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스人] 12. "MICE 발전, 장치 단가 현실화 선행돼야"
-MICE 40년 전시장치 1세대 `성행웅 한국전시산업장치협회 회장`
진행자 > 전시 일과 인연을 맺게 된 계기가 있으셨을 것 같은데요. 소개 부탁드립니다.
성행웅 한국전시산업장치협회 회장> 옛날에 박스컵이라고 있었어요. 박스컵, 박정희 대통령 컵. 그 컵을 하는데 무대 등을 할 때 그것을 소개해줬으면 좋겠다, 그래서 소개를 하게 되어 이 업에 내가 종사하기 시작했던 것이고. 그것이 발전함으로 해서 우리나라에 그 전에는도 실내장치라는 것은 있었습니다. 그런데 전시라는 것은 생소했거든요. 그 후에 전시회장 등이 생기면서 그 업을 우리 인테리어, 전시장 쪽으로 진입하게 된 것입니다.
질문자 > 1978년 전시사업을 처음 시작하셨는데요. 당시 하셨던 전시사업 어떤 것들이 있으셨나요.
성행웅 한국전시산업장치협회 회장> 지금 초창기 1세대들은 보통 무엇을 많이 하느냐면 의전 쪽을 많이 했어요. 무대나 대통령 행사, 댐 공사를 할 때 테이프 커팅을 한다든지 육교 현판이라든지. 이런 쪽을 처음에 내가 알기로는 내가 초창기에 시작할 때는 그렇게 시작이 됐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질문자 > 전시산업 발전법에 의해서 지식경제부에 위임 업무를 하고 계시는 협회 회장님이신데요. 협회 소개 좀 부탁 드리겠습니다.
성행웅 한국전시산업장치협회 회장> 우리나라 전시라는 것이 발족된 지는 꽤 오래되지 않습니까. 그런데 기본 법이 안 되어있기 때문에 각 단체들에 대한 육성이나 발전 등에서 정부에서 시작을 발표한 것으로 알고 있고. 또 저희들 협회가 전시법에 의해 4개 단체가 만들어져 있어요. 저희들, 주최자, 전시장, 서비스. 4개 단체가 형성이 되어 전시법이 발효가 되었고 지금 현재 그렇게 진행을 하고 있습니다.
질문자 > 전시장과 업계의 애로사항들을 해결하는데 특별히 많은 노력을 하고 계시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어떤 성과가 있으셨나요.
성행웅 한국전시산업장치협회 회장> 제일 문제되는 것은 가격입니다. 가격 문제가 상당히 어려운 입장이에요. 지금 이런 이야기를 하면 우리 업계에 대한 하나의 추태로 보일 수밖에 없지만 세계에서도 제일 쌉니다, 우리나라가. 이런 것이 전시법이 발효되면서도 아직 시행이 안 되고 있는 여러 가지 애로점이 있습니다. 그런 면을 우리가 부단히 노력해 없애려고 해서 한림대 쪽에 우리가 원가 계산을 의뢰해서.
질문자 > 연구 용역 보고서이지요?
성행웅 한국전시산업장치협회 회장> 그것을 받았습니다. 그것을 받아 각 전시장, 기관, 단체에 모두 보내가지고 지금 저희들 협회에서는 그 문제에 대해 상당히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고. 또 하나는 전시장 쪽. 귀재의 문제라든지 이런 문제도 우리 협회에서 부단히 노력하고 있는 것. 사실 많이 개선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지금 현재로 봐서는 제일 중요한 현안 문제, 가격 문제가 많은 난관에 봉착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질문자 > 가격 문제를 조금 더 구체적으로 말씀해 주시지요.
성행웅 한국전시산업장치협회 회장> 3m, 3m가 있는데 그것의 가격이 우리나라 평균치로 봐서는 27~30만 원을 받아야 돼요. 그런데 주최자 측에서는 어떤 방법으로든 싸게 시키려고 하니까.
