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발 증시특급 1부-강동진의 멘토컨설팅>
버크셔리치 강동진 > 잭슨홀에서의 일정, 발언에 대해 시장이 주목하고 있었다. 목요일까지는 QE3, 제3차 양적완화 조치에 대해 그 조치를 취하기에는 현재 미국 경제지표는 괜찮기 때문에 나오기 어렵다는 것이 일반적인 관점이었다.
그렇다고 해서 금요일에 QE3를 한다고 발표한 것은 아니고 발언 내용 중에서 유동성 조절 정책에 대한 코멘트가 있었다. 이것을 시장에서 QE3라고 이야기할 수도 있지만 그런 의미가 아니고 미국의 경제가 부진하다 보니 돈을 조금 더 공급해야 하는데 채권시장에서 채권매입을 통해 유동성을 조절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이는 흔히 있을 수 있는 발언이다.
유동성 조절 정책이라는 단어 때문에 여러 경제지표가 크게 변화했다. 이것이 일과성인지도 중요하므로 그 내용까지도 짚어보자. 금요일에 미국지수는 목요일에 내린 만큼 올랐다. 그래서 미국지수는 지금 조정 기간에 들어간 상태인데 조정에 들어간 지 일주일 조금 넘었다. 현재는 조정 추세 그대로이고 금요일에는 일과성의 반등이었다.
업종 중 가장 좋은 것은 주택산업이다. 금요일에 최고치를 경신하는 정도로 좋았고 톨 브러더스 사의 주가 등을 포함해 4개의 주가동향을 보면 가파르게 우상향형을 그리고 있다. 이 지표를 보면 미국이 특단의 경기부양 대책을 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 그대로 드러나고 있다. 그렇다고 해서 뚜렷하게 지표가 많이 오른 것은 아니니 시장 주변에서 QE3를 내놓으라는 이런 저런 압력이 있다고 이해하면 좋겠다.
이번 주 경제지표 발표가 많이 몰려 있다. 오늘은 미국이 휴장이고 내일 ISM 제조업지표 발표가 있다. 이 지표는 가중치가 높은 것인데 내구재주문 수치가 좋아진 것을 볼 수 있다. 그 지표와 ISM 제조업지표가 연동되니 이 지표가 괜찮게 나올 것을 예상할 수 있다.
수요일 ISM 서비스업 발표 지표가 있고 금요일에는 고용동향을 볼 수 있는 두 개의 지표 발표가 있는데 그중 실업률 수치가 어느 정도 되는지에 대해서도 관심을 끌고 있는 대목이다. 이번 주에 이 지표 발표가 있고 다음 주에 유럽에서의 주요한 일정 두 개가 있다. 이것이 지나고 나면 시장은 다시 새로운 변곡점을 맞이할 수 있다.
시장에서는 계속 양적완화를 언급하는데 이것은 다분히 비상조치다. 비상조치가 있으려면 미국의 성장률 등이 비상 상황이어야 하고 그 비상 상황을 어느 정도로 볼 것이냐의 이야기다. 적어도 GDP 성장률 수치가 1% 이하 정도로 내려가야 한다. 지금은 1.5%~2.5%의 중간에 위치하고 있고 윗방향이다. 그래서 그것을 비상조치를 써야 하는 상황으로 이해할 것인지, 아니면 미세한 유동성 공급 혹은 조절 정책으로 쓸 것인지에 대한 판단이 필요하다. 이 상황이 비상조치와는 많이 차이가 있는 것으로 본다.
추세 동향을 점검해보자. 일주일마다 보는 세계증시 지수 동향을 보자. 거의 이브닝으로 자고 있는데 중간에 빨갛게 되어 있는 우리나라 코스닥지수만 불야성을 이루고 있는 상황이다. 왜 이렇게 잘 가느냐면 코스닥지수가 그리스 정도로 아주 나빴었다. 그래서 비정상적으로 위축된 부분에 대한 복원 과정이 진행되고 있다.
특히 이 조정 기간에는 지수 관련 대형주가 다 부담이 된다. 그래서 그쪽에서 프로그램 매매의 부담도 없고 지수 관련주에 대한 압박이 강하다 보니 틈새장이 전개되고 있는 것이다.
보이지는 않지만 그중 먼저 조정을 보인 쪽은 신호가 변하려고 한다. 터키 지수는 지난주 금요일 매수신호가 출현해 첫 번째다. 그리고 숫자가 많은 쪽은 신호가 바뀔 가능성이 있다. 러시아나 중국, 우리나라 코스피지수도 중후반 정도에 넘어가는 상황이니 이 추세 동향이 양적완화 보다 훨씬 더 신뢰도 있고 연속성도 있다.
