했네요.
자세한 시장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그렇습니다.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에 약보합으로 마감했습니다.
장 막판 국가지자체의 대량 매도 물량이 쏟아졌지만 연기금이 방패역할을 하며 가까스로 1,900선을 사수했습니다.
오늘 코스피 지수는 어제(30일)보다 1.26포인트, 0.07% 하락한 1,905.12에 장을 마쳤습니다.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잭슨홀 회의를 하루 앞두고 관망세가 짙어진 데다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가 더해지면서 투자심리가 여간 풀리지 않는 모습입니다.
3차 양적완화(QE3)와 같은 경기부양책을 내놓을 것이라는 기대감은 크게 떨어진 상태지만 이미 낮아진 눈높이가 증시에 반영돼 있어 추가 하락도 제한적인 것으로 분석됩니다.
개인이 1천400억원 넘게 순매수하며 고군분투 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72억원, 945억원의 물량을 쏟아내며 지수를 압박했습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이 5.57% 급등한 가운데 섬유의복과 전기전자, 보험업종이 1~2% 안팎의 상승률을 보였습니다.
삼성전자는 일본에서 벌어졌던 애플과의 특허소송에서 법원이 삼성의 손을 들어줬다는 소식에 1.48% 상승 마감했습니다.
반면 현대차는 2% 넘게 하락했고 기아차와 신한지주, SK이노베이션도 1%대 하락률을 기록했습니다.
<앵커>
코스피와 달리 코스닥은 4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8월 장을 마무리했네요.
자세한 코스닥 시황도 짚어주시죠.
<기자>
코스닥지수는 8월 한달 동안 22거래일 가운데 단 5거래일을 제외하고 계속 올랐습니다.
오늘 코스닥지수는 어제보다 2.71포인트, 0.54% 오른 508.35에 거래를 마감하면서 약 4개월만에 500선을 탈환한 기세를 이어갔습니다.
기관과 외국인이 동반 주식쇼핑에 나서 각각 35억원, 56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습니다.
외국인 전용카지노를 운영하는 파라다이스는 중국 관광객 증가 소식에 52주 최고가를 경신하고 장중 8% 이상 오르며 시총 2위에 등극했지만 차익 실현 매물에 1% 미만 상승하는데 그쳤습니다.
일본에서 전해진 삼성전자의 승소 소식에 태양기전과 원익IPS, 와이솔 등 삼성전자 관련 부품주들이 일제히 상승했습니다.
<기자>
세계가 주목하는 벤 버냉키 연준 의장의 잭슨홀 연설이 우리시간으로 내일 새벽(현지시간 31일) 미국에서 있을 예정입니다.
유럽중앙은행의 통화정책회의와 9월 FOMC, 그리스의 유로존 잔류 여부까지 글로벌 증시의 향방을 가를 운명의 9월이 시작됩니다.
조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앞서 보신대로 9월 국내 증시는 연이은 글로벌 이벤트 결과에 따라 움직일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예상되는 정책 결과의 범위가 넒어 어떤 업종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수익률이 크게 달라질 전망입니다.
어예진 기자입니다.
<기자>
다음주 증시는 외국인 매수가 주춤하며 주 초반 약세장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잭슨홀 미팅과 ECB회의 결과에 따라 시장 흐름을 좌우할 전망입니다.
다음주 증시 전망과 주요 체크포인트, 투자전략까지 들어보겠습니다.
<기자>
지금까지 오늘의 증시관련 소식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