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없는 아이폰5.."딱 예상만큼"

입력 2012-09-13 15:44   수정 2012-09-13 15:44

<앵커>

애플이 더 길고 빨라진 아이폰 아이폰5를 출시했습니다.

LTE 방식을 채택하고 속도도 빨라졌지만 애플하면 떠오르는 혁신이 없어 벌써부터 실망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한창율 기자입니다.

<기자>

화면은 더 커지고 두께는 얇아진 아이폰5가 공개됐습니다.

최근에 출시된 경쟁사들의 제품처럼 LTE 방식도 채택했습니다.

하지만 이같은 사양은 이미 시장에서 예측했던 수준이었습니다.

주요 외신들도 혁신이 없는 아이폰5에 대해 실망을 나타났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아이폰5가 엄청난 도약이라고 말하는 사람은 누구도 없다"고 꼬집었고 포브스도 "대부분 행사 전에 예상했던 그대로였다"고 지적했습니다.

국내에 반응도 같았습니다.

당장 애플과 가장 큰 경쟁구도를 형성하고 있는 삼성조차 아이폰5 출시에 대해 그리 크게 걱정하지 않는 분위기입니다.

신종균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사장은 아이폰5에 대해 크게 신경쓰지 않고 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신선함 같은 새로운 요소를 찾아볼 수 없다는 게 전반적인 평가라 경쟁사인 삼성전자와 LG전자 주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란 예상까지 나왔습니다.

애플의 이번 아이폰5는 오는 21일부터 미국과 캐나다, 영국, 독일, 일본 등지에서 판매를 시작합니다.

우리나라는 1차 공급 대상에서 빠져 이르면 다음 달, 늦으면 연말경 공급될 예정입니다.

스티스 잡스 사망 이후 혁신 부재에 시달리는 애플.

이미 시장은 미래의 애플을 걱정하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한창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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