유럽이 오른 이유에 대해 궁금할 것이다. 이번 주 ECB의 주요 정책결정 이슈가 있고 다음 주에 독일에서 재판이 진행되고 있는데 한시적으로 유럽문제 해결을 위해 발권력이 있는 ESM이라는 기관을 설립하는 것의 합법성에 대한 논란이 있고 판결이 있다. 그것도 중요한 의미가 있는 것이다. 그것이 무난하게 해소된다면 ECB에서 채권매입을 할 수도 있고 기금을 많이 조달하는 것도 가능해지니 큰 걸림돌이 빠져나가는 것이다. 그래서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그러므로 다음 주가 중요하다.
그러나 그 전까지 안 좋은 뉴스가 있었다. 스페인의 구제금융을 집어넣어야 하는데 이런 저런 이유로 인해 그것이 지연됐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것이다. 그 후속으로 스페인 국채수익률은 다시 7% 가까이 급등하고 있다. 이것이 불안한 영역까지 와 있다. 이 지표가 지난주 금요일 유럽시장이 많이 오른 것과는 상충되는 것이다.
유동성 지표를 보자. 버냉키 의장의 발언이 여러 경제지표에 영향을 끼쳤다고 했다. 잘 오르다가 조정 폭의 절반 이상 진행됐다. 거의 조정이 마무리될 국면인 금요일에 미 국채수익률이 3.6% 급락했다. 이것은 채권 강세 현상이다. ECB에서 유동성을 시중에 공급하는 정책의 일환으로 채권을 매입할 수도 있다는 발언을 했다. 그렇게 되면 채권 강세 현상이 일어나는 것이다. 일시적으로 이 수치가 쭉 내려왔다는 것을 기억할 필요가 있다.
그리고 달러화의 약세와 연동된다. 유동성을 공급하면 달러화가 희석되는 것이기 때문이다. 달러화가 0.6% 정도 금요일에 이례적으로 내렸다. 반대편에 있는 지표가 영향을 받는데 달러표시의 상품지수가 일제히 올랐다. 금 가격이 2% 이상 큰 양봉을 형성했고 이것은 그 발언 때문이었다. 그리고 CRB 지수가 역시 직전 고점을 돌파하는 정도로 올랐다. 국제유가도 올랐다. 그래서 상품가격이 일시적으로 오른 것이 눈길을 끈다. 만일 미국에서 유동성 공급 정책을 취하면 CRB 지수가 가파르게 오를 수 있다는 것을 항상 염두에 둬야 한다. CRB 지수가 오르면 주식시장에도 우호적이고 또한 고민해야 할 부분은 식료품 가격의 상승 등으로 그렇지 않아도 고민이 많은데 이 지표들이 일제히 오를 수 있다는 것을 항상 생각하고 지표를 봐야 한다.
캐리 트레이드 지표의 동향을 보자. 잘 오르다가 오름폭의 절반 정도 조정을 받았다. 현재 아직까지는 위축 구조가 그대로 진행되고 있다.
현재 추세 동향을 파악하기 위해 코스피 신호 차트를 보자. 7월 27일 매수 신호가 나간 뒤에 4주 만에 매도, 조정 신호가 나갔다. 상승의 밴드가 황금분할선 까지라고 했는데 1960포인트 근방에서 조정을 보이고 조정의 폭도 아래의 황금분할선이다. 이는 1870~1880 근처에 있다. 현재의 지수와 그 밴드까지의 폭이 그렇게 많지 않다. 그래서 앞으로는 기간 조정을 염두에 둬야 하며 30~40포인트 밖에 남지 않았기 때문에 부담은 가지 않지만 앞으로 시간이 더 남았다는 것을 먼저 이해해야 한다.
수급의 주체를 보자. 노란색으로 되어 있는 쪽이 매수 신호 기간이고 녹색이 매도 신호 기간이다. 누가 시장에 순응하고 누가 마음대로 가는지를 가늠할 수 있는 표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신호에 정확하게 연동하는 매매 패턴을 보여주고 있고 최근 투신사의 주식 매도가 질서있는 정도가 아니고 아주 일방적으로 매도량이 많다. 이것은 개인 투자자의 펀드 환매가 많은 영향이다. 그리고 국가지자체가 프로그램 매매를 아주 와일드하게 하고 있는 것이 눈길을 끈다. 하반기에 접어들었기 때문에 연기금이 꾸준히 주식을 사고 있는 것이 눈길을 끈다.
