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사우디 주택건설사업에 국내건설사 4곳이 참여하기로 하는 등 정부의 해외수주 지원책이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국토부는 이 같은 여세를 몰아 아프리카에도 지원단을 파견해 해외 건설 시장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보도에 신용훈기자입니다.
<기자>
총 50만가구에 달하는 사우디아라비아 주택건설 사업.
7천가구 규모의 1차 입찰에 현대건설과 GS건설 등 국내 4곳의 건설사의 참여가 확정됐습니다.
지난 3월 국토부가 사우디사업 지원에 나선지 반년 만에 사우디정부측이 정식 입찰 참여를 요청한 것입니다.
<전화인터뷰>김규철 국토부 해외건설지원과장
"이번에는 현대건설 비롯해서 4개업체가 초정을 받았지만 향후 나오는 물량에 대해서는 다른 업체가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중동시장의 입지를 바탕으로 인접 대륙인 아프리카에도 수주지원단이 파견됩니다.
<인터뷰>박민우 국토부 건설정책관
"아직 아프리카는 그렇게 많이 진출을 못한 실정이다. 아프리카를 중점적으로 개발하기 위해서 알제리, 나이지리아, 남수단 세나라를 중점 협력국으로 지정해서 앞으로 진출 지원을 하려 한다."
국토부는 알제리와 나이지리아, 남수단의 정부 고위 인사들을 차례로 만나 수도와 철도 사업 등 인프라 개발을 협의한다는 계획입니다.
<기자스탠딩>신용훈 기자 syh@wowtv.co.kr
"하지만 이번 수주지원단 파견이 건설경기가 제대로 활성화 되지 않은 아프리카에서 얼마나 실효성을 거둘지에 대한 의구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경제상황이 열악한 국가들이 많다보니 공사비 미지급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전화인터뷰>건설업계 관계자
"아프리카는 특별히 아직은 언급할 것이 사실 없다. 공사를 해주고 돈 받는게 최고의 목적인데 (자금이) 나올 데가 없다. 건설업계들이 관심을 갖고 하기가 어렵다."
침체된 국내 건설경기를 타개하기 위해 시작된 정부의 해외수주 지원사업.
전문가들은 신시장 개척과 함께 참여사들의 리스크 부담을 덜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해봐야 할 때라고 지적합니다.
한국경제 TV 신용훈입니다.
사우디 주택건설사업에 국내건설사 4곳이 참여하기로 하는 등 정부의 해외수주 지원책이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국토부는 이 같은 여세를 몰아 아프리카에도 지원단을 파견해 해외 건설 시장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보도에 신용훈기자입니다.
<기자>
총 50만가구에 달하는 사우디아라비아 주택건설 사업.
7천가구 규모의 1차 입찰에 현대건설과 GS건설 등 국내 4곳의 건설사의 참여가 확정됐습니다.
지난 3월 국토부가 사우디사업 지원에 나선지 반년 만에 사우디정부측이 정식 입찰 참여를 요청한 것입니다.
<전화인터뷰>김규철 국토부 해외건설지원과장
"이번에는 현대건설 비롯해서 4개업체가 초정을 받았지만 향후 나오는 물량에 대해서는 다른 업체가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중동시장의 입지를 바탕으로 인접 대륙인 아프리카에도 수주지원단이 파견됩니다.
<인터뷰>박민우 국토부 건설정책관
"아직 아프리카는 그렇게 많이 진출을 못한 실정이다. 아프리카를 중점적으로 개발하기 위해서 알제리, 나이지리아, 남수단 세나라를 중점 협력국으로 지정해서 앞으로 진출 지원을 하려 한다."
국토부는 알제리와 나이지리아, 남수단의 정부 고위 인사들을 차례로 만나 수도와 철도 사업 등 인프라 개발을 협의한다는 계획입니다.
<기자스탠딩>신용훈 기자 syh@wowtv.co.kr
"하지만 이번 수주지원단 파견이 건설경기가 제대로 활성화 되지 않은 아프리카에서 얼마나 실효성을 거둘지에 대한 의구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경제상황이 열악한 국가들이 많다보니 공사비 미지급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전화인터뷰>건설업계 관계자
"아프리카는 특별히 아직은 언급할 것이 사실 없다. 공사를 해주고 돈 받는게 최고의 목적인데 (자금이) 나올 데가 없다. 건설업계들이 관심을 갖고 하기가 어렵다."
침체된 국내 건설경기를 타개하기 위해 시작된 정부의 해외수주 지원사업.
전문가들은 신시장 개척과 함께 참여사들의 리스크 부담을 덜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해봐야 할 때라고 지적합니다.
한국경제 TV 신용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