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의 주요 일정과 이슈 정리하는 시간입니다.
증권팀 지수희 기자 나와있습니다.
정부가 오늘 추가 내수부양책을 발표한다고요?
<기자>
네, 정부가 오늘 오전 경제활력대책회의에서 경기를 살리기 위한 추가 부양책을 내놓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계획은 지난 6월말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을 발표하면서 8조5천억원을 미리 풀고, 추가로 재정투자를 하겠다고 밝힌데 따른 것인데요.
규모는 2조원 안팎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는 올해 3.3% 경제성장을 목표로 했지만 미국과 중국경기 회복이 예상보다 부진해 2%대 성장이 예상되면서 이번 부양책을 마련한 것으로 분석되는데요.
하지만 대규모 추가 경정예산 편성 방식이 아니라 정부의 여유재원을 활용하는 방식이 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와함께 정부는 가계부채 부담을 덜어주고, 부동산 거래를 활성화하기 위한 대책도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오늘 경제활력대책회의는 잠시후 8시45분이 시작하고요. 관련브리핑은 11시에 있을 예정입니다.
<앵커>
내일 사상 처음으로 30년 만기 국고채가 발행되는데요. 오늘 그 발행 금리가 결정된다고요?
<기자>
내일 사상처음으로 30년만기 국고채 발행을 앞두고 금리가 어떻게 결정될지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았습니다.
금리는 오늘 결정되는 국고채 10년물 금리에 플러스 0.03%p와 0.06%p 두가지 금리로 발행될 예정인데요.
지난 6일 기준 국고채 10년물 금리는 2.99%였기때문에 연 3.1%이하로 발행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시중은행 3년 정기예금리가 연 3.3~3.4%수준이라는 것을 감안한다면 매력적인 금리는 아닌데요.
점점 금리가 낮아지는 추세인데다 미국과 유럽 등 선진국이 제로금리에 가깝다는 것을 감안한다면 30년간 안정적 투자처라고 시장에서는 평가하고 있습니다.
재정부는 총 발행액 5조5천억원 가운데 8천억원을 하나은행과 BNP파리바 대우, 삼성, 동양, SK증권등 인수단에 넘겨 유통시키기로 했는데요.
초기 물량들은 대부분 보험사와 연기금이 가져가게 될 것으로 보이지만 초기 물량 일부와 이후 발행되는 물량은 개인들도 투자가 가능합니다.
국고채 30년물을 발행하는 나라는 선진국 중심으로 23개국 뿐인데요.
한국의 채권 시장도 그만큼 발전했다는 점에서 이번 국고채 30년물 발행은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앵커>
국내 기업의 올해 상반기 현금성 자산이 줄어들었다고요?
<기자>
네, 올해 상반기 유가증권시장 600여개사의 현금성자산이 2조9200억원으로 지난해 보다 5.4%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 회사당 평균 현금성 자산은 814억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46억원 줄었습니다.
현금성자산은 말 그대로 현금이나 수표, 예금 등 현금으로 전환이 용이하고, 만기 3개월 이내의 금융상품 등의 자산을 말하는데요.
올해 현금성자산이 줄어든 것은 투자활동으로 현금 순유출이 늘어났고, 수익성이 떨어지면서 차입금 상환 등에 사용했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현금성자산이 많이 줄어든 회사는 현대건설(△6,052), SK텔레콤(△5,262), 롯데쇼핑(△4,927), LG전자(△4,887), LG화학(△4,418)순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에 시총 상위기업들은 현금성자산도 많은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삼성전자는 2조7천억원으로 1위를 차지했고, 그 뒤로 현대자동차가 1조8천억원, 현대모비스는 1조5천억원으도 그 뒤를 이었습니다.
전문가들은 불황이 장기화되면 유동성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 기업들이 미리 현금을 확보해 둔 것이라고 풀이했는데요.
현금성자산보유액도 양극화가 심한 것으로 풀이할 수 있겠습니다.
<앵커>
마지막으로 오늘의 주요일정 정리해주시죠.
<기자>
기획재정부는 전해드린대로 잠시후 경제활력대책회의를 엽니다.
오늘 국회에서는 10시부터 경제분야 대정부질문이 진행됩니다.
기재부장관과 금융위원장이 답변에 나섭니다.
한국은행은 8월말 거주자 외화예금 현황을 발표합니다.
<앵커>
수고하셨습니다.