전체적으로 아직 추세는 절반 밖에 오지 않았다. 시간이 남아 있으니 외국인 투자자들이 매수하기에도 수급은 아직 아니다. 그러므로 지수 관련 대형주는 아직까지 부담이 많고 개별 특성이 있는 종목군에서의 틈새 장이 전개된다. 투자전략도 아직은 그것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
버크셔리치 강동진 > 잭슨홀에서의 일정, 발언에 대해 시장이 주목하고 있었다. 목요일까지는 QE3, 제3차 양적완화 조치에 대해 그 조치를 취하기에는 현재 미국 경제지표는 괜찮기 때문에 나오기 어렵다는 것이 일반적인 관점이었다.
그렇다고 해서 금요일에 QE3를 한다고 발표한 것은 아니고 발언 내용 중에서 유동성 조절 정책에 대한 코멘트가 있었다. 이것을 시장에서 QE3라고 이야기할 수도 있지만 그런 의미가 아니고 미국의 경제가 부진하다 보니 돈을 조금 더 공급해야 하는데 채권시장에서 채권매입을 통해 유동성을 조절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이는 흔히 있을 수 있는 발언이다.
유동성 조절 정책이라는 단어 때문에 여러 경제지표가 크게 변화했다. 이것이 일과성인지도 중요하므로 그 내용까지도 짚어보자. 금요일에 미국지수는 목요일에 내린 만큼 올랐다. 그래서 미국지수는 지금 조정 기간에 들어간 상태인데 조정에 들어간 지 일주일 조금 넘었다. 현재는 조정 추세 그대로이고 금요일에는 일과성의 반등이었다.
업종 중 가장 좋은 것은 주택산업이다. 금요일에 최고치를 경신하는 정도로 좋았고 톨 브러더스 사의 주가 등을 포함해 4개의 주가동향을 보면 가파르게 우상향형을 그리고 있다. 이 지표를 보면 미국이 특단의 경기부양 대책을 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 그대로 드러나고 있다. 그렇다고 해서 뚜렷하게 지표가 많이 오른 것은 아니니 시장 주변에서 QE3를 내놓으라는 이런 저런 압력이 있다고 이해하면 좋겠다.
이번 주 경제지표 발표가 많이 몰려 있다. 오늘은 미국이 휴장이고 내일 ISM 제조업지표 발표가 있다. 이 지표는 가중치가 높은 것인데 내구재주문 수치가 좋아진 것을 볼 수 있다. 그 지표와 ISM 제조업지표가 연동되니 이 지표가 괜찮게 나올 것을 예상할 수 있다.
수요일 ISM 서비스업 발표 지표가 있고 금요일에는 고용동향을 볼 수 있는 두 개의 지표 발표가 있는데 그중 실업률 수치가 어느 정도 되는지에 대해서도 관심을 끌고 있는 대목이다. 이번 주에 이 지표 발표가 있고 다음 주에 유럽에서의 주요한 일정 두 개가 있다. 이것이 지나고 나면 시장은 다시 새로운 변곡점을 맞이할 수 있다.
시장에서는 계속 양적완화를 언급하는데 이것은 다분히 비상조치다. 비상조치가 있으려면 미국의 성장률 등이 비상 상황이어야 하고 그 비상 상황을 어느 정도로 볼 것이냐의 이야기다. 적어도 GDP 성장률 수치가 1% 이하 정도로 내려가야 한다. 지금은 1.5%~2.5%의 중간에 위치하고 있고 윗방향이다. 그래서 그것을 비상조치를 써야 하는 상황으로 이해할 것인지, 아니면 미세한 유동성 공급 혹은 조절 정책으로 쓸 것인지에 대한 판단이 필요하다. 이 상황이 비상조치와는 많이 차이가 있는 것으로 본다.
추세 동향을 점검해보자. 일주일마다 보는 세계증시 지수 동향을 보자. 거의 이브닝으로 자고 있는데 중간에 빨갛게 되어 있는 우리나라 코스닥지수만 불야성을 이루고 있는 상황이다. 왜 이렇게 잘 가느냐면 코스닥지수가 그리스 정도로 아주 나빴었다. 그래서 비정상적으로 위축된 부분에 대한 복원 과정이 진행되고 있다.
특히 이 조정 기간에는 지수 관련 대형주가 다 부담이 된다. 그래서 그쪽에서 프로그램 매매의 부담도 없고 지수 관련주에 대한 압박이 강하다 보니 틈새장이 전개되고 있는 것이다.
보이지는 않지만 그중 먼저 조정을 보인 쪽은 신호가 변하려고 한다. 터키 지수는 지난주 금요일 매수신호가 출현해 첫 번째다. 그리고 숫자가 많은 쪽은 신호가 바뀔 가능성이 있다. 러시아나 중국, 우리나라 코스피지수도 중후반 정도에 넘어가는 상황이니 이 추세 동향이 양적완화 보다 훨씬 더 신뢰도 있고 연속성도 있다.