질문자 > 향후 국내 전시산업의 발전 방향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성행웅 한국전시산업장치협회 회장> 우리 업계가 영세하다 보니 먹고 살기 위해서는 자금을 돌려야 한다고 말이에요. 자금을 돌리려다 보니 싸고 비싸고를 떠나 일을 해야 된다는 욕심이 생겨서 사실 우리 업계에서는 과당경쟁도 심합니다. 이런 것을 조금 더. 인테리어, 디자인 부분이라든지 이런 부분에서 조금 더 업그레이드 해야 하지 않느냐. 그런 면에서 단가가 상당히 싸고. 예를 들어 외국 같은 곳은 설계를 받지 않습니까? 설계를 받으면 1개, 2개 정도 받아요. 독일이나 일본 같은 곳을 보면 많이 안 받습니다. 왜 그러느냐면 설계비를 지불합니다, 의뢰를 하면. 그런데 우리나라는 10군데를 부르든 20군데를 부르든 설계비를 전혀 안 줍니다. 안 주기 때문에 여러 사람을 부르는 것이에요. 거기에다 그러다 보니 쳇바퀴 돌아가듯 단가는 자꾸 제자리걸음을 하고 일을 돌리다 보면 단가가 안 맞고. 이런 경우가 있어서 지금 우리가 이 단가 면에서는 진일보를 못하고 있어요. 한번을 못 움직이고 있는 입장입니다.
질문자 > 시청하고 계신 시청자들이나 관련된 업계 분들이나 정부에 당부하고 싶은 말씀 있으실 것 같은데요.
성행웅 한국전시산업장치협회 회장> 우리가 애로가 있는 것이 왜 애로가 있느냐면 우리 라이센스는 국토해양부예요. 우리 실내건축 면허가 국토해양부이고 우리가 실질적으로 전시는 지경부 쪽입니다. 이원화가 되어 있어요. 그래서 우리가 지금 국토해양부 쪽으로 되어 있기 때문에 세제문제나 은행대출 문제 등이 상당히 애로가 있습니다. 왜냐하면 국토해양부 쪽은 저금리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것이 못 돼요. 그래서 이런 문제가 앞으로 해소되어야 하지 않느냐. 우리가 지금 세계적으로 봐서 독일 같은 곳이나 이런 선진국을 보면 장치 업계가 몇 조 원 대의 일을 하고 있어요. 그런데 우리나라 지금 현재로 봐서는 이 전시업계가 100억 대를 하는 곳이 극히 드물어요. 왜냐하면 일반 인테리어는 1000억도 하지만 전시업계는 상당히 열악한 환경이에요. 그 원인이 제일 중요한 것이 단가 문제가 되어 있기 때문에. 이런 문제를 우리 1세대로서 후세에 남길 수 있는 그런 기틀을 만들려고 하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 마이스人 방송 내용은 한국경제TV 홈페이지(www.wowtv.co.kr) 방송에 들어간 뒤 기업인물-마이스광장에서 무료로 다시보기가 가능합니다.
-MICE 40년 전시장치 1세대 `성행웅 한국전시산업장치협회 회장`
진행자 > 전시 일과 인연을 맺게 된 계기가 있으셨을 것 같은데요. 소개 부탁드립니다.
성행웅 한국전시산업장치협회 회장> 옛날에 박스컵이라고 있었어요. 박스컵, 박정희 대통령 컵. 그 컵을 하는데 무대 등을 할 때 그것을 소개해줬으면 좋겠다, 그래서 소개를 하게 되어 이 업에 내가 종사하기 시작했던 것이고. 그것이 발전함으로 해서 우리나라에 그 전에는도 실내장치라는 것은 있었습니다. 그런데 전시라는 것은 생소했거든요. 그 후에 전시회장 등이 생기면서 그 업을 우리 인테리어, 전시장 쪽으로 진입하게 된 것입니다.
질문자 > 1978년 전시사업을 처음 시작하셨는데요. 당시 하셨던 전시사업 어떤 것들이 있으셨나요.
성행웅 한국전시산업장치협회 회장> 지금 초창기 1세대들은 보통 무엇을 많이 하느냐면 의전 쪽을 많이 했어요. 무대나 대통령 행사, 댐 공사를 할 때 테이프 커팅을 한다든지 육교 현판이라든지. 이런 쪽을 처음에 내가 알기로는 내가 초창기에 시작할 때는 그렇게 시작이 됐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질문자 > 전시산업 발전법에 의해서 지식경제부에 위임 업무를 하고 계시는 협회 회장님이신데요. 협회 소개 좀 부탁 드리겠습니다.
성행웅 한국전시산업장치협회 회장> 우리나라 전시라는 것이 발족된 지는 꽤 오래되지 않습니까. 그런데 기본 법이 안 되어있기 때문에 각 단체들에 대한 육성이나 발전 등에서 정부에서 시작을 발표한 것으로 알고 있고. 또 저희들 협회가 전시법에 의해 4개 단체가 만들어져 있어요. 저희들, 주최자, 전시장, 서비스. 4개 단체가 형성이 되어 전시법이 발효가 되었고 지금 현재 그렇게 진행을 하고 있습니다.