오늘의 주요 일정과 이슈 정리하는 시간입니다.
증권팀 지수희 기자 나와있습니다.
정부가 오늘 추가 내수부양책을 발표한다고요?
<기자>
네, 정부가 오늘 오전 경제활력대책회의에서 경기를 살리기 위한 추가 부양책을 내놓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계획은 지난 6월말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을 발표하면서 8조5천억원을 미리 풀고, 추가로 재정투자를 하겠다고 밝힌데 따른 것인데요.
규모는 2조원 안팎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는 올해 3.3% 경제성장을 목표로 했지만 미국과 중국경기 회복이 예상보다 부진해 2%대 성장이 예상되면서 이번 부양책을 마련한 것으로 분석되는데요.
하지만 대규모 추가 경정예산 편성 방식이 아니라 정부의 여유재원을 활용하는 방식이 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와함께 정부는 가계부채 부담을 덜어주고, 부동산 거래를 활성화하기 위한 대책도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오늘 경제활력대책회의는 잠시후 8시45분이 시작하고요. 관련브리핑은 11시에 있을 예정입니다.
<앵커>
내일 사상 처음으로 30년 만기 국고채가 발행되는데요. 오늘 그 발행 금리가 결정된다고요?
<기자>
내일 사상처음으로 30년만기 국고채 발행을 앞두고 금리가 어떻게 결정될지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았습니다.
금리는 오늘 결정되는 국고채 10년물 금리에 플러스 0.03%p와 0.06%p 두가지 금리로 발행될 예정인데요.
지난 6일 기준 국고채 10년물 금리는 2.99%였기때문에 연 3.1%이하로 발행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시중은행 3년 정기예금리가 연 3.3~3.4%수준이라는 것을 감안한다면 매력적인 금리는 아닌데요.
점점 금리가 낮아지는 추세인데다 미국과 유럽 등 선진국이 제로금리에 가깝다는 것을 감안한다면 30년간 안정적 투자처라고 시장에서는 평가하고 있습니다.
재정부는 총 발행액 5조5천억원 가운데 8천억원을 하나은행과 BNP파리바 대우, 삼성, 동양, SK증권등 인수단에 넘겨 유통시키기로 했는데요.
초기 물량들은 대부분 보험사와 연기금이 가져가게 될 것으로 보이지만 초기 물량 일부와 이후 발행되는 물량은 개인들도 투자가 가능합니다.
국고채 30년물을 발행하는 나라는 선진국 중심으로 23개국 뿐인데요.
한국의 채권 시장도 그만큼 발전했다는 점에서 이번 국고채 30년물 발행은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앵커>
국내 기업의 올해 상반기 현금성 자산이 줄어들었다고요?
<기자>
네, 올해 상반기 유가증권시장 600여개사의 현금성자산이 2조9200억원으로 지난해 보다 5.4%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 회사당 평균 현금성 자산은 814억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46억원 줄었습니다.
현금성자산은 말 그대로 현금이나 수표, 예금 등 현금으로 전환이 용이하고, 만기 3개월 이내의 금융상품 등의 자산을 말하는데요.
올해 현금성자산이 줄어든 것은 투자활동으로 현금 순유출이 늘어났고, 수익성이 떨어지면서 차입금 상환 등에 사용했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현금성자산이 많이 줄어든 회사는 현대건설(△6,052), SK텔레콤(△5,262), 롯데쇼핑(△4,927), LG전자(△4,887), LG화학(△4,418)순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에 시총 상위기업들은 현금성자산도 많은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삼성전자는 2조7천억원으로 1위를 차지했고, 그 뒤로 현대자동차가 1조8천억원, 현대모비스는 1조5천억원으도 그 뒤를 이었습니다.
전문가들은 불황이 장기화되면 유동성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 기업들이 미리 현금을 확보해 둔 것이라고 풀이했는데요.
현금성자산보유액도 양극화가 심한 것으로 풀이할 수 있겠습니다.
<앵커>
마지막으로 오늘의 주요일정 정리해주시죠.
<기자>
기획재정부는 전해드린대로 잠시후 경제활력대책회의를 엽니다.
오늘 국회에서는 10시부터 경제분야 대정부질문이 진행됩니다.
기재부장관과 금융위원장이 답변에 나섭니다.
한국은행은 8월말 거주자 외화예금 현황을 발표합니다.
<앵커>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