유럽이 오른 이유에 대해 궁금할 것이다. 이번 주 ECB의 주요 정책결정 이슈가 있고 다음 주에 독일에서 재판이 진행되고 있는데 한시적으로 유럽문제 해결을 위해 발권력이 있는 ESM이라는 기관을 설립하는 것의 합법성에 대한 논란이 있고 판결이 있다. 그것도 중요한 의미가 있는 것이다. 그것이 무난하게 해소된다면 ECB에서 채권매입을 할 수도 있고 기금을 많이 조달하는 것도 가능해지니 큰 걸림돌이 빠져나가는 것이다. 그래서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그러므로 다음 주가 중요하다.
그러나 그 전까지 안 좋은 뉴스가 있었다. 스페인의 구제금융을 집어넣어야 하는데 이런 저런 이유로 인해 그것이 지연됐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것이다. 그 후속으로 스페인 국채수익률은 다시 7% 가까이 급등하고 있다. 이것이 불안한 영역까지 와 있다. 이 지표가 지난주 금요일 유럽시장이 많이 오른 것과는 상충되는 것이다.
유동성 지표를 보자. 버냉키 의장의 발언이 여러 경제지표에 영향을 끼쳤다고 했다. 잘 오르다가 조정 폭의 절반 이상 진행됐다. 거의 조정이 마무리될 국면인 금요일에 미 국채수익률이 3.6% 급락했다. 이것은 채권 강세 현상이다. ECB에서 유동성을 시중에 공급하는 정책의 일환으로 채권을 매입할 수도 있다는 발언을 했다. 그렇게 되면 채권 강세 현상이 일어나는 것이다. 일시적으로 이 수치가 쭉 내려왔다는 것을 기억할 필요가 있다.
그리고 달러화의 약세와 연동된다. 유동성을 공급하면 달러화가 희석되는 것이기 때문이다. 달러화가 0.6% 정도 금요일에 이례적으로 내렸다. 반대편에 있는 지표가 영향을 받는데 달러표시의 상품지수가 일제히 올랐다. 금 가격이 2% 이상 큰 양봉을 형성했고 이것은 그 발언 때문이었다. 그리고 CRB 지수가 역시 직전 고점을 돌파하는 정도로 올랐다. 국제유가도 올랐다. 그래서 상품가격이 일시적으로 오른 것이 눈길을 끈다. 만일 미국에서 유동성 공급 정책을 취하면 CRB 지수가 가파르게 오를 수 있다는 것을 항상 염두에 둬야 한다. CRB 지수가 오르면 주식시장에도 우호적이고 또한 고민해야 할 부분은 식료품 가격의 상승 등으로 그렇지 않아도 고민이 많은데 이 지표들이 일제히 오를 수 있다는 것을 항상 생각하고 지표를 봐야 한다.
캐리 트레이드 지표의 동향을 보자. 잘 오르다가 오름폭의 절반 정도 조정을 받았다. 현재 아직까지는 위축 구조가 그대로 진행되고 있다.
현재 추세 동향을 파악하기 위해 코스피 신호 차트를 보자. 7월 27일 매수 신호가 나간 뒤에 4주 만에 매도, 조정 신호가 나갔다. 상승의 밴드가 황금분할선 까지라고 했는데 1960포인트 근방에서 조정을 보이고 조정의 폭도 아래의 황금분할선이다. 이는 1870~1880 근처에 있다. 현재의 지수와 그 밴드까지의 폭이 그렇게 많지 않다. 그래서 앞으로는 기간 조정을 염두에 둬야 하며 30~40포인트 밖에 남지 않았기 때문에 부담은 가지 않지만 앞으로 시간이 더 남았다는 것을 먼저 이해해야 한다.
수급의 주체를 보자. 노란색으로 되어 있는 쪽이 매수 신호 기간이고 녹색이 매도 신호 기간이다. 누가 시장에 순응하고 누가 마음대로 가는지를 가늠할 수 있는 표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신호에 정확하게 연동하는 매매 패턴을 보여주고 있고 최근 투신사의 주식 매도가 질서있는 정도가 아니고 아주 일방적으로 매도량이 많다. 이것은 개인 투자자의 펀드 환매가 많은 영향이다. 그리고 국가지자체가 프로그램 매매를 아주 와일드하게 하고 있는 것이 눈길을 끈다. 하반기에 접어들었기 때문에 연기금이 꾸준히 주식을 사고 있는 것이 눈길을 끈다.
전체적으로 아직 추세는 절반 밖에 오지 않았다. 시간이 남아 있으니 외국인 투자자들이 매수하기에도 수급은 아직 아니다. 그러므로 지수 관련 대형주는 아직까지 부담이 많고 개별 특성이 있는 종목군에서의 틈새 장이 전개된다. 투자전략도 아직은 그것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