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 새누리당 국민행복추친위원장이 경제민주화와 관련해 "사회적 흐름에 정치권이 따라가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장충동 반얀트리 호텔에서 열린 한경밀레니엄 포럼 연사로 나선 김 위원장은 "지난해 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보면 성장 위주, 대기업 위주 정책으로 양극화가 심화되다보니 국민이 기존 제도권 정당을 배척하는 상황에 이르렀다"며 경제민주화 논의의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이어 "지난 반세기 25년간 압축성장하고 25년간 정치민주화를 이뤘는데 오늘날 사회가 한번의 조정 과정도 거치지 않는다면 장기적으로 조화를 이루고 안정된 사회가 될 수 없다"며 "시장경제를 버리자는 게 아니라 정부가 인간이 타고난 탐욕을 제어하는 역할을 해줘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대기업의 순환출자나 사업확장에 대한 규제가 성장을 저해할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해 "아무리 성장이 잘 이뤄지더라도 먹지 못해 생존이 어려운 사람들이 많다면 그 사회는 정상적인 사회가 아니"라며 "이런 걸 조정해서 사회가 다소 긴장은 있되 조화를 이룰 수 있는 여건을 만들자는 취지"라고 밝혔습니다.
장충동 반얀트리 호텔에서 열린 한경밀레니엄 포럼 연사로 나선 김 위원장은 "지난해 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보면 성장 위주, 대기업 위주 정책으로 양극화가 심화되다보니 국민이 기존 제도권 정당을 배척하는 상황에 이르렀다"며 경제민주화 논의의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이어 "지난 반세기 25년간 압축성장하고 25년간 정치민주화를 이뤘는데 오늘날 사회가 한번의 조정 과정도 거치지 않는다면 장기적으로 조화를 이루고 안정된 사회가 될 수 없다"며 "시장경제를 버리자는 게 아니라 정부가 인간이 타고난 탐욕을 제어하는 역할을 해줘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대기업의 순환출자나 사업확장에 대한 규제가 성장을 저해할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해 "아무리 성장이 잘 이뤄지더라도 먹지 못해 생존이 어려운 사람들이 많다면 그 사회는 정상적인 사회가 아니"라며 "이런 걸 조정해서 사회가 다소 긴장은 있되 조화를 이룰 수 있는 여건을 만들자는 취지"라고 밝혔습니다.