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채금리 사상최저...QE3 기대감 확산

입력 2012-09-03 16:30   수정 2012-09-03 16:29

3일 오전 채권시장에서 QE3에 대한 기대감이 확산되면서 국채금리가 만기와 상관없이 일제히 하락하면서 사상 최저수준을 기록했다.



오전 11시50분 현재 국고 3년 지표금리는 전날보다 4bp 하락한 2.72%를 나타내고 있다. 5년물과 10년물도 각각 5bp씩 떨어지며 2.81%와 2.97%를 기록 중이다. 9월물 국채선물은 7틱 오르며 106.37을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과 개인이 순매수를, 증권사와 선물회사를 중심으로 기관이 순매도로 맞서고 있다.

한국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표물인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지난 금요일에 비해 1bp 하락한 2.75%에, 5년물은 3bp 하락한 2.83%로 사상 최저치를 경신했다. 10년물은 2bp 떨어진 3.00%로 3%선을 지켰다. 3일 기록한 3년물과 5년물 금리는 1995년 4월 협회가 채권 공시 업무를 시작한 이후 사상 최저치였다.

이처럼 국채금리가 사상 최저치로 떨어지는 것은 지난 주말 잭슨홀 연설에서 벤 버냉키 Fed의장이 필요하다면 QE3를 할 준비가 되어있다고 밝히면서 미 국채금리가 일제히 하락했고 8월 물가상승률이 1%대를 기록했다는 소식에 영향을 받은 것이다. 여기다 9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가 추가로 0.25%포인트 인하될 것이라는 전망도 금리하락을 부추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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