질문자 > 전시장과 업계의 애로사항들을 해결하는데 특별히 많은 노력을 하고 계시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어떤 성과가 있으셨나요.
성행웅 한국전시산업장치협회 회장> 제일 문제되는 것은 가격입니다. 가격 문제가 상당히 어려운 입장이에요. 지금 이런 이야기를 하면 우리 업계에 대한 하나의 추태로 보일 수밖에 없지만 세계에서도 제일 쌉니다, 우리나라가. 이런 것이 전시법이 발효되면서도 아직 시행이 안 되고 있는 여러 가지 애로점이 있습니다. 그런 면을 우리가 부단히 노력해 없애려고 해서 한림대 쪽에 우리가 원가 계산을 의뢰해서.
질문자 > 연구 용역 보고서이지요?
성행웅 한국전시산업장치협회 회장> 그것을 받았습니다. 그것을 받아 각 전시장, 기관, 단체에 모두 보내가지고 지금 저희들 협회에서는 그 문제에 대해 상당히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고. 또 하나는 전시장 쪽. 귀재의 문제라든지 이런 문제도 우리 협회에서 부단히 노력하고 있는 것. 사실 많이 개선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지금 현재로 봐서는 제일 중요한 현안 문제, 가격 문제가 많은 난관에 봉착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질문자 > 가격 문제를 조금 더 구체적으로 말씀해 주시지요.
성행웅 한국전시산업장치협회 회장> 3m, 3m가 있는데 그것의 가격이 우리나라 평균치로 봐서는 27~30만 원을 받아야 돼요. 그런데 주최자 측에서는 어떤 방법으로든 싸게 시키려고 하니까.
질문자 > 향후 국내 전시산업의 발전 방향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성행웅 한국전시산업장치협회 회장> 우리 업계가 영세하다 보니 먹고 살기 위해서는 자금을 돌려야 한다고 말이에요. 자금을 돌리려다 보니 싸고 비싸고를 떠나 일을 해야 된다는 욕심이 생겨서 사실 우리 업계에서는 과당경쟁도 심합니다. 이런 것을 조금 더. 인테리어, 디자인 부분이라든지 이런 부분에서 조금 더 업그레이드 해야 하지 않느냐. 그런 면에서 단가가 상당히 싸고. 예를 들어 외국 같은 곳은 설계를 받지 않습니까? 설계를 받으면 1개, 2개 정도 받아요. 독일이나 일본 같은 곳을 보면 많이 안 받습니다. 왜 그러느냐면 설계비를 지불합니다, 의뢰를 하면. 그런데 우리나라는 10군데를 부르든 20군데를 부르든 설계비를 전혀 안 줍니다. 안 주기 때문에 여러 사람을 부르는 것이에요. 거기에다 그러다 보니 쳇바퀴 돌아가듯 단가는 자꾸 제자리걸음을 하고 일을 돌리다 보면 단가가 안 맞고. 이런 경우가 있어서 지금 우리가 이 단가 면에서는 진일보를 못하고 있어요. 한번을 못 움직이고 있는 입장입니다.
질문자 > 시청하고 계신 시청자들이나 관련된 업계 분들이나 정부에 당부하고 싶은 말씀 있으실 것 같은데요.
성행웅 한국전시산업장치협회 회장> 우리가 애로가 있는 것이 왜 애로가 있느냐면 우리 라이센스는 국토해양부예요. 우리 실내건축 면허가 국토해양부이고 우리가 실질적으로 전시는 지경부 쪽입니다. 이원화가 되어 있어요. 그래서 우리가 지금 국토해양부 쪽으로 되어 있기 때문에 세제문제나 은행대출 문제 등이 상당히 애로가 있습니다. 왜냐하면 국토해양부 쪽은 저금리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것이 못 돼요. 그래서 이런 문제가 앞으로 해소되어야 하지 않느냐. 우리가 지금 세계적으로 봐서 독일 같은 곳이나 이런 선진국을 보면 장치 업계가 몇 조 원 대의 일을 하고 있어요. 그런데 우리나라 지금 현재로 봐서는 이 전시업계가 100억 대를 하는 곳이 극히 드물어요. 왜냐하면 일반 인테리어는 1000억도 하지만 전시업계는 상당히 열악한 환경이에요. 그 원인이 제일 중요한 것이 단가 문제가 되어 있기 때문에. 이런 문제를 우리 1세대로서 후세에 남길 수 있는 그런 기틀을 만들려고 하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 마이스人 방송 내용은 한국경제TV 홈페이지(www.wowtv.co.kr) 방송에 들어간 뒤 기업인물-마이스광장에서 무료로 다시보